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기도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필그림교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말씀과 기도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필그림교회

페이지 정보

화제ㆍ2015-10-19 00:00

본문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가 10월 13일(화) 임시노회를 열고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 당회를 해산하고 행정전권위원회를 파송하기로 했다. 행정전권위원회 파송결정후 10월 18일 첫주일을 맞이한 필그림교회는 혼란보다는 말씀위에 서서 더욱 교회의 사명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19a.jpg
▲필그림교회 양춘길 목사

주일예배에서 양춘길 목사는 현 상황에 대한 언급을 통해 △노회의 결정에 대해 상회인 대회에 중재 요청 △교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행사나 교육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 △기도운동(40일 대각성 기도회, 3일 금식기도회, 하루 한끼 릴레이 금식기도) △인터넷 기사에 비난 댓글달기 자제 등의 내용을 전했다.

양춘길 목사는 현 상황에 대한 설명하며 "지난 9월초에 정기노회에서 공동의회 날짜를 11월 15일로 받아서 공동의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중에 지난 10월 13일 화요일 임시노회에서 갑작스럽게 행정전권위원회를 파송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때 이제 노회는 '은혜로운 관계해소'를 포기하고 '행정적 관계해소'를 추진하려고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참 안타까운 일이었다. 근 3년동안 은혜로운 관계해소를 위해 조율하면서 공동의회 날짜까지 잡아놓았는데 갑자기 반전되니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또 노회의 결정에 대해 법률단을 구성하고 상회인 대회에 중재를 요청했다며 "우리들은 노회에서 행정전권위원회를 파견하게 되는 근거가 우리 생각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이것은 노회결정이니 우리가 어떻게 할 수는 없고 상회에 중재를 부탁했다. 빨리 조치해야 한다는 생각에 법률단을 선정해서 상회인 대회에다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이제 얼마나 걸릴지 잘모르지만 그렇게 길지는 않을 것이다. 대회결정이 나게 되면 그것에 따라서 노회와 같이 하든지 아니면 별도로 대처해 나가든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춘길 목사는 기도를 부탁하며 "그러한 상황에 여러분께 바라기는 우리가 공동의회 날짜를 잡아놓고 기도해온 것을 그대로 기도해 주시면 좋겠다. 3가지를 기억하는가. 첫째 하나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없도록 하소서, 둘째 계속해서 노회와 우리교회가 은혜로운 관계해소가 이루지게 하소서, 셋째 우리교회가 하나되게 하소서 라는 제목을 놓고 계속 기도해 달라. 왜냐하면 우리교회는 은혜로 시작한 것이기에 마지막까지 은혜로 마치기를 소원하고 기도하고 있다. 그런데 아마 우리의 기도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40일 대각성 기도회, 3일 금식기도회, 하루 한끼 릴레이 금식기도가 진행된다. 양춘길 목사는 10월 19일(월)부터 40일동안 매주 월-토요일 진행되는 40일 대각성 기도회에 대해 설명하며 "한가지 더해서 내일 저녁부터 40일 대각성 기도회가 시작된다. 대각성 기도회는 주보에 있는대로 매일 요일별로 공동체들이 순번으로 해당 요일에 모여서 기도에 힘쓰게 될것이다. 기도회에 최대한대로 함께 마음을 모아주셔서 정말 우리들이 기도하는 그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지 않고, 또 노회와 다시 좋은 관계를 회복하면서 서로 축복하면서 헤어질 수 있고, 교회가 흩어지지 않고 하나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도록 하겠다. 내일 저녁은 40일 대각성 기도회의 첫날 시작하는 만큼 중직자들이 다 나와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3일 금식기도회외 하루 한끼 릴레이 금식기도에 대해 설명하며 "이런때 우리가 3일 금식기도를 선포하면 어떻겠는가 요청해서 한 번도 한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하기로 했다. 3일 정해놓고 할 수 있는 분들은 3일 금식기도를 하면서 첫번째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등을 돌아보고 우리가 진리를 위해 교단을 떠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렇다면 우리들의 삶은 진리위에 바로 서있는가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이렇게 분명히 어려운 과정을 통해 이것을 지나가게 하시는 하나님은 뭔가 새역사를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시는 것이 아닌가 확신하면서 기도로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꼭 기도에 동참해달라. 로비에 연속 금식기도 차트가 있다. 광고도 하기 전에 거의 다 찼다. 하루 한끼 금식기도에 참여해주시고 교회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신앙이 새롭게 회복되어지는 귀한 시간으로 삼기를 바란다. 모든 교회 프로그램들이 그대로 진행되는 것을 기억해서 서로 모이기에 힘써서 기도에 열심을 더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춘길 목사는 디모데후서 3:12-17를 본문으로 "말씀위에 세워진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에게 촛점을 맞추고 사람을 비난하거나 환경을 탓할것이 아니라 이 모든 과정속에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더 뜨거운 예배, 더 뜨거운 사랑의 교제, 더 열심있는 봉사, 더 전력을 다해서 하는 전도가 우리들의 삶에서 이루어질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시고자 하시는 새 역사, 그것이 어떤 것인지는 몰라도 반드시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실텐데 우리가 귀한 도구로 쓰임받게 될줄 믿는다. 우리 나름대로 진리를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자 하고 시작한 교단 관계해소이기에 더더욱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먼저 바로 서야 된다고 하는 것, 더더욱 우리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 양춘길 목사는 "관련 뉴스가 인터넷을 통해 날때 필그림교회 교인들은 어느 한사람이라도 다른 사람이나 다른 기관을 비난하는 댓글을 절대로 올리지 말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다. 교회다운 모습이 아니다. 모든 것을 아시고 판단하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30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쉐퍼드콰이어 '십자가상의 칠언' 2024 공연, 박요셉 단장 목사안수 받… 새글 2024-04-16
완전히 달라진 교역자연합회 제3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댓글(1) 새글 2024-04-15
허장길 목사 담대한교회 개척 “맨하탄에서 사도행전 29장 쓴다” 새글 2024-04-14
뉴욕목사회 은퇴목회자 위로모임 “영화의 면류관을 기대하라” 2024-04-10
더라이프장로교회 유태웅 목사 홈 카페 오픈 감사예배 2024-04-09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5)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4-09
퀸즈장로교회 50주년 임직예배, 50명의 임직자 세우고 100주년 향해 … 2024-04-09
나무교회 교회설립 10주년 임직식, 16명 일꾼들과 다시 10년을 향해 … 2024-04-08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신임 부학장으로 김남중 교수 임명 2024-04-06
“더 많이, 더 뜨겁게” 뉴욕한인청소년센터 제8회 청소년 찬양의 밤 2024-04-06
뉴욕교협, 사임 유경희 간사에게 감사패 / 유승례 총무 임명장 2024-04-05
미국은 얼마나 종교적인가? 가장 큰 영적문제는 무엇인가? 댓글(1) 2024-04-05
박태규 뉴욕교협 회장 “세계할렐루야대회와 뉴욕할렐루야대회 따로 개최” 댓글(2) 2024-04-04
이기응 목사, 뉴욕성결교회 사퇴하고 휴스톤에서 교회개척한다 2024-04-04
교회 하향 평준화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 - 한국교회 2024-04-04
좋은씨앗교회, 부활주일예배와 함께 임직식 통해 교회일꾼 세워 2024-04-03
뉴욕한인이민교회 현안 - 고령화에 어떻게 대응하나? 2024-04-03
뉴욕새교회, 잠겼던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 감격의 부활주일예배 2024-04-02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40주년 맞아 연합으로 기념예배 드린다 2024-04-02
한미충효회, 제21회 효자효부 시상식 앞두고 교회에 후보추천을 부탁 2024-04-01
허연행 목사 “이것을 네가 믿느냐” / 뉴욕교협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024-04-01
연합의 모범지역 웨체스터 부활절새벽연합감사예배 “부활의 기쁨을 온누리에” 2024-04-01
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10주년, 플러싱으로 교회이전하고 첫예배 2024-04-01
유태웅 목사 홈 카페 오픈, 영육의 쉼이 필요한 사람위한 공간 2024-03-29
고난주간, 예수님의 6번의 고난과 함께한 미동부기아대책 2024-03-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