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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 교회출신 안수 장로들 초청 예배 및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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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4-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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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장로로 임직을 받을때 권면을 맡은 순서자는 그 교회에서 뼈를 묻으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교회를 떠나는 장로들이 생긴다. 그리고 다시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뉴욕성결교회 당회는 6월 5일(목)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지금은 다른 교회에 출석하고 있지만 지난 38년동안 뉴욕성결교회에서 장로로 안수를 받은 장로들을 초청하여 예배 및 만찬을 가졌다. 이는 장석진 목사의 은퇴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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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진 목사의 진심을 담은 인사

1부 예배에서 뉴욕성결교회의 전/현 장로들은 하나가 되어 특송을 불렀다. 이어 장석진 목사는 요한복음 5:16-18을 본문으로 "우리는 예수님의 파트너입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의 마음이 담긴 설교 제목이었다. 장석진 목사는 "안수를 받고 여러 사정상 타교회에 가게 되었지만 우리는 성결가족이다. 항상 생각했고, 그리웠고, 만나보고 싶었다. 당회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고 감격스럽다. 우리는 모두 다 예수님의 사역 파트너이다"라고 말씀을 시작했다. 이어 장 목사는 예수님의 파트너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을 위해 인생을 투자해야 한다 △예수님과 생각을 같이하고 행동을 같이해야 한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 제단에 제물로 올려놓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진 2부 초청인사의 시간을 통해 장석면 장로(당회 선임)는 "많은 선배 장로들의 부흥의 씨앗이 되는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의 뉴욕성결교회가 있는 것이다. 시무 장로로 일하는 현장에서 선배 장로들의 수고와 믿음의 흔적을 발견하고 놀라곤 한다"고 인사했다. 또 "목회자는 더 넉넉함과 덕으로 평신도를 품고, 평신도들은 전적으로 성경적 영적 가치관을 가지고 기독교의 기본 덕목인 겸손함으로 목회자를 도와 이 시대의 추락한 교회상을 다시 회복하는데 모범이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를 했다.

김창완 장로(당회 서기)는 교회를 떠난 선배 장로들을 위해 교회현황을 소개했다. 먼저 10월 2째주에 장석진 목사 은퇴 및 남궁태준 목사의 취임식이 열린다고 소개했다. 장석진 목사는 원로목사와 선교담당 목사로 추대된다. 또 뉴욕성결교회가 1세와 2세 45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목사 3명, 협동 목사 1명, 전도사 2명, 시무장로 8명, 원로 및 협동 장로 4명이 사역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145만불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인 500백명 목표와 청소년비전센터 건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욕성결교회 1회 안수 장로인 전말용 장로는 초청된 장로를 대표하여 장석진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비록 같은 교회에서 함께 못하지만 항상 기도해 왔다"고 인사를 했다. 후배 장로들은 비록 교회를 떠났지만 선배 장로들의 발언을 놓치지 않고 경청했고, 교회를 떠난 장로들도 전 담임목사의 은퇴를 앞두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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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 교회출신 안수 장로들 초청 예배 및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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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말용 장로는 초청된 장로를 대표하여 장석진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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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 전/현 장로들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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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 전/현 장로들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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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 전/현 장로들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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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 전/현 장로들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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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을 스마트폰에 담는 장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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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들의 기도에서 장 사모님의 수고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여기저기서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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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 장로 선임 장석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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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 장로 서기 김창완 장로. 뉴욕성결교회 당회는 만찬뿐만 아니라 돌아가는 초청 장로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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