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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 목사 "21세기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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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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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신학대학교(총장 노영상)는 4월 16일 개교 60주년을 맞아 아틀랜타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 등 3인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5일 오전에는 학위수여 기념 특별강연회가 열려 정인수 목사는 "21세기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교회"라는 주제로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다음은 강연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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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

동터오는 새로운 디아스포라 시대

저는 애틀란타에서 온 정인수 목사입니다. 한국을 1983년도에 떠나 미국에서 30년이 넘도록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원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에게 뒤늦게 복음의 사명을 주셔서 소명을 받고 신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로 이민 교회를 지금껏 섬기고 있습니다. 디아스포라의 삶, 고난과 역경, 눈물도 한숨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깨닫고 나니까 그 모든 것이 저에게 축복과 감사와 소명의 삶이 되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이 디아스포라의 삶에 유일한 힘이며 소망이 되었습니다.

지난날 광야와 같은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면서 제게 무언의 멘토가 되셨던 분은 사도 바울입니다. 2,000년 전 지금의 디아스포라의 삶을 소아시아에서 로마에서 살았던 그는 진정 디아스포라의 롤 모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복음 때문에 온갖 고난과 풍상을 이겨 나가며, 성령의 인도하심따라 하나님의 복음의 전령사로 살아갔던 바울, 우리 디아스포라의 영원한 표상입니다.

오늘날 세계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흩어져 디아스포라처럼 살아가는 인구는 약 2억 5천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UN 보고서는 앞으로 이주가 세계적인 현상이 되는 글로벌 디아스포라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이를 신 유목민 시대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를 방문하는 성도들도 이제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중남미, 유럽, 중국, 러시아, 일본, 호주, 동남 아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 교인들도 전 세계를 향하여 글로벌 이주를 하고 계십니다.

특히 애틀란타로 유학 오는 한인 유학생들은 전 세계에서 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인들이 이제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원래 기마민족의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한 곳에 정착하며 살아가지를 못합니다. 이제 한국 사람은 더 이상 단일 민족의 이념을 고집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다문화, 다인종이란 글로발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생각의 지평, 사고의 지평을 넓어야 합니다.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인으로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도 바로 다문화이며 다인종의 의식을 가지고 살아간 글로벌 디아스포라였습니다. 그는 법적으로는 로마시민이었지만 문화적으로는 그리스적 교양과 학문을 겸비한 글로벌 국제인이었습니다. 그가 유대인이며 로마제국의 시민이라는 이중 정체성, 거기에 덧붙여 정확하게는 기독교인이라는 3중의 정체성을 바울은 가졌습니다. 바울은 동시에 세 가지 다른 세계, 다른 문화 속에 살았던 전형적 다중 문화인이었으며 디아스포라로 살아갔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의 신앙과 선교적 삶은 우리 디아스포라에게 많은 교훈과 지혜를 주고 있습니다.

현대 문명의 발달로 인해 지구촌의 삶에 다양한 디아스포라의 삶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최고 석학 자크 아탈리는 그의 저서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이라는 저서에서 향후 50년 이내 전 세계 10억 인구가 자기가 태어난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오늘날 민족과 국가의 대이동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는 국경이 없는 지구촌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다문화, 다인종의 사고방식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한국에서 가진 어느 선교 대회 때 디아스포라 전문가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국에도 외국 이주자들이 약 154만 명이 산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2025년도에는 외국인 이주자가 약 500만 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인구의 약 10%가 넘는 인구가 외국 이주자가 되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외국 이주자들은 한국 사회에 여러모로 동화되기도 하지만 자국의 문화와 종교들을 가지고 한국 사회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 해외에 750만 명의 한인 이주자들도 이제는 한국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중요한 교두보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아스포라의 선교 추세는 수많은 선교적 과제와 도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펼쳐 가시는 디아스포라의 경륜

성경에 나타나고 있는 하나님의 계획 중 가장 놀라운 것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백성을 흩어뜨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흩어뜨린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해 그 분의 거룩한 사명과 목적을 이루십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신실한 목적을 이루시고자 의도적으로 그를 고향,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낯선 땅으로 나아가게 인도하셨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사실 익숙한 환경, 편안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안정적으로 사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러므로 웬만한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고서는 쉽사리 고향 땅을 떠나 이민 생활을 시작하려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기치 않은 사건과 상황을 통해 사람들을 흩어뜨립니다. 이 흩어진 사람들을 ‘디아스포라’라고 부릅니다. 헬라어로 ‘디아스포라’라는 뜻은 ‘관통하다’라는 뜻의 전치사 디아와 ‘씨를 뿌리다, 흩어지게 하다’라는 동사의 스페이 레인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자연적 재앙이나 역사적 사건을 통해서도 강제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흩으시곤 합니다.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디아스포라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우리 한민족이야말로 디아스포라 소명을 안고 있습니다. 1903년 가난과 정치적 불안정이 원인이 되어 101명의 한국 남녀와 어린이들이 배를 타고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그것이 현재 200만에 이르는 미국 한인 디아스포라의 시작입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1905년 1033명의 조선인이 멕시코 유카탄 지역으로 에니켕(선인장 채취) 노동자로 계약하여 입국하여 고난을 받았습니다. 한 때 멕시코 유카탄 지역에는 약 6만 명의 한인 디아스포라가 살아가고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한국 전쟁으로 인한 가난 때문에 1960년 약 2만 명의 젊은 한국 남녀가 서독에 광부와 간호사로 이주하였습니다. 그 분들이 현재 유럽과 다른 세계로 흩어지는 한국인 디아스포라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북 미주 이민, 중남미 농업이민, 해외 자유화, 단기 선교 운동을 통해서 한민족을 디아스포라의 소명을 주셔서 전 세계로 흩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세계 어느 민족에게도 보기 드문 타문화 선교의 체질로 우리 민족의 DNA를 환원하셨습니다. 전 세계 어느 곳이나 한인 선교사가 존재하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그 선교사들은 오히려 현지 한국 대사관 직원들보다 그 나라의 문화와 실정을 꿰뚫고 있습니다. 나아가 현지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이 주신 축복과 경륜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0년 한국 세계 선교 협의회 통계에 의하면 한국 교회 파송 선교사수는 2만 2,130명에 달한다. 이 중에서 목회자 선교사는 14,697명이고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는 7,433명입니다. 그동안 전문인 선교사가 2배나 증가되는 새로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흩어진 있는 한인들이 750만에서 800만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한인 교회들만 해도 약 5천 - 6천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왜 지난 2세기동안 한국 사람을 이토록 전 세계에 흩어지게 하셨을까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준비시킨 것입니다. 창세기 12장에 나오는 아브람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창의적인 이탈을 감행하게 하셨습니다. 인간은 그러한 이탈의 삶을 통해 비로소 하나님을 더욱 더 깊고 온전히 의지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아브라함, 요셉, 모세, 에스더의 경험입니다. 나아가서 그것이 다양한 디아스포라 지역에 뿌리를 내린 초대 교회의 모습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나아가 우리 현재 한민족이 지구촌 곳곳에 뿌리를 내리는 창의적 이탈의 모습입니다.

많은 이민자들이 낯선 땅에서 살면서 자신들의 연약함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룻이 조상의 땅을 떠나서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많은 한인들이 조국을 떠나므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나아가서 창의적 이탈을 경험하므로 오늘날 많은 이민자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전 세계 5천개에 헤아리는 이민교회와 7백50만이 넘는 한인 디아스포라를 포진시킨 하나님의 지혜는 놀랍기만 합니다.

아틀란타연합교회의 디아스포라 사역

저는 한 때 이민 교회를 해 나가면서 생존적인 목회에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 마가복음 16:15의 말씀을 비전으로 주셨습니다. 부임 당시 몇 차례의 분규로 갈등과 분열로 고통을 받던 전통적인 장로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절망과 낙담에 빠진 저에게 선교의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선교의 비전을 주시고 그때부터 교우들과 함께 선교지를 직접 다니며 선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몇몇 선교지에 한 달에 100-200불을 보내고 선교했다고 할 정도로 선교할 에너지가 없던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청소년들을 데리고 직접 선교지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15년이 지난 후 그때 선교를 다녔던 청소년들 중에서 5가정의 모슬렘 지역 파송 장기선교사가 나왔습니다.

한 때 교회가 목회적인 갈등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교를 하는 가운데 당회원 장로들이 크게 회심하고 변화되었습니다. 당회원 중 3가정이 시무 중에 장기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장로님 전원이 함께 몇 차례 선교지를 순회하면서 선교현장을 보고 선교지에서 같이 기도하는 가운데 선교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그들의 삶에 변화가 찾아 왔습니다. 교회가 점점 선교적인 교회로 탈바꿈을 하여 선교로 올인하는 교회로 변했습니다.

지난 십년 전 부터는 교육선교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케냐에 포콧 부족이라는 미전도 종족에 유치원로부터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와 교회를 세워 800명의 아이들을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도 지어 주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 니카라과에 기독교 사립학교를 세워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까지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저는 전 세계를 다니며 현지 목회자들에게 리더십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현지 목회자들의 리더십을 강력하게 세워 줄 때 그 현지 교회들이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교회 내에는 그동안 인도 타밀 회중과 히스패닉 회중 교회를 만들어 같이 동역하며 지역 사회를 복음화 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꼭 해외 선교지를 나가지 않더라도 우리 한인 사회 주변이 이제는 선교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들어야 할 백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선교의 비전을 받고 나니 교회의 체질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교인들의 세계관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선교적인 교회가 될 때 교회의 내부적인 갈등과 에너지들이 선교적인 사역으로 흡수되고 교회의 영적인 에너지가 충만해졌습니다. 러시아에서 우리 고려 디아스포라들을 만나 지난날 그들의 역경과 고난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조선족들을 만나 그들의 아픔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주신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멕시코 한인 후예들을 만나 하나님의 디아스포라적인 경륜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대로 “너희는 온 천하를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언약의 비전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구촌의 디아스포라들이 공동으로 추구할 선교적인 비전이 있습니다. 어떤 선교학자들은 이 디아스포라의 선교를 ‘하나님의 모략’ 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독교 역사 속에 하나님에 의해 각별히 의도된 선교 전략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흥하던 예루살렘 교회를 흩어뜨려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제자들이 복음을 들고 사마리아로 유럽으로 다니며 놀랍게 하나님 나라를 확산시켜 나갔습니다. 오늘 흩어진 전 세계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주신 비전이 있습니다.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잠재력과 비전

한인 해외 디아스포라 교회는 그 선교적인 잠재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래서 선교 동원과 지역 선교와 열방 선교에 놀라운 동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미 디아스포라로 살고 있는 지역과 사람들을 선교 동원하고 동력화 하는 사역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재외 동포 가운데 10-20%만 동원해도 60만에서 120만에 해당하는 선교 동원가로 쓰임 받게 됩니다. 이미 이들은 타문화 적응 훈련이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나아가서 이들은 학력과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고급 선교 인력이기도 합니다. 그 지역 문화 접촉 뿐만 아니라 비자와 재정적인 후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창의적 이탈을 통해 이루어진 복음의 체험적인 접근으로 인해 복음 사역에 매우 중요한 자원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미 그 지역의 문화의 언어, 타인종과의 삶의 경험은 디아스포라 한인이 세계 선교에 쓰임 받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이제 이렇게 전 세계에 흩어진 한인들로 인해 디아스포라 선교가 서서히 거대한 네트웍을 형성게 되는 비전의 네트웍이 일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보다 차분하고 전략적인 네트웍과 동반자로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가 발전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전 세계 교회와 적극적으로 손잡고 동역해야할 전환기에 와 있습니다.

한번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선교 컨퍼런스에 유럽의 한인 선교 학자들과 선교사들이 다수 함께 자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들로부터 듣는 유럽 교회의 현실은 너무나도 어두운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럽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다시금 유럽을 복음화 하는 디아스포라 선교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선교의 총사령관 되시는 주님께서 이제는 전 세계적인 네트웍을 만들어가며 선교적 시너지를 창출하라는 비전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민 한인 교회는 이러한 그 지역의 주류인들을 복음화 하는 비전의 통로로 쓰임받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선교적인 원리에 따라 전도하고 선교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소수 민족으로서 우리가 겪은 경험들을 살려 타민족의 소외된 자들과 공감과 소통을 통해 민족적인 장벽을 뛰어넘는 디아스포라 선교를 해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들은 현지 언어와 문화에 익숙한 2세, 3세들을 훈련시켜 교포 차원을 뛰어 넘는 한인 사회 바깥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디아스포라 선교사로 파송해야 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지역적인 장벽을 뛰어넘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새로운 디아스포라 선교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복음의 목적을 위해 많은 한인 2세와 3세들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차세대의 디아스포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을 볼 때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하나님께서는 한인 디아스포라를 통해 한인들이 살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만을 축복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선교를 위해 우리와 같이 해외 디아스포라를 동원해 열방을 축복하시려는 놀라운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앞으로 우리 호남 신학교가 해외에도 지경을 열어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 협력하여 함께 동역한다면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호남 신학교 신학생들이 이제는 지경을 넓혀 해외 선교 사역에 글로벌 디아스포라 사역자로 훈련되어 쓰임 받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몇 년전 호남신학교 신학생들이 저희 아프리카 선교지에 파송되어 훈련받고 돌아간 적도 있습니다. 저희 연합 교회가 그런 신학생들의 선교적 리더십을 살려 나가는 사역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롭게 동터오는 디아스포라의 새로운 선교 시대에 여러분의 신학교가 여러분들이 귀하게 하나님의 비전으로 연대해 글로발 선교적 신학교로 나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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