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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익 목사 "안정대신 모험하는 신앙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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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5-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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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는 3월 6일부터 3일간 한국 신촌성결교회 담임 이정익 목사를 강사로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말씀으로 영성의 전진을 이루자!” 라는 주제로 열린 성회를 위해 뉴욕성결교회 교인들은 새벽기도회로 준비했다. 강사로 초청된 이정익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이사장, CBS 방송국 이사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00주년 총회장, 세계성결연맹 의장 등을 역임했다.

주일예배에서 이정익 목사는 누가복음 5장 4-7절을 본문으로 "모험 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정익 목사의 설교는 평신도뿐만 아니라 목회자에게는 목회자 세미나로 들렸을 정도로 목회와 신앙생활에 강하게 적용되는 내용이었다. 특히 예수님이 제자를 택하시는 3가지 방법을 통해 내가 과연 제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익 목사는 겸손한 사람, 열정있는 사람, 모험하는 사람을 제자의 조건으로 들었는데 그 적용이 비범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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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는 이정익 목사

우리들이 사업에 실패하고 사람들과 관계가 악화되면 깊이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없어서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사전준비가 부족하다. 우리들이 한 가지 모르는 사실은 하나님도 준비를 많이 하신다는 것이다. 철저하게 준비하신다. 하나님은 출애굽을 위해 80년 전에 모세를 준비하셨고,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기 위해 에스더를 미리 준비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준비하는 것이 너무 부족하고 짧기에 실패한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 충격을 받았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며 걸어 온 길이 알고 보니 하나님의 뜻과 반대 길이었다. 하나님을 위해서 일한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도전하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환상을 보고 사명을 받았으니 전도자나 선교사역을 하겠다고 준비 없이 떠난다. 그러니 실패한다. 바울은 3년 동안 준비기간이 있었다. 잘못 걸어온 길을 유턴하는데 3년이 걸렸다. 그 다음에 나오면서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

공생애에 앞서 예수님이 준비하신 4가지

사도 바울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 준비가 없다. 하나님도 준비하신다는 것을 모르고 산다. 예수님도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기 위해 하나님으로 부터 33년의 시간을 받아서 오신다. 마지막 공생애 3년을 위해 30년 동안 준비하신다. 신학교 다닐 때 급한 사람들은 신학교 공부하면서 개척하고 그랬다. 졸업하고 훈련받고 해도 어려운데 급해서 개척부터 한다. 예수님은 30년 동안 준비하시고 마지막 공생애 3년이 남았을 때도 4가지를 준비하셨다.

1. 세례를 받으셨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먼저 세례부터 받았다. 세례는 하나님과 수직적인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다. 원래는 침례를 한다. 완전히 물속에 잠긴다. 예수의 이름으로 자연인인 나는 죽는 것이다. 물속에서 나올 때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부터 나의 모든 것은 주의 것이며, 나는 주께 바쳐진 사람이라고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다. 죽고 태어나서 선포하는 것이 세례이다.

김익두라는 분이 험악하게 인생을 살았다. 평범하지 않은 난동 꾼으로 살다가 회심한다. 세례를 받는 날 친구들에게 물에 빠져죽었다고 부고장을 보냈다. 친구들이 놀라서 오니 세례를 받는 날이었다. 친구들이 물으니 김익두는 내가 물에 빠져죽는 날이라고 대답했다. 그것이 세례의 의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세례를 받는다. 세례를 통해 아버지와 나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것이다. 교회 안에 있는 지성인이라고 자처하는 분들이 세례의식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데 예수님도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2. 40일 금식하셨다.

엄밀하게 말하면 금식이 아니라 단식이다. 낮에는 햇빛과 밤에는 추위 속에서 물없이 40일 동안 단식을 하셨다. 세상에서 가장 하기 힘든 것이 굶는 것이다. 사순절이 되어서 고난주간이 되어서 하루 금식하자고 해도 못한다고 한다. 먹는 일을 포기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람이 3-4일만 굶으면 누룽지 긁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감각이 예민해진다. 세례가 수직적으로 하나님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정립하는 것이라면 금식은 나와 나와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약속이다. 나에게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약속하는 그런 계기가 만들어지는 것이 금식과 단식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큰일하기 전에 단식을 많이 한다.

3. 영적시험을 받으셨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나서면 형통한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영적시련이 온다. 용기가 없어지고 시련이 온다. 저도 어머니가 자꾸 신학교 가라고 해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막상 졸업하고 나니 제일 어려운 것이 새벽기도였다. 당시 새벽 5시는 젊은이들에게 마의 시간이다. 새벽기도를 위해 4시부터 준비하고 나가야 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평생을 할 일인가 하는 회의가 들었다. 사명을 가지고 목회를 시작했으면 괜찮을 것인데 타의에 의해서 시작하니 더 힘들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금식 산 기도를 했다. 아예 안하려면 빨리 안하는 것이 좋고, 하려면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었다. 산에 가서 문제를 해결 받아서 이후 46년째 목회하고 있다. 그때 해결한 힘이 오늘까지도 작용한다. 요즘에는 눈뜨면 오전 4시이다. 그 문제가 풀려서 목회를 본격적으로 하려는데 병이 왔다. 영적 시련이다. 그것을 극복하는데 매우 힘들었다. 그것을 극복해야 영적 시험을 이기는 것이다. 예수님이 세례받고 금식하고 영적시험을 받으셨다.

4. 제자를 선택하셨다.

하나님은 절대로 직접 나서 일을 안하신다. 예수님 당신이 막돌아 다니며 전도하지 않으신다. 다 맡기신다. 부족하고 무능하지만 사람들을 통해 일하신다. 그래서 우리들까지 차례가 온 것이지, 주님께서 당신이 직접 하신다면 우리 같은 사람들의 차례는 어디에 있었겠는가. 예수님은 제자를 선택하시는데 3가지 방법으로 택하신다. 그 방법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이 제자를 택하시는 3가지 방법

1. 겸손한 사람

예수님은 제자를 선택하기위해 갈릴리로 가신다. 그것은 사건이다. 제자는 앞으로 세상에서 복음을 전해야 하고, 하나님의 일이므로 엘리트를 뽑으려 했다면 갈릴리가 아니라 예루살렘 대학으로 가셔야 했다. 요즘에 모든 기업체들이 사원을 뽑을 때 엘리트를 뽑는다. 성적을 보고 출신대학을 보고 스펙을 본다. 그래서 실패하는 것이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그런 방법을 사용하면 실패한다. 예수님이 가신 갈릴리는 바닷가로 고기 잡아 먹고 사는 사람들이 산다. 대부분 깊은 학문이 없는 사람, 가난 속에 배고픔이 뭔지 아는 사람,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겸손이다. 배가 고픈 경험을 못한 사람은 대화가 깊어질 수 없다. 남의 입장을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불러 사용하시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배고픔이 뭔지 아는 사람이거나 가난을 경험한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엘리트나 재벌의 아들, 미녀와 일류학벌을 가진 자는 유사시에 십자가를 지라면 안진다. 희생을 안한다. 그래서 목회자를 보면 엘리트나 재벌 아들이 없다. 그리고 예수믿는 사람은 절세미인이 없다. 절세미인은 교회에 안 오고 가는 데가 따로 있다. 수재들은 희생을 하려 안한다. 엘리트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유사시 십자가가 주어지면 안진다. 그러고 그런 분들은 이론이 강하다. 하지만 믿음과 용기 이런 것들은 없다.

하나님께서 사역을 시키실 때 엘리트를 안 뽑으신다. 일을 맡겨도 감당 못하고, 굳이 뽑을 때는 허리를 콱 부러뜨리신다. 반 죽여 놓으시는 것이다. 그 케이스가 사도 바울이다. 그는 학문이 깊었고, 가문도 좋은 초 엘리트였다. 그런 사람에게는 그냥 일을 안 맡기시고 꼼짝을 못하도록 허리를 분질러 버리신다. 그리고 몸속에 가시를 박아놓고 조금 교만 떨려하면 막 쑤신다. 하나님이 우리 같은 사람은 허리를 안 부러뜨리신다. 부러뜨리기 전에 순종하기 때문이다.

신학자나 목회자 가운데 자칭 엘리트라는 사람이 있는데 한결같이 신앙이 복음신앙이 아니라 벗어났다. 목회자 중에 부활을 부인하는 목회자들이 많고, 신학자는 대다수이다. 어느 신학교에서 신학생이 앉아서 성경을 읽다가 "할렐루야" 하니 지나가던 교수가 이유를 물었다. 성경에 나오는 홍해가 갈라지는 내용을 읽다가 할렐루야 한 것이다. 그러자 교수는 "홍해가 무릎밖에 안 닿는 갈대밭이야"라고 말했다. 좀 있다고 신학생이 성경을 읽다가 다시 "할렐루야" 라고 했다. 애굽 군대가 쫓아가다가 무릎밖에 안 빠지는 갈대밭에 빠져죽었기 때문이다. 나는 엘리트라는 것이다. 그런 신앙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겠는가. 절대 주님은 제자들을 선택할 때 엘리트라고 자칭하는 교만을 떠는 사람은 안 부르신다. 그래서 우리들까지 차례가 왔다. 엘리트 기준으로 뽑았으면 어떻게 우리가 뽑히겠는가?

목회자들은 박사학위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 외국에 나가 공부하려는 목회 지망생을 볼 때 목회할 것이냐 또는 신학자를 할 것이냐 꼭 묻는다. 그리고 목회하려면 학위를 받지 말라고 한다. 학위를 가지면 그때부터 이상해진다. 절대 똑똑 하려고 하지 말라. 하나님은 똑똑한 것을 가장 싫어하신다. 그저 우둔한 것이 좋다. 무릎을 꿇고 순종할 태세만 가지면 하나님은 확 믿고 붙드신다. 그것이 주의 종의 자세이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찾으신다. 겸손한 목회자는 교회가 피해가 오려고 하면 교회부터 생각하고 자기를 죽인다. 그렇지 않은 목회자는 교회가 깨지나 말거나 내 고집을 피운다. 그래서 교회가 풍지박살이 된다. 목회자다운 목회자가 오면 교회가 문제가 있어 어려울 것 같으면 교회를 살리려고 자기부터 내 던진다. 어떤 분들은 교회가 깨지거나 말거나 내 체면과 내 자존심을 살리려고 끝까지 해보자고 한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있는 엘리트를 찾으러 가시지 않고 갈릴리로 가신다. 배고픔 실패 가난 겸손을 아는 사람을 찾기 위해 갈릴리에 가신 것이다.

2. 열정있는 사람

예수님이 바닷가에 와서 아무나 부르신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모습을 유심히 보셨다. 한 무리 젊은이들이 고기를 잡는데 고기가 잡히지도 않는 것 같은데 밤새 그물을 던진다. 수백 번 던진 것이다. 한 마리도 안 잡혔는데 계속 던졌다. 예수님은 여기에 주목하신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다가가셔서 깊은 데로 가서 던져보라고 하셨다. 제자 되기 전 베드로가 다시 그물을 던졌다. 예수님은 주저않으시고 제자가 되라고 부르신다.

첫째는 겸손이고 둘째는 열정이다. 열정이 없는 신앙인은 평생가도 기도응답 한번 못 받는다. 마리아가 예수님이 오셨을 때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으니 옥합을 가져다 깨뜨렸다. 옥합의 입구가 좁으니 마리아는 옥합을 깨뜨려 부었다. 열정이다. 엘리사는 농사꾼으로 밭을 갈고 있는데 엘리야가 찾아와 나를 따르라고 했다. 이제는 예언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시대 예언자는 수난을 받았다. 그 말을 들은 엘리사가 싫다 좋다 말하지 않고 조금 기다려 달라고 하며 밭을 갈던 것을 멈추고 쟁기를 지게에 지고 소를 끌고 집으로 간다. 쟁기를 부셔서 땔감으로 쓰고 소를 잡아 음식을 만들어서 동네사람에게 잔치를 베풀고 엘리야를 따라갔다. 무슨 사인인가. 내가 선지자의 길을 가는데 험난하고 어렵고 고난스러워도 내가 그 길을 포기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인이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이스라엘의 정치인이고 지도자이다. 이는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고 다니실 때는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 도망갔다. 주변에는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여인 제자들만 있었다. 날이 저물기 전에 예수님 시신을 수습해서 장례를 치러야하는데 제자들이 없다. 그때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나선다. 빌라도와 담판하여 장사를 지낸다. 그도 예수의 제자였다.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수의 제자라는 것이 노출되면 다음날 정치 생명이 끝나는 것이다. 하지만 유사시 내가 필요할 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서 자기 역할을 했다. 사건 이후에 다시는 이름이 안 나타난다. 내가 해야 할 일을 딱 해 놓고 딱 끝난다. 이것이 제자이다. 열정이다.

어느 교회학교 교사가 아이가 세 명인데 주일이 되면 언제든지 아이들을 데리고 먼저 온다. 애들이 세 명인데 어떻게 그렇게 일찍 오느냐를 물으니 밤에 옷을 입혀서 재운다는 것이다. 교육학적으로 옳으냐고 따지면 예수님 제자가 못된다. 열정은 계산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뿜어 나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열정을 가지고 해야 한다. 지방의 목회자가 전화를 해서 한탄을 했다. 자신이 출장을 나왔는데 교회의 권사가 소천하여 부목사에게 수습하라고 하니 자신이 쉬는 날이라고 변명했다는 것. 그 소리를 듣고 견딜 수 없으니 저에게 전화해서 이럴 수가 있느냐고 하소연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 사람이 나가 무슨 목회를 할 것이고 무슨 그물을 던져서 고기를 잡겠는가. 예수님이 그물을 또 던지라고 하셨을 때, 다 해보았는데 못 잡는다고 했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 하지만 베드로는 주저하지 않고 따른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가는 길이 샘물이 터지고 그물이 가득 채워지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3. 모험하는 사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것이 무슨 말인가. 모험하라는 뜻이다. 제자들이 밤새도록 얕은 데서 그물을 던졌다. 얕은 데서는 안전하지만 깊은데 가면 모험이 따른다. 하지만 한강에서 참치는 안 잡힌다. 배를 타고 멀리가야 한다. 파도와 싸우며 가야 큰 고기를 잡을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험을 안하려 한다. 한국의 여성 배우자 1순위는 예쁜 여교사, 2순위는 덜 예쁜 여교사, 3순위는 안 예쁜 여교사라는 농담이 있다. 사람들은 그만큼 안정을 원한다는 것. 그래서 창업을 안하고 공무원을 하려 한다.

목회자들이 신학교를 나와 큰 교회 부목사를 하려고 하지 개척은 힘드니 안하려 한다. 어느 교회에서는 교회를 개척하고 부목사에게 재정과 교인들을 지원해서 교회를 세우려고 하니 선임 부목사들이 원하지 않아 막내 부목사가 담임목사로 갔다. 개척이 겁난다는 것이다. 깊은데 가서 한번 던져보라고 하니 안 간다는 것이다. 누가 깊은 데 가는가. 겁없는 사람이 간다. 사람들은 겁이 많기에 기적이 안 일어난다. 모험하라. 신앙생활은 모험의 생활이다. 모험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 성경의 기적을 보면 모험할 때 기적이 일어났다.

교회의 젊은이 한명이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너무 바빠 주일도 못 지킨다. 의식이 있어 기준을 조금 낮추어서 다른 회사에 가서 면접을 했다. 면접관이 대기업에 다니다가 왜 여기로 왔느냐 물으니, 사실대로 말했다. 그렇게 말하면 회사에서 싫어한다. 눈치가 없다. 하지만 눈치 없는 사람이 모험하지 눈치가 많으면 모험을 못한다. 그런데 회사에 합격했다. 인사 담당관이 장로였기 때문이다. 내가 모험을 하고자 하면 하나님이 길을 만드신다. 내가 모험하려고 하고 무엇을 시도하려고 하고 믿음을 고백하려고 하면 하나님이 길을 만드신다. 내가 길을 만들려고 하니 힘든 것이다. 나는 그냥 나가는 것이다. 가라고 하시면 홍해에 그냥 가는 것이다. 가면 홍해가 갈라지는 것이다. 다 계산하면 답이 안 나온다. 불가능한 것 같은데 그러니 삶의 주인되신 주님께 내 모든 것을 맡기고 가는 것이다. 그러면 사막에 길이 생기고 사막에서 강이 만들어진다. 나는 불가능하고 주님께서 하신다.

너는 깊은데 가서 던지라고 하시면 가서 던지는 것이다. 계산하면 안된다. 오병이어의 기적때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먹일 것을 연구하라고 하시니 빌립은 열심히 돈을 계산한다. 돈이 있으면 어디가서 살 수 있는가. 예수님의 의도는 그것이 아니다. 우리는 너무 계산이 빠르다. 미국이 우리나라 보다 잘사는 것은 미국인을 보면 계산이 느리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계산이 빠르다. 머리가 너무 돈다. 그러니 기적이 일어날 기회를 안준다.

미래에 여러분들에게 기적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주님을 놓치지 말고 꼭 잡으라. 그러면 여러분의 미래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님이 마련해 주실 것이다. 깊은 곳으로 가서 던지라면 그냥 던지면 그 다음에는 그것을 채우시는 것은 내 재주가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서 그물을 채우면 내 배만 가득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배도 가득 채워지는 것이다. 여러분의 그물을 가득 채워주시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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