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태 목사가 후임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수태 목사가 후임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

페이지 정보

교회ㆍ2016-03-20 00:00

본문

뉴욕어린양교회 박윤선 2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3월 20일(주일) 열렸는데 교회를 개척하고 25년간 사역한 김수태 목사가 참가하지 않았다. C&MA 한인총회 백한영 감독은 취임예배 설교에서 김수태 목사가 교회를 위해 의도적으로 참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수태 목사는 2015년 11월 은퇴후 교회를 떠나 한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한인교회들이 역사가 깊어지면서 1세대 목사가 은퇴하고 후임이 부임하지만 여러 교회에서 문제가 생기고 교회를 떠나는 모습속에서 김수태 목사의 행보는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21a.jpg
▲강대상에 서자말자 "김수태 목사가 생각난다"고 말하는 백한영 감독

백한영 감독은 설교에 앞서 "강단에 서니 김수태 목사가 생각난다. 이런일이 있었다. 4월 첫 주에 가까운 뉴저지에서 34차 C&MA 한인총회가 개최된다. 작년에 이임예배를 드린 후에 총회때 집회를 맡아달라고 김수태 목사에게 부탁했지만 고사했다. 이유를 물으니 4월초에 총회에서 집회를 인도하면 두 주 전에 있을 박윤선 목사 취임식에 안갈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수태 목사는 자신이 취임식에 가면 박 목사와 교인들을 하나가 되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니, 집회를 못 맡으니 이해해 달라고 했다. 김수태 목사가 이임예배와 취임예배를 따로 드리고자 한 이유도 박 목사와 교인들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 박윤선 목사와 교회가 하나가 되는데 돕기위해 처음부터 취임예배에 안 오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것을 보면서 김수태 목사님은 진정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김수태 목사님의 바램처럼 오늘 취임하는 박윤선 목사와 어린양교회가 하나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줄 믿는다"고 말했다.

▲동영상 / 취임사에서 김수태 목사를 언급하는 박윤선 목사

박윤선 목사는 취임사에서 김수태 목사를 언급하며 "김수태 목사님이 안계시지만, 어린양교회에 부임하고 김수태 목사님이 지난 25년간 뉴욕교계에서 어떻게 사역하셨는지를 다른 목사님들에게서 들을때 마다 과연 제가 목사님의 뒤를 따라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 백한영 감독님 말씀대로 김수태 목사님은 제가 목회사역하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한국에 나가셨고 힘든 가운데에서 하나님 앞에 헌신하시고 계신다. 김수태 목사님과 대화를 통해 얼마나 뉴욕과 뉴욕에 계신 목회자들을 사랑하는지 너무나 많이 느꼈다. 그리고 저에게 넘겨주신 것은 복음이다. 설교때 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금도 그 복음을 위해 사역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정말 김수태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리고, 힘이 닿는대로 어린양교회가 목사님과 사모님을 끝까지 섬기고 사역을 감당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gl/photos/hDaTkHVz1vKF12Pr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351건 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교계,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 돕기 운동 불같이 일어나 2020-06-07
후러싱제일교회, 뉴욕교계 어려운 교회위해 2만불 지원금 전달 2020-06-05
뉴욕어린양교회 30주년 “청년의 마음으로 힘찬 출발 다짐” 2020-06-02
프라미스교회 드라이브인 예배 “성령으로 코로나를 물리치자” 2020-06-01
뉴욕장로교회가 50주년 행사 대신 택한 희년의 의미 찾음 2020-06-01
필라 안디옥교회, 자발적인 섬김으로부터 확산된 구제와 섬김 2020-05-28
뉴저지장로교회, 감격의 드라이브인 예배 2020-05-27
세상의빛교회가 드라이브인 예배를 시작한 2가지 이유 2020-05-20
뉴욕예일장로교회, 매우 특별한 27주년 기념주일을 보내 2020-05-19
리오프닝을 준비하는 프라미스교회, 드라이브인 예배도 2020-05-17
뉴욕감리교회, 현장예배 갈급함을 채워준 재즈 워십 라이브 2020-05-17
와싱톤중앙장로교회, 61개 지역교회에 렌트비 지원 2020-05-11
뉴프론티어교회, 4주 헌금 전액을 코로나19 피해 교회와 단체 등에 전달 2020-05-04
뉴욕어린양교회, 주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드러내다 2020-05-04
“믿음을 실천으로” 한울림교회, 마스크 병원에 전달 2020-05-02
뉴욕천성장로교회 리더십 교체, 이승원 목사 후임은? 2020-03-14
찬양교회,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교회건물 폐쇄 댓글(1) 2020-03-11
10주년 뉴욕주는교회 김연수 목사 “차세대에 비전을 주는 교회” 2020-03-09
뉴욕초대교회 김승현 동사목사 부임의 의미 2020-03-04
역사적인 뉴욕한인교회의 남다른 3.1절 기념 2020-03-02
뉴욕우리교회 여명 콘서트, 다목적 여명홀 리모델링 위해 2020-03-02
허봉기 목사 <사도가 코고는 소리> 증보판 내 2020-03-02
뉴욕우리교회, 전세대 모여 삼일절 기념예배 및 황기환 애국지사 묘소 방문 2020-03-01
교회 20주년 노진산 목사 “복음 연합운동의 시대가 열려야” 댓글(1) 2020-02-19
‘뉴욕열방교회’가 ‘뉴욕기둥교회’로 이름을 바꾼 이유 2020-02-0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