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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실장로교회, 장로등 15명의 교회일꾼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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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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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들과 이길호 담임목사 부부

2014년 12월 첫예배를 드린 뉴욕성실장로교회(이길호 목사)는 2월 14일(주일) 오후 5시 임직예배를 드리고 교회설립후 첫 장로 임직자등 15명의 교회일꾼을 세웠다. 임직자는 장로 2명(김인철, 임현성), 안수집사 5명(강윤희, 김동석, 박만식, 이태규, 최원종), 권사 8명(강소예, 방영자, 이명숙, 이선희, 이정혜, 이춘순, 정은실, 주경숙) 등이다. 임직식은 교회가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과 뉴욕동노회 소속 목회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얼음냉수 같은 임직자들이 되라

임직예배는 인도 이길호 목사, 기도 황상하 목사(퀸즈제일교회), 성경봉독 조성득 목사(강변교회), 찬양 시온찬양대, 설교 김영수 목사(총회장), 봉헌기도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상하 목사는 "특별히 임직받는 주의 종들에게 성령충만함을 주셔서 저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하게 하시고, 저들로 인해 낙심된 자가 위로받게 하시고, 저들의 가정과 직장과 하는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능력과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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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호 담임목사와 김영수 총회장

임직식에 앞서 성실장로교회에서 3일간 부흥회를 인도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영수 목사가 잠언 25:13을 본문으로 "얼음냉수 같은 사람들"이라는 제목을 통해 "땀흘리고 눈물흘리고 답답하고 함들때에 얼음냉수같은 임직자들이 되라"고 부탁했다. 또 "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이 시원한 마음으로 목회할 수 있도록 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것이다. 목사님의 사역에 전적으로 도와드리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김영수 목사가 현재 목회를 하고 있는 브라질 상파울로는 요즘이 가장 더운 때라 보통 화씨 100도가 넘어간다. 화씨 0도를 기록한 뉴욕의 한파속에 김영수 목사는 100도가 넘는 온도차이속에서 성회를 인도했다. 특히 30년의 선교사역과 목회를 통해 하고 싶은 자신의 간증적 이야기가 많을텐데 한 마디로 하지 않고 인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영수 목사는 부흥성회 첫날 역대하 26:1-5를 본문으로 "시작도 아름답게 끝은 더 아름답게"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 모두 사명의 궤도를 이탈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바르게 신앙생활을 해서 끝을 아름답게 만드는 성실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또 토요일 집회를 통해 예수믿고 사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일인지, 주일설교를 통해 교회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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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호 담임목사의 인도로 임직식이 진행됐다

목사와 장로는 금실 좋은 부부

임직식을 통해 임직자와 교인들의 서약이 진행됐다. 이어 장로와 안수집사 안수기도후 권사 임직을 위한 기도가 진행됐다. 공포와 임직패 수여후 권면이 진행됐다. 김남수 목사(전 총회장, 아가페장로교회)가 임직받은 장로와 안수집사에게, 장기수 목사(뉴저지임마누엘교회)가 임직받은 권사들에게, 허민수 목사(노회장)이 교우들에게 권면을 했다.

17b4.jpg김남수 목사는 장로와 안수집사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통해 "첫째, 성실한 장로와 안수집사들이 되라. 교회이름이 성실교회인데 하나님과 가족 그리고 교우들 앞에 성실한 일꾼들이 되면 좋겠다.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좋고, 일을 잘하는 것도 좋고, 이름을 내는 것도 좋은데 더 중요한 것은 성실하게 하는 것이다. 성실한 종이 되라. 둘째, 모든 일에 절제의 미학을 가지기 바란다. 장로가 되고 안수집사가 되면 모든 교회의 여론이 온다. 그럴때 절제의 미학이 필요하다. 듣는 것과 말하는 것에 대단히 절제가 필요하다. 특별히 임직자 배우자들은 더욱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남편으로 하여금 장로와 안수집사의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아내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셋째, 직분을 세우는 것은 담임목사에 잘 협력하여 교회를 잘 세우라는 것이다. 그런데 임직을 받고 시간이 지나면 태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교회는 계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구별은 있다. 첫 임직을 받고 당회에 들어오면 1년동안 말을 안하는 것이 좋다. 집에는 가풍이 있듯이 교회에도 분위기가 있다. 임직받은 두 분 장로들이 담임목사와 선배 장로들을 잘모시면서 교회를 이끌어 가는 것에 교회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다. 교회의 모든 문제는 목사와 장로 사이에서 80-90% 일어난다. 목사와 장로는 금실 좋은 부부와 같이 그 사이에 누구도 들어오면 안된다. 장로의 아내도 들어오면 안된다. 살다보면 권태도 있지만 참고 잘 살아야 한다. 그래야 교회의 앞날이 있다. 집사들은 문자적으로 일을 잡은 분이 집사이다. 열심히 충성해서 교회가 승승장구하는데 큰 기둥이 되어서 놀라운 직분을 드러내는 자들이 되라"고 부탁했다.

교회의 분위기 메이커 권사

17b5.jpg장기수 목사는 권사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통해 "누가복음 8장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복음사역을 하는데 수고하는 여인들이 있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여인들이 자기의 소유로 섬긴다고 되어 있다. 예수님 사역에 있어서 여인들은 빼놓을 수 없는 귀한 사역을 했다. 교회사역에서 권사들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분들이 아니라 꼭 필요한 분들임을 마음속에 간직하라. 가정이나 교회의 분위기는 여성들이 이끌어 간다. 가정에서는 어머니가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교회에서 목사 장로 안수집사들도 중요하지만 권사님들을 보면 교회가 사랑이 많은가 없는가 교회 분위기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사랑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권사님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권사들은 항상 베풀고 주님을 섬기는 일에 인색하지 않는 권사님이 되라. 자신은 정부보조로 생활하지만 돈을 모아 식당에서 목사님의 손에 돈을 쥐어 드리며 '식사비는 목사님에 내세요' 하며 목사님을 세워드리는 한 권사님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그리고 권사들은 교회사역에서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을 보고 역할을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17b6.jpg노회장 허민수 목사는 한국에서 서리집사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전한 세 가지 신앙조언을 통해 교인들에게 권면했다. "첫째, 무슨 일을 교회에서 할지 모르면 목사님에게 가서 물어보아야 한다. 임직자들에게 물어보고 일하는 교우들이 되라. 둘째, 교회가면 남이 안하는 일을 하라. 화장실 청소, 커피타는 것, 교회 의자정리하는 것 등을 하라. 셋째, 힘들때에는 꼭 하나님앞에 예배자가 되라. 교우들이 임직자들이 어려울때 힘이 되는 일은 예배자가 되는 것이다. 목회하면서 정말 성도들이 사랑스러울 때는 어려워도 예배생활을 잘할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제근 성도의 첼로 축주가 진행됐다.

17b7.jpg조문휘 목사는 축사를 통해 "교회는 죽은 영혼을 살리는,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태어나게 하는 곳이다. 한 생명 태어나는 것이 얼마나 귀한데 태어난 생명이 자라서 이제 성숙한 주님의 일꾼으로 세워진다는 것이 보통일인가? 교회와 목사님 온 성도들에게 좋은 일꾼들 세운 것을 축하한다. 성실교회 목사와 성도들의 신뢰와 후원과 격려와 지원을 받으면서 한번 뿐인 인생에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에 일꾼이 된 귀한 임직자들을 축하한다. 개혁주의 성경중심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넘치는 총회와 노회와 교회의 성경의 원리를 따라 예수님을 닮은 임직자들이 겸손하고 충성되게 아름답게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할 내일과 미래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얼마나 영화롭게 할 것이고 얼마나 교회가 부흥할 것인가. 미주와 온세계를 향해서 복음의 빛을 발하는 교회이름대로 성실하게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

17b8.jpg임현성 장로는 답사를 통해 "한없이 부족한 저희들을 구원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도 크고 놀라운데 충성되이 여기시어 주님의 교회 일꾼으로 세워주시니 감사드린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으니 임직자들은 성실교회의 충성된 장로 안수집사 권사가 되기를 힘쓸 것이다. 저희들의 헌신과 봉사가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길호 목사의 목회사역에 큰 힘이 되고 성도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하여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당회 서기 정진윤 장로의 광고후 조영길 목사(뉴호프장로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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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실장로교회 임직식
https://goo.gl/photos/77tPtUDUyNRbLiMu8
뉴욕성실장로교회 부흥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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