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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교회 황영진 목사 파송 및 박준열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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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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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교회가 황영진 목사를 선교목사로 임직파송하고, 박준열 목사가 3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그리고 서도석 장로를 시무장로로 취임하는 행사를 열었다. 12월 28일(주일) 오후 5시 선한목자교회는 1년 동안 소속 RCA교단과 당회를 통해 충분한 검토 후 이같은 결정을 내리고, 교단 관계자와 교회 성도들이 모여 임직 파송식과 취임예배 예식을 같이 진행했다. 1부 감사 예배, 2부 박준열 목사와 서도석 장로 취임식, 그리고 3부 황영진 목사 선교목사 임직 및 파송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특별히 뉴욕교계의 많은 목사들이 참석해 교단을 초월해서 황영진 목사의 결정에 힘을 실어주고 축복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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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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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진 목사와 박준열 목사

담임목사직을 내려 놓고 선교목사로 파송받은 황영진 목사는 아직 10년 정도의 정년 퇴임 임기가 남아 있는 상태여서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로 시선을 모은다.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이번에 취임한 서도석 장로가 엘림교회를 정리하고 엘림교회 성도 13명과 선한목자교회에 들어오고 16만불을 헌금함으로 시작되었다고 박준열 목사는 황 목사의 파송경위를 설명했다.

1부 감사 예배에서 요한복음 18장 1-11절 성경본문을 통해 "아버지께서 주신 잔"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종덕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는 "십자가로 향하는 고난의 길이 나의 길"이라고 하시며 하나님이 주신 쓴 잔을 기꺼이 마셨던 예수님처럼 예수님이 주신 그 잔을 자원하는 즐거움으로 마실 줄 아는 파송 목사, 취임 목사, 취임 장로가 되길 축원했다. 김 목사는 "목숨을 내어 놓아야 하는 그 쓴 잔을 마신 예수님은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영생의 잔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 놀라운 사랑에 가슴이 떨리고 감격하며 우리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야야 할 것인가 심각한 고민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기름틀에서 으깨어지는 올리브 열매처럼 각자의 억울한 이야기를 뒤로한채 기꺼이 즐거이 홀로 그 잔을 마시는 목회자가 되길 당부했다.

황영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기도 나영애 목사(RCA 뉴욕교협 부회장), 성경봉독 임그레이스 목사, 특송 김영환 집사, 헌금기도 김홍석 목사(뉴욕늘기쁜교회)가 각각 순서를 맡았다.

이어진 2부 박준열 목사와 서도석 장로 취임식은 한재홍 목사(교단 파송 치리목사)의 인도로 예식후 이재덕 목사(뉴욕교협 회장)가 축사를 했다. 이어 에이미 닐랜드 목사와 닐 마겟슨 목사 등 교단 목사들이 유승래(RCA뉴욕교협 총무)의 통역으로 권면을 했다.

답사에 임한 선한목자교회 3대 박준열 담임목사는 뉴욕장로교회 부목사와 퀸즈한인교회 부목사를 거쳐 교회를 개척할 당시 예배당을 찾기 위해 기도하던 중 선한목자교회 황영진 목사를 찾아가라는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되었고, 그것은 주님이 주신 말씀이라고 지금도 확신한다고 선한목자교회와의 첫 인연을 소개했다. 또 박 목사는 RCA교단에 들어간 이유도 황영진 목사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이 모든 일이 주님이 예비하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제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서도석 장로 취임식은 장로에게 권면 이재봉 목사(RCA 뉴욕교협 회장), 교회에게 권면 신성능 목사(빌립보교회), 축사는 불참한 RCA 퀸즈노회 노회장을 대신해서 송흥용 목사가 축하와 함께 1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매듭짓고 새로운 매듭을 향해 나가가는 선한 목자 교인들을 격려했다.

3부 황영진 목사 선교목사 임직 및 파송식은 박준열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황영진 목사는 1회성 은퇴금 5만불과 선교사역비 5만불, 그리고 매월 1천불을 선한목자교회로 부터 지원받게 된다.

답사에 임한 황영진 목사는 자칫 파송지를 결정하지 못한채 파송식을 할 뻔 했는데 염두에 둔 아시아 지역이 아니라 갑자기 엘살바도르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파송지 현지 답사를 통해서 더욱 내가 가야할 곳이라는 확신이 들게 되어 감사하며, 열심히 일할 수 있을 때 선교지로 보내 달라는 20년 동안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음에 감격해 했다. 특히 황은숙 사모의 건강이 좋지 않아 마음에 걸리지만, 주님의 기쁘신 뜻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아내의 결정에 고마움을 표현하며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황영진 목사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 뉴욕해외선교회, 뉴욕전도협의회등에서 열정적인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 왔다.

파송식에서 축사 이만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격려사 김수태 목사(뉴욕어린양교회), 권면 전희수 목사(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등이 진행됐다.

이만호 목사는 황영진 목사와 거의 같은 시기에 뉴욕에서 목회를 시작해 서로 큰 위안이 되었다며, 황 목사는 참 선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분이며, 안디옥 교회의 바나바에 비유할 수 있는 인정 받는 분으로 파송지에서의 선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김수태 목사는 "성경적으로 산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인데 황영진 목사의 파송은 성경적인 모습이다. 이는 박준열 목사가 황영진 목사를 신뢰하고, 황 목사가 박 목사를 신뢰해야만 가능한 일이기에, 신뢰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를 축원한다"고 격려했다. 전희수 목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길이 아니라며 선한목자교회의 순종을 치하하고, 성공적인 선교가 되기 위해서는 당회와 교인들의 쉼없는 기도, 약속한 정기적인 후원 그리고 가끔씩 찾아가 위로하는 열정이 꼭 뒷받침 되길 간절히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축가 뉴욕사모회 합창단, 축도 권오현 박사(뉴욕신학대학교 총장)가 순서를 담당하며 황영진 목사의 파송의 길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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