박순오 목사, 설교세미나 통해 “설교로 목회하라” 강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박순오 목사, 설교세미나 통해 “설교로 목회하라” 강조

페이지 정보

정보ㆍ2016-09-09 00:00

본문

태멘성경연구원(원장 이준성 목사)는 박순오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와 "목사의 실력은 설교로 증명된다"라는 도전적인 주제의 설교세미나를 8월 16일(화) 오전과 오후 뉴욕양무리교회에서 열었다. 목회에서 설교의 중요성을 말해주듯 많은 목회자들이 참가하여 강의실을 가득 채우고 진행됐다.

8.jpg
▲열강하는 박순오 목사

박순오 목사는 뉴욕출신의 목회자이다. 유학을 온 후 1986년 뉴욕에서 뉴욕언약교회를 개척하고 12년동안 시무했으며, 대구 서현교회로 목회지를 옮겨 목회하다 은퇴했다. 현재는 나눔과 기쁨 상임대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후배들에게 설교의 중요성과 방법을 전하는 세미나를 열고 있다.

뉴욕에서 설교클리닉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오랫동안 뉴욕을 방문하여 세미나를 열며 활동한 이광복 목사가 떠오르게 된다. 그런데 두 사람은 관계가 있다. 그것도 친밀한 관계이다. 박순오 목사의 친동생이 이광복 목사의 부인이다. 하지만 <설교클리닉의 이론과 실제>라는 설교 관련 저서를 내기도 한 박순오 목사는 설교사역에 있어 이광복 목사와 동역을 하기도 하지만, 전적으로 이광복 목사 때문에 설교사역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박순오 목사는 목회를 처음 시작하며 강해설교에 큰 매력을 느꼈다. 박 목사는 서울 공대를 졸업하고 방향을 바꾸어 총신대 신대원에서 공부했다. 미국에 유학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언약교회를 개척했다. 박순오 목사는 90년대 초반 뉴욕에서 목회할 때부터 강해설교, 종말론, 셀처치 등 3기둥을 중심으로 목회를 했다고 설명했다.

박순오 목사는 “설교 사역은 설교를 준비하여 선포하는 설교자뿐 아니라 설교 말씀을 듣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회중이 모두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교회의 모든 사역중 가장 중요하고 광범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박순오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대구 서현교회에서 목회했던 15년간 매주 토요일이면 홈페이지에 대지 설교내용을 올린 목회경험을 나누며 “설교로 목회하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설교가 목회에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가를 강조하며 “설교로 목회하라. 당회로 목회하지 마라. 회의로 목회하지 말라. 설교로 목회하라. 매주 목욕탕에서 장로들의 등을 밀어주고 등목회를 하는 목사도 있는데 설교로 목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그 말씀이 가는대로 가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구름기둥의 인도를 받아 갔다. 구름기둥은 말씀이다. 설교이다. 모세가 장로들 모아놓고 회의해서 갈 장소를 정한 것이 아니다. 교회는 목사의 설교대로 가야 한다. 설교로 목회하라”고 전했다.

박순오 목사가 설교 세미나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박 목사는 “설교 클리닉의 핵심은 목사들이 성경본문에 올인해서 본문속에 감추어 둔 하나님의 에너지를 설교 속에 100% 들어오게 해서 성도들에게 먹이는데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하나님께서 본문안에 의도를 숨겨놓으신 것을 잘 드러낼 수 있을까? 다른 도리가 없다. 제목도 대지도 본문에서 나오는 본문중심, 제목도 대지가 하나로 연결되어 스토리로 풀어가는 주제중심, 21세기 성도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적용중심의 설교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 다시 말하면 본문중심, 주제중심, 적용중심으로 설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순오 목사가 설교의 방향성으로 강조하는 ‘강해대지설교’는 본문을 깊이 분석하고 연구한후 본문의 중심되는 사상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중심되는 사상을 뒷받침하는 대지들을 파악하고 개 대지를 중심으로 설교를 작성하는 것이다. 그래서 박 목사는 강해대지설교는 본문중심적이면서 그것을 주제를 중심으로 논리적으로 조직화하여 현대교회에 맞게 적용하는 것으로 가장 바람직한 형태의 설교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박순오 목사는 자신의 저서 <설교클리닉의 이론과 실제>에서 △인본주의적인 것이 아니라 신본주의적인 설교 △그리스도 중심적인 설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기쁜 소식이 담긴 설교 △예언자적인 요소와 목양적인 요소가 통합된 설교 △성경본문과 회중들의 삶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일어나는 설교가 성경적인 설교라고 강조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gl/photos/u5DsmRwNKbfVEnBy5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38건 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효신교회 교사세미나 “평등법 통과가 교회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2021-04-25
최영수 변호사 “증오발언과 증오범죄의 차이는 무엇인가?” 2021-04-22
KAPC 목회와 신학 포럼 “타교단의 개혁주의에 대한 비판과 수용” 2021-04-21
김정호 목사 “UMC 한인교회, 영화 남한산성에서 얻어야 할 교훈” 2021-04-19
김남수 목사 “아버지복음, 하나님의 자녀로 특권을 누려라” 2021-04-18
미주한인여성목, 김남수 목사 초청 “복음의 본질 5가지” 세미나 2021-04-15
쥬빌리 복음통일 선교이야기 “탈북사역은 곧 사랑이다” 2021-04-13
김병삼 목사 "만나교회 사역을 중심으로 본 all-line 시대 목회" 2021-04-11
허연행 목사 “교회 생태계가 변했다. 교회가 변해야 한다” 2021-04-10
정대성 목사 “팬데믹이 요구한 것은 성도들 믿음의 독립성” 2021-04-08
열린말씀 컨퍼런스 “공동체의 헌신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2021-04-05
한준희 목사 “인종차별과 목사님들의 차별의식” 2021-04-02
페스트 팬데믹의 실패를 코로나에서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2021-03-31
새들백교회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나? 2021-03-31
열린말씀 컨퍼런스 “세상으로부터 칭찬이 교회의 목적 아냐” 2021-03-30
WKPC 세미나 “코비드19 이후 새 시대의 교회론과 목회론” 2021-03-30
복음주의 교회는 지금 표류 중인가? 2021-03-30
황상하 목사 “인종차별 오해, 범죄자의 인권을 제재하는 것도 사랑” 2021-03-27
열린말씀 컨퍼런스 “팬데믹으로 멈춘 후 보이기 시작한 것들은?” 2021-03-22
강원근 목사 “인종차별을 겪으며,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2021-03-21
한준희 목사 “다시 세워야 할 삶의 예배” 2021-03-19
패밀리터치 정정숙 원장, 목회자를 위한 가정 사역 세미나 인도 2021-03-15
주효식 목사 “작은 교회에게 팬데믹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 2021-02-27
류응렬 목사 “뉴노멀 시대의 5가지 새로운 방향” 2021-02-23
김정호 목사 “코로나 먹구름 속 ‘실버 라이닝’” 2021-02-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