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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기 교수 "이야기식 설교도 본문중심의 설교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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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4-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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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이미선 목사)는 1월 27일(월)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임장기 교수(ATS) 초청 설교세미나를 열었다. 임장기 목사는 "이야기식 설교(Narrative Preaching)"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다음은 두번째 관련 기사로 열왕기하 5장 1-14절을 본문으로 임장기 목사가 이야기식 설교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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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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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속 두개의 아이디어. 모든 설교속에는 두개의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다. Exegetical(석의적) 아이디어와 Homiletical(설교적) 아이디어이다.(두 아이디어에 대한 차이는 이전의 기사를 참고하세요)

열왕기하 5장 1-14절 말씀은 잘아는 말씀이고 많이 설교한 말씀이다. 너무나 잘아는 말씀이기에 특별히 연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설교에서 석의적(Exegetical) 아이디어를 뽑으면 무엇일까? 본문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는 무엇인가. 1-14절 본문을 요약해서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 무엇이라 할수있을까. 순종이다. 나아만이 순종해서 병에서 나았다는 것이 본분에서 전하고자 하는 석의적 아이디어이다. 석의적 아이디어를 개념과 시켜서 한두단어로 표현하면 설교의 주제가 된다. 그러면 설교의 주제는 순종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위의 본문으로 한 설교는 대부분의 메세지의 촛점이 순종에 맞추어져 있었고,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을 통해 강조하며 메세지를 전달했다. 옳다. 설교의 목적은 특히 강해설교의 목적은 본문이 제시하는 석의적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렇게 설교하는 것은 다 바른 설교이고 성경적인 설교이다.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전했으니 올바른 설교이고 성경적인 설교이다.

어떤 설교가 회중을 졸게 만드나?

만약 여러분들이 이 본문을 가지고 다시 회중들에게 설교를 한다고 해도 또 순종에 대한 설교를 당연히 하게 될것이다. 그런데 순종에 대한 설교를 하면서 어떤 형식으로 할 가능성이 높은가 하면 본문을 읽고 본문에서 나오는 스토리의 전개방향으로 그대로 포인트 1-3을 뽑아서 이야기를 전하고 결론을 통해 그럼으로 우리는 순종해야 한다고 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을 병렬식 구조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본문의 진행방향과 설교의 진행방향이 똑 같은 것이 병렬식 구조이다.

본론의 포인트 1은 본문의 앞부분, 포인트 2는 본문의 중간, 포인트 3은 본문의 뒤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결론에 도달한다. 그런 설교는 설교자 입장에서 준비하기는 굉장히 쉽지만, 설교를 듣는 회중의 입장을 생각해 보라. 설교에서 포인트 1을 목사가 전하면 신앙생활을 오래한 사람은 2번째와 3번째 포인트도 다 짐작을 한다. 또한 설교자가 포인트 1을 전하다가 시간이 25분정도 지나면 설교를 듣는 회중은 이제 설교가 끝나가는 보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설교자가 포인트 2를 전하려고 하면 회중입장에서 억장이 무너진다. 회중 입장에서는 배신감을 느낄수도 있다.

예측 가능한 설교는 언제 이루어지는가. 본문의 진행방향과 설교의 진행방향이 같을때 예측가능한 설교가 되는데 그런 설교는 회중의 입장에서 재미가 없고 졸게 만든다. 설교자의 가장 큰 죄는 회중을 졸게 만드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 병렬식 구조를 가진 설교는 회중을 졸게 만든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포인트 1-3은 인과관계가 없다. 원인과 결과의 관계등 서로 어떤 연결되는 것이 없다. 각 포인트는 중요도가 같고 잘못들으면 짧은 설교 3편을 듣는 것 같다. 해돈 로빈슨은 3개의 작은 설교를 듣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그때 회중은 지루하고 졸리고 배신감 까지도 느낄수 있다. 왜 그런 설교를 해야 하는가. 설교 자체가 다이나믹 해야 한다. 다이나믹한 설교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유리한 방법이 이야기식 설교이다.

열왕기하 5장을 본문으로 한 이야기식 설교

본문에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메세지는 우리는 순종해야 한다는 것인데, 순종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어떻게 회중에게 전할것인가. 오래전에 본문을 가지고 설교를 하면서 나름대로 설교적(Homiletical) 아이디어를 이렇게 잡아 보았다.

석의적 아이디어는 '순종'이다. 그렇지만 설교적 아이디어는 '파워'라고 정했다. 다음은 그냥 제가 설교한 것을 소개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설교적 아이디어를 다 파워로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설교적 아이디어는 설교자의 선택이다. 그러나 석의적 아이디어는 본문을 해석하는데 있어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석의적 아이디어는 정해져 있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설교적 아이디어는 설교자 자신이 짜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상상력을 동원해서 설교자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설교자인 제가 본문을 가지고 설교할때 '파워'라는 렌즈를 통해 본문을 보고자 했다. 파워라는 것을 키워드로 해서 설교적 아이디어 플롯을 짰다.

스테이지 1
화두를 던지며 설교를 시작했다. 우리가 사는 인생의 제반 문제는 파워의 문제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은 전부 파워의 이슈들로 이루어져 있다. 여러분이 매일 비지니스와 직장에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왜 돈을 벌어야 하는가. 돈이 파워이기에 그렇다. 금력이라고 말한다. 학생들이 열심히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지식이 파워이기 때문이다. 그런식으로 화두를 던지고 나서 화두를 입증하기 위해 설명를 한다. 그러면 공감을 한다. 예화를 던지면서 "독도문제도 한국과 일본과 파워게임이며, 파워라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간에도 해당된다. 우리 인생의 제반 문제는 파워의 이슈로 가득차 있음을 알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테이지 2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나아만 장군은 아주 파워풀 맨이었다. 그것을 어떻게 알수 있는가. 최근에 앗시리아와 전쟁에서 승리한 개선장군이다. 본문을 정리하면서 배경을 조사하면 나온다. 우리가 본문의 조사를 충분히 하면 많은 거리가 나온다. 그렇기에 나아만 장군은 일인지상 만인지하의 위치에 있었다. 위에는 왕밖에 없었으며, 군대의 힘과 정치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다. 돈도 많다. 본문을 보면 나중에 선지자 엘리사 만나러 내려갈때 줄 선물 3가지를 준비해 가는데 그중 한가지만 보아도 십 달란트이다. 1달란트는 최소 6백-6천 데나리온이다. 그렇다면 십달란트가 1만 데나리온이라고 하자. 1데나리온은 하루 노동자의 품삯으로 오늘날 달러 가치로 하면 약 100불이다. 그렇다면 십 달란트는 오늘날 가치로 10만불이다.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에게 가지고 가는 선물의 한가지만 10만불이라고 본다면, 나아만 장군이 부자라는 것을 알수 있다. 나아만은 파워의 소유자이다. 정치적인 파워와 군대의 파워, 그리고 돈의 파워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다. 그는 파워풀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나아만 장군은 세상적으로 보면 사회속에서는 가장 파워풀한(powerful) 사람이었지만 문둥병 앞에서는 파워러스(powerless) 한 사람으로 발견되어 진다. 문둥병앞에서 즉 사망권세 앞에서 파워러스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세상의 어떤 파워도 사망권세와 비교하면 다 파워러스이다. 정치적인 파워, 군대의 파워, 그리고 돈의 파워로도 문둥병을 이길수 없다. 즉 사망권세를 이길수 있는 세상의 권세는 없다. 세상적으로는 나아만이 모든 파워를 가졌기에 사람들이 부러워 하는 인물이었지만 문동병에 걸려 죽어가는 상황에서는 자신이 가진 모든 파워가 필요 없어지고 돕지 못하게 되었다.

저는 파워라는 화두를 먼저 던지고 화두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의 주인공인 나아만의 경우를 설명하면서 결국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파워라는 것은 사망권세 앞에서는 아무 쓸모없는 것이라는 것을 스테이지 2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스테이지 3
스테이지 3가 반전의 포인트이다. 반전의 포인트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까. 그러한 사망권세 앞에서 파워러스한 나아만에게 한줄기 빛이 비춘다. 이스라엘 계집종 이야기를 좀 해준다. 세상적으로 말하면 계집종은 가장 파워러스한 사람이다. 어린아이, 이방인, 여성, 전쟁포로, 노예등 파워러스한 요소만 가득한 계집종은 나아만과 대조되는 사람이다. 역설적으로 하나님은 세상적으로 모든 파워러스한 요소를 다 가지고 있는 계집종을 통해 파워풀한 나아만에게 서광을 비추기 시작하고 있다. 반전이기도 하다. 나아만은 선물을 사들고 엘리사 선지자를 만나기 위해 내려갔는데 문제를 발생했다. 엘리사는 나아만에게 요단강에서 몸을 일곱번 씻으라고 했다. 그 말씀을 읽고 있는 독자인 우리 입장에서 보면 나아만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그런것을 디테일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자칫하면 사망권세를 이길수 있는 유일한 길인 하나님의 권세를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나아만이 놓칠수 있는 위기에 놓이기 된다. 교만과 불순종때문에 그렇게 될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시종들이 간청한다. 나아만이 마음에 안내키지만 요단강에 몸을 담구었다. 그리고 나서 사망권세를 이기게 된다.

죽을수 밖에 없는 사망권세를 나아만이 돌파하는 유일한 길이 하나님의 파워를 만나는 것인데 하나님 파워를 못만날뻔 했다. 자기의 교만, 상식적인 판단, 이성적인 판단을 꺽고 순종했을때 비로서 하나님의 파워, 사망권세를 이기는 하나님의 권세를 체험하고 그 결과 치유를 받게되었다. 마지막 결정판으로 순종의 카드를 등장시킨다. 그러면 잘보라. 순종의 카드는 언제 나오는가. 반전의 포인트에서 순종의 이야기가 나왔다. 그전까지는 순종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그전까지 계속 이야기의 화두는 파워였다. 설교적 아이디어의 키워드인 파워를 가지고 설교를 끌고 오다가 석의적 아이디어인 순종의 이야기는 3단계 반전 스테이지가 끝날때 나온다. 그때 순종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대적인 요소인가를 이야기해 준다. 설교의 결론과 같은 부분이 그때 나온다.

스테이지 4
스테이지 4는 짧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순종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종합하는 것이다. 그때 복음으로서 순종의 이야기를 신앙적인 메세지로 모아서 전달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앞에 순종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을 깨닫았다는 이야기를 예화나 설명으로 3단계 까지 이끌고 온 결론 부분을 신학화시켜서 복음의 메세지로 전달하는 것이 스테이지 4이다.

스테이지 5
적용이다. 유명한 설교가의 대명사중 한 분인 찰스 스폴전은 "적용이 없는 설교는 설교가 아니다"고 했다. 적용이 없는 설교는 지식만 충족시키는 것이라는 것. 적용해서 회중을 실천하게 만들어야 한다. 스테이지 5에서 적용을 하게된다. 우리의 삶가운데 말씀을 적용하여 우리가 순종하지 못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을까요 라고 물으며 삶의 도전을 한다. 그때 예화나 간증도 들어갈수 있다. 순종에 대한 적용을 통해서 마지막으로 도전을 한다.

이 안에는 기승전결이 있다. 논리가 형식이 아니라 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플롯을 형식으로 사용한다. 스테이지 1에서 화두를 던지고, 스테이지 2에서 화두를 발전시키고, 스테이지 3에서 반전이 일어나고, 스테이지 4에서 메세지를 종합정리해서 복음적 메세지로 전달하고, 스테이지 5에서 삶에 적용을 하는 것이다. 일단은 이야기식 설교의 기본 프레임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

질문과 답

설교적 아이디어를 잡아내는 비결=본문을 계속하여 묵상하고 기도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깨우치는 순간이 온다. 그럴려면 계속 읽고 묵상해야 한다. 그래도 안떠오르면 본문의 배경을 조사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그중에 아이디어가 떠 오를수가 있다. 묵상하고 리서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하다보면 성령이 딱 깨우쳐 주시는 아이디어가 떠 오른다. 안떠오르면 설교를 못한다. 설교의 대가 곽선희 목사는 주일 새벽6시에 스파크가 튄다고 한다. 저도 주일 오후에 설교를 해야 하는데 주일 오전에 스파크가 튈때가 잇다. 그러면 다음부터 설교준비가 쉽게 풀린다. 얍복강에서 씨름하는 야곱처럼 설교적 아이디어를 놓고 씨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야기식 설교도 반드시 강해설교이어야=처음에는 이야기식 설교를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몇번하면 더 쉽다. 이야기식 설교는 전통적 강해설교와 달리 3포인트가 아니라 1포인트이다. 이야기식 설교의 기본 개념은 설교적 아이디어 플롯을 가지고 석의적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것이다. 유진 라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안했지만 여러분과 나누는 내용을 가지고 올해말이나 내년까지 이야기식 설교에 대한 책을 출판하려고 한다. 저의 지론은 이야기식 설교도 반드시 강해설교, 즉 본문중심의 설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야기식 설교가 전통적 3포인트 설교는 아니지만 철저히 본문에서 꺼집어 낸다. 앞에서 설교를 전개한것을 보면 전부 본문에서 나온다. 유진 라우리는 그렇게 이야기를 안했지만 저는 이야기식 설교도 본문중심의 설교이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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