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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전영은, 나의 스타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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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5-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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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싸이의 노래가 유튜브 조회수의 한계를 넘어 화제가 된바 있다. 유튜브에는 한국인들이 올린 많은 동영상이 있다. 한류 가수의 노래도 있고 찬양곡들도 있다. 한 소녀가 찬양곡을 중심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한 유튜브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세 소녀 전영은(Jennifer Jeon)의 유튜브 채널은 어느 덧 5백만 조회를 넘어가고 1만6천여명의 구독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유튜브 광고 동영상의 수익금 일정액을 노숙자 사역에 기부함으로써 본인이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아멘넷 기자는 2010년 10월 필그림교회에서 열린 집회에서 전영은 자매를 처음 만났다. 단발 소녀의 감동적인 바이올린 연주를 동영상에 담았고, 그 영상을 "전영은 천재소녀의 바이올린 연주-그 사랑 얼마나"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렸다. 이후 영은이의 연락처를 묻는 이메일이 오는등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현재 그 동영상은 조회수가 40만에 다다르고 있다.


▲2010년 그 사랑 얼마나


▲2014년 그 사랑 얼마나

어머니의 음악 달란트를 물려받은 전영은

전영은 자매는 1995년 미국에 유학을 온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1999년 2월생으로 미국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미국유학와 12년동안 전공인 수학을 공부하는 동안, 한국에서 중학교 음악교사였던 어머니는 피아노 석사와 연주자 과정을 공부했다. 어려운 유학시절 어머니는 영은이를 낳고 1달 만에 아기 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다시 피아노 레슨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영은이는 5살 때부터 어머니에게서 피아노를 배우고 6살 때는 바이올린을 병행했고 7살 때 부터는 바이올린에 집중했다. 어머니의 전공인 피아노가 아니라 바이올린에 집중하게 된 계기가 재미있다. 영은이는 어머니가 반주했던 미국 학생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게 되었다. 그 미국 학생은 영은이의 집에 와서 영은이와 친하게 되었고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자주 접하면서 어느듯 영은이는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자체를 즐기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2007년 아버지가 공부를 마친후 가족은 7년 전에 뉴저지에 정착하고 필그림교회에 출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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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학년이 된 전영은

바이올린에 탁월한 재능보여

영은이가 바이올린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지만 보건통계 연구원이라는 아버지의 직업은 영은이에게 바이올린 뒷바라지를 할만큼 여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영은이의 음악적인 소질을 발견한 어머니의 관심으로 줄리어드 프리 컬리지를 교수 레슨도 없이 무난히 합격했다. 줄리어드 학비도 만만치 않았지만 해 마다 영은이는 학교의 재정보조를 조금씩 받으며 버틸 수 있었다.

맨하튼과 줄리어드 프렙을 다니는 5년 동안 영은이는 3번의 독주회와 뉴욕 뉴저지 콩쿨에서 수 차례 입상하고 2번의 오케스트라 협연도 했다. 그리고 카네기홀과 케네디 센터에서 독주와 협연을 하며 그 또래 아이들의 비해 여유롭고 호화로운 삶을 누리지는 못 했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지구력과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아이로 성장했다. 뉴욕은 왠 만큼 여유가 있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음악교육을 시키는 것이 힘들고 특히나 바이올린의 경우는 악기나 레슨에 너무 많은 지원을 해야 하기에 부모들은 냉정하게 영은이의 미래를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크리스찬 영성으로 바이올린 연주

어려서부터 영은이는 찬양하는 것을 좋아해서 찬양 집회나, 여러 교회의 특송에 초청되기도 하고 멕시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선교음악회에 가서 연주도 한 경험이 있다. 10살도 되기 전 교회 찬양제에서 어른들도 가지지 않는 영성이 있다 하면서 필그림교회 음악 목사의 격려도 받았으며, 금요 찬양 기도모임이나 버겐 메디컬센터 내 노인 요양원 예배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면서 영은이는 어느새 바이올린 찬양으로 기도하고 은혜를 나누는 음악사역자로 살고 있었다. 그리고 작년 9월 명문 테프트 기숙고등학교에 장학금을 받아 진학한 후 커네티컷에서 학업과 바이올린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5백만 조회의 유튜브 스타로

영은이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서 전세계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2008년부터 꾸준히 지속해온 동영상은 어느 덧 5백만 조회를 넘어가고 1만6천여명의 구독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얼마 전 부터는 유튜브 광고 동영상의 수익금 일정액을 뉴저지 패터슨 노숙사 사역에 기부함으로써 본인이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성탄 특별 디너 행사에 연주도 하면서 본인이 기부하는 곳의 봉사자들과 노숙자들과 직접 만나기도 했다.

전영은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dh7i7d

"Blessed Cantabile" 앨범

지난해 12월 영은이는 자신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하나님을 찬양하는 "Blessed Cantabile"라는 앨범을 만들었다. 수록곡으로는 평소에 유튜브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곡들과 (주만 바라볼찌라, 주님 다시오실 때까지, 거룩하신 하나님, 내 영혼에 그윽히 깊은데서, 그 사랑 얼마나, 살아계신 주, 예배합니다) 새로 편곡된 곡들 (십자가를 질 수 있나,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죄짐 맡은 우리 구주, 보혈 찬송 메들리)로 되어있다.

깊이있는 찬송가들로부터 요즘 시대에 주옥같은 찬양곡들을 통해 지치고 힘든 삶을 사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찬양을 통해 회복이 있기를 꿈꾸며 만든 이번 앨범은 평소 전영은의 영상에서 찾아볼 수 없던 밴드와 합주한 3곡으로 보다 힘있고, 파워플 한 찬양을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보컬이 노래하는 다른 CCM 앨범과 달리 바이올린 연주 앨범은 음반을 듣는 사람들이 함께 자신의 익숙한 선율에 자신의 고백을 하나님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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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은과 김유신

음반은 유튜브에서 전영은의 찬양 영상 대부분을 편곡 반주한 CCM 작곡가 김유신이 편곡, 반주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밴드로 함께 참여한 사람은 베이스기타 노덕래, 드럼 임주찬, 기타 김성원 등이다.

베이스 기타 노덕래는 2014년 김동률 콘서트 투어의 로 김범수, 윤미래, 바비킴, 2NE1 등 여러 가수의 앨범과 콘서트에 참여했다. 드럼 임주찬은 뉴욕과 한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으며 이문세, 김범수, 남진, 장윤정, 송영주 등과 연주했다. 기타 김성원은 뉴욕과 보스톤에서 활동중인 연주자로 유명한 재즈 뮤지션들과 그레미상을 수상한 다수의 엔지니어등과 많은 음악작업을 하였다. 작곡가겸 편곡자 김유신은 'Thankfulness'라는 앨범으로 CCM에 데뷔했으며, 2014년 전영은의 이번 앨범과 그레이스 손의 앨범에서도 편곡자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Pleroma LLC.의 기획과 투자로 만들어진 이번 앨범의 수익금 일부는 선교지에서 일하시는 사역자들에게 전달된다. 영은이의 어머니는 "주님께서 이 아이를 통해 주신 많은 기적 같은 일들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저는 엄마로서 영은이가 인생에서 많은 사람과 문화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본인이 받은 축복을 더 크게 나누고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고 말했다. 전영은 어머니 연락처: jjoob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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