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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영성집회, 은혜중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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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4-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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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진홍 목사)의 2004년 뉴욕/뉴저지/커네티컷 지역 춘계 이민교회 성장을 위한 목회자영성개발성회가 4월 12-14일 퀸즈 플러싱의 뉴욕성민장로교회(담임 전장호 목사)에서 은혜중 마쳐졌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걸 목사)가 후원한 이번 집회는 놀라운 섭리 가운데 당초 예정됐던 주강사와 기타 강사가 형편상 오지 못한 대신, 첫째날 집회를 황은영 목사(뉴저지안디옥장로교회)가, 둘째 셋째날 집회를 노경남 박사(총신대 사회복지원 담당교수/GNE 원장)가 각각 맡아 이끌었다.

황목사는 목회자들의 영성회복을 호소했고, 노박사는 영어로 가르치는 성경을 통한 복음전파와 2세 신앙교육, 행복한 삶의 비결로서의 긍정적인 행동양식에 관해 역설했다.

황목사는 서두에서 고 프랜시스 셰이퍼 박사(라브리펠로십 전 대표)가 갈파한 바, 현대교회가 지녀야 할 4가지가 1. 건전한 교리 2. 정직한 질문에 대한 정직한 답변 3. 참된 영성, 4. 아름다운 인간관계라며 참 영성을 회복할 것을 한인목회자들에게 권고했다.

특히 황목사는 과거 자신이 신학공부를 할 때 성령론을 배운 적이 없었고 사도신경,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등에 성령에 관한 이렇다할 교리가 없음을 "참으로 이상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자신의 소속교단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의 동노회에서 신앙고백서에 성령과 사랑에 관한 교리항을 헌의했다고 밝혔다[황목사는 유고가 없는 이상 이 교단의 5월 총회때 총회장직에 오르기로 돼있다].

성탄절, 부활절은 중시되고 성령강림절은 무시되는 경향도 지적한 황목사는 성령의 권능을 전력에 비교, 전기가 나가면 모든 전기기구가 무용지물에 불과하듯, 성령의 권능 없이 목회가 안될수밖에 없음을 재강조하면서 목사는 "하나님 앞에 불쌍히 여김받는 존재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도와 말씀이 곧 목회자의 본업이요 본분이라고 강조한 황목사는 '바쁜 목사, 나쁜 목사'란 말을 인용, 기도와 말씀 등 목회자가 제 할일을 하지 않으면 영성이 빈곤할 수밖에 없다며 기도와 말씀읽기에 충실할 것을 재삼 촉구했다.

한편 예정된 주강사 이태희 목사는 심장발작 증상으로 쓰러진 데다 청각마비 증세를 보여 급히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연극 '녹슨 못 세개'를 공연할 예정이던 이영식 문화선교사도 사정으로 오지 못했다.

ⓒ 2004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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