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뉴저지 "버겐카운티 6만5천 불신자를 전도하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러브 뉴저지 "버겐카운티 6만5천 불신자를 전도하라"

페이지 정보

이민ㆍ2015-04-17 00:00

본문

교회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큰 목적을 위해 연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작된 "러브 뉴저지" 운동 4월 기도회가 4월 12일(주일) 오후 뉴저지장로교회(김도완 목사)에서 열렸다.

40.jpg
▲"러브 뉴저지" 운동 4월 기도회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대통령과 위정자 △북한 땅에 복음의 문이 열려 영혼 구원 △방송매체를 통한 사탄의 공격 퇴치 △선교사들의 건강/안전/복음사역열매 △러브뉴저지 활성화 △뉴저지 한인교계가 연합해서 영혼 구원 집중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서 박근재 목사(러브 뉴저지 운영위원, 시나브로교회)는 사도행전 2:42-47를 본문으로 "영적 공동체의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통해 "러브 뉴저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뉴저지 한인인구는 약 13만 명이며, 버겐카운티에는 약 8만 명이 살고 있다. 뉴저지 한인교회는 약 250개이며, 버겐카운티에는 약 150개가 있다. 그렇다면, 버겐카운티의 한인들이 100% 크리스찬이라고 한다면, 한 교회마다 533명이 출석을 해야 한다. 그런데, 1천명 이상 모이는 대형교회 몇 개를 제외하고는 다 소형교회이다. 넉넉잡아서 평균 100명씩 잡아도 1만5천명 밖에 안된다. 버겐카운티에 사는 한인 8만 명 중 1만5천명이 크리스찬이라고 한다면, 버겐카운티에 불신자들이 약 81% 정도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즉, 이들이 모두 교회들에 '구원 대상자들'이라는 결론이다.

41.jpg그런데 뉴저지 교계에 흥미 있는 사실이 있다. 규모가 있는 교회에는 매 주 적어도 2가정 정도가 등록을 하는 추세이다. 2가정을 8명으로 잡으면 일 년이면 400명 정도가 늘어나야 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매 년 똑같은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 앞으로는 등록한 숫자가 늘어나면서, 뒤로는 그 숫자만큼 어디론가로 사라진다는 것이다. 즉, 이쪽 교회에서 저쪽 교회로 옮겨 다니는 철새 교인들의 수평이동 때문이다. 아이스케키 통을 둘러멘 두 소년이 서로 10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들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아이스케키를 사고파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본문에 언급된 삼천 명은 이 같은 철새 교인들이었을까? 분명히 아니다. 버겐카운티에 산재해 있는 불신자 약 6만 명에게 서로가 연합해서 복음을 전해야 할 '러브 뉴저지' 소속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있어서, 오늘 본문에 나타나는 영적 공동체의 특징은 너무나 중요하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의 공동체의 특징으로 인해서 마지막 47절에 보니까,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 본문의 신앙공동체의 특징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면, 그리고, 그 특징대로 '러브 뉴저지'가 사역을 한다면, 주께서 버겐카운티에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먼저 42절을 보니 성도들은 날마다 성전에 모여서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고 기도에 힘썼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통해서 그들은 예수님의 교훈을 깊이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삶으로 살았다. 그리고 그들의 기도생활은 핍박과 박해 속에서도 결코 흔들림 없이 믿음 위에 굳게 서는 원동력이 되었다. 즉, 사도행전의 신앙공동체는 경건 생활에 힘쓰는 공동체였다.

두 번째는 44-45절을 보면 이들은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 자기의 재산과 물건들을 모두 내어 놓았다. 물론 이것은 어떤 종류의 압력이나 강제적인 분위기나 체면에 의해서 이루어 진 것이 아니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결단에 의해서 이루어진 현상이었다. 이 같은 현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이 된 것을 외적으로 나타내는 사랑의 표시였다. 그러니까, 오늘 본문의 공동체의 특징 두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였다는 것이다.

세 번째 특징은 42/46절을 보면 이들은 친교를 나누는 공동체였다. 누구나 차별 없이 떡을 떼고,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주 안에서 모두가 한 형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교제를 나누었다.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으심을 기념하는 성찬 의식을 통해서,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고 동참하기 위한 삶을 살았다. 따라서 이들은 서로 지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를 돌아보는 삶을 살았다.

네 번째 특징은 47절을 보면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라고 나온다. 이들은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미하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았으며,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들로 하여금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았다. 즉,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는 공동체였다.

그러니 '러브뉴저지'가 경건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친교의 공동체, 인정받는 공동체로 이어지기만 한다면, 주께서 버겐카운티 교회에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주실 것이다. 그래서 '러브뉴저지'가 시작된 것 아니겠는가?

5월 기도회는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서 5월 24일(주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러브 뉴저지 참가교회 및 단체는 다음과 같다. 뉴저지밀알선교단(강원호 목사), 뉴저지장로교회 (김도완 목사), 시나브로교회(박근재 목사), 새방교회(이순증 목사), 아름다운주님의교회(김성국 목사), 어린이전도협회(최종대 목사), 오늘의교회 (장동신 목사), 유영장로교회(장병근 목사), 주님의은혜교회(최준호 목사), 주소원교회(육민호 목사),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 컴백교회(박지우 목사), 하나교회(이춘기 목사), 한생명교회(김성환 목사), 할렐루야드림교회(김종윤 목사).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254건 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재난시 가장 아픈 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2020-09-14
강민수 목사 "1,2세 교회간의 탕자 콤플렉스와 바로왕 콤플렉스" 2020-08-17
팽정은 전도사 “자녀들을 이해하는 4가지 포인트” 2020-07-21
허연행 목사 “코로나19 시대, 차세대교육 변화의 방향” 2020-06-24
제9회 CCV 말씀축제 “어린이들의 입술에 담긴 은혜충만” 2020-06-09
한인교회 10년 후를 위한 대안 – 관계 중심의 목회 2019-08-24
교회와 사회의 오작교, 이보교 3회 심포지엄 “복지교회와 정부보조 수혜자… 2019-05-10
유상열 목사 ⑥ 다민족 선교와 도시선교 2019-04-12
조경현 목사 "이민 2세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2019-04-11
[10년 후] 성도 수가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2019-04-08
오늘날 왜 한인들의 개신교인 비율에 관심을 가지게 되나? 댓글(1) 2019-04-03
정민철 목사 “다음 세대의 한인 교회는 무엇을 위하여 존재합니까?” 2019-04-02
미주 한인 드리머 문예 공모전 "꿈의 전시회 및 시상식" 2019-03-18
조원태 목사 "10년 후를 대비하여 교회들이 필요한 3가지” 2019-03-16
최호섭 목사 “10년 후 준비는 교회의 정체성 바른 설립부터” 2019-03-15
김정호 목사 “UMC 특별총회 후 한인교회를 생각합니다” 2019-03-13
남승분 목사 “10년 후의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의 주일학교” 2019-03-10
가슴이 뜨거운 사람들이 모인 "N세대 사역자 네크워크” 2019-03-09
김재홍 목사 (10) 섬기는 시니어 - 끝 2019-03-09
시대적인 동성애 이슈 속에서 투쟁하는 미국 주류교단 내의 한인교회들 2019-03-06
[10년후] 성경이 제시하는 참다운 교회로 변하는 과도기적 시기 2019-03-04
김재홍 목사 (9) 언제나 새로워지는 시니어 2019-03-02
뉴욕초대교회 교사 세미나 - 교사들이 알아야 할 C6 교육법 2019-02-27
제3회 앰배서더 컨퍼런스의 두 날개는 강의와 멘토링 2019-02-26
한준희 목사 “10년 후 한인교회의 모습에 대한 고찰” 2019-02-2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