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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세미나로 지역교회를 섬기는 온세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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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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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대교회(이성민 목사)는 4회 뉴욕 말씀세미나를 1월 25일부터 2일간 열었다. 창세기와 이사야에 이어 올해에는 출애굽기를 강의한 송병현 교수(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는 성경주석 엑스포지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한국교회의 목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욕에 동행한 송병현 교수의 부인, 임우민 교수(백석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전임교수)도 미혼청년들을 위한 데이트 스쿨 프로그램을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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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뉴욕 말씀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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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현 교수 부부와 이성민 목사 부부. 송병현 교수의 부인 임우민 교수도 프로그램을 인도했다.

마지막 강의가 끝나고, 말씀학자인 송병현 교수에게 "내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떻게 해야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인가"를 물었다. 송 교수는 "간단히 말하면 성경말씀이 우리의 삶의 규범이고 그렇기에 우리가 성경이 말씀하신대로 산다는 것, 그것이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기위해 성경을 속독하니 다독하니 할 것이 아니라 깊이 묵상하고 해서 제대로 하나님의 의중을 파악해서 그 기준과 가치에 따라 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송병현 교수는 한인이민교회 목회자나 성도들을 위한 말씀과 관련한 권면의 부탁에 대해 "이민목회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땅에서 사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렵지만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잘보면 엄청난 위로와 치유와 회복이 있다. 그래서 이민교회와 이민사회에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인이민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자기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고 습득하가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송병현 교수를 초청한 말씀세미나는 온세대교회 개척한 첫해에 시작됐다. 그리고 20여명이 수강하는 세미나에 한국에서 강사를 초청한다는 것은 경제적인 면만 따지만 계산이 맞지 않는다. 또한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를 대상으로 하니 교회부흥과도 연관이 없다.

온세대교회 이성민 목사는 "다른 것 보다는 교회가 건강해지려면 성도가 건강해져야 하는데, 성도가 건강해지려면 목회자가 건강해야 한다. 그래서 지역교회 목사님들이 말씀적으로 영적으로 건강해지기 위해 신학적이고 신앙적인 재교육이 중요하고 필요하다. 제가 백석대학 출신이니 연계해서 백석대학 송병현 구약학 교수가 와서 매년 이 일들을 하고 있다. 온세대교회가 지역교회 목사들을 말씀으로 섬겨 곧 지역교회의 건강함을 지향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성민 목사는 지난 4년간의 세미나의 열매를 소개하며 "적지 않은 목회자들이 왔다갔는데 반응이 좋다. 계속 오셨던 분들은 무엇보다 이 세미나의 내용이 단순히 신학적인 이슈에서 멈추지 않고 목회현장에서 설교하고 말씀으로 성도들을 양육할때 실제적인 지침이 나온다고 평한다. 쉽게 말하면 세미나에 한 번 참석하면 한 해의 설교들이 다 나온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실제적인 내용들을 다룬다"고 소개했다.

세미나 종강을 기다리며, 기자는 이성민 목사와 2012년 5월 온세대교회 설립 감사예배후 처음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목회의 경험없이 한국교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세대교회를 개척한 이성민 목사는 "바쁘고 힘든 이민사회의 현실을 모르고 한번에 4시간씩 양육을 했다. 지금같이 알았으면 그렇게 안했을 것이다. 한국에서 하던대로 원칙대로 했는데 오히려 그것이 통했다" 등 흥미있고 신나는 온세대교회 목회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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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년 온세대교회 교인들 단체사진

이성민 목사가 말하는 4살이 된 온세대교회

온세대교회의 특징을 얘기하자면, 오히려 특징이라기 보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온세대교회는 설립이후 계속에서 가장 일반적이고도 상식적인 원칙을 중요시 여긴다. 그것은 일종의 지역교회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목회 기본 윤리로 확대 적용된다. 그래서 원칙을 벗어난 행동, 즉 교회간에 건강한 협력은 지향하되 각자가 섬기는 교회를 절대시 혹은 우선시 여기지 않는 잘못된 신앙패턴에 대해선 경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교회의 모든 행사 및 신앙 컨텐츠들은 교회의 부흥을 위한 도구가 아님을 인식하고, 성도 스스로 분명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통해 맡은 사명과 자녀들의 양질의 신앙교육을 교회와 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책임교육론'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교회의 존재이유는 예배를 통해 자신의 '영적 신분과 사명을 발견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예배의 중요성'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으며, 목회자인 본인 스스로도 설교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있다. 특별히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드리는 '금요헤세드집회'는 교회의 이름에 걸맞게 온세대가 함께하는 예배로 성경 각권을 하나씩 하나씩 강해해 가며 매주 160여명이 출석하여 찬양과 기도로 집중하는 모임으로 드리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들을 삶의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매우 구체적인 지침서가 필요하다 생각하여 매주 4시간 정도의 강도 높은 '제자플러스'라는 양육과정을 운영해 '영향력'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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