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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목성연 대표 문희원 목사 출애굽기 공개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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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3-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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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목회자 성경 연구원(이하 미주 목성연) 대표 문희원 목사가 12월 2일(월)부터 3일간 뉴욕어린양교회(김수태 목사)에서 출애굽기를 내용으로 뉴욕지역 공개강좌를 열었다. 미주 목성연은 24년전 한국에서 시작한 목성연의 해외 지부로서, 북미와 중남미에 500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말씀공부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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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목성연 대표 문희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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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성경 강좌에는 6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하여 관심을 나타냈다. 참가자중 리더가 세워지면 약 15명씩 소그룹으로 성경공부 모임이 만들어 진다. LA지역 경우 5개의 미주 목성연 소그룹이 있다. 목성연은 일년에 2번의 말씀 세미나를 연다. 뉴욕교계의 형편을 고려하여 일정이 잡히면 내년 전반기는 여호수아, 후반기는 누가복음에 대한 말씀 세미나가 진행된다.

강사 문희원 목사는 한국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 대표는 첫날 집회 강의를 통해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말씀'에 대한 도전적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했다. 질문과 답으로 그 내용을 정리했다. 목성연에 대한 소개는 뒤로 하고, 먼저 성경전문가인 문희원 목사가 성경의 많은 책중 왜 출애굽기를 주제로 다루었는지 소개한다.

[질문] 왜 출애굽기를 처음에 배우는가?

출애굽기는 성경전체의 주제인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세워지는지를 가장 포괄적이며 전체적으로 그림으로 보여지는 그런 책이다. 그래서 성경공부 입문으로 출애굽기를 항상 먼저 공부한다. 출애굽기를 공부하면 성경을 보는 눈이 형성이 된다. 결국은 성경을 무엇인지를 공부하는 입문서로서 출애굽기를 공부하면 인생이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내 인생이 왜 이렇게 진행되는지, 왜 지금 어려움을 겪는지 인생의 가이드를 얻을수 있는 너무나 귀중한 책이다.

구약에서는 출애굽기라면 신약에서는 로마서가 다른 책에 비해 복음에 대해 가장 포괄적이며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둘을 비교하면 출애굽기는 사건적으로 진행되며, 로마서는 사변적이고 내면적이고 주관적이라서 어려운 면이 있다. 그래서 출애굽기를 공부하고 로마서를 그 위에 얹으면 공부하기가 훨씬 더 효율적이다.

[질문] 신학박사들이 목성연 성경공부 모임에 참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말씀에 대한 깊이를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이 찾아온다. 나 때문이 아니고 말씀의 영향력 때문에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력이 있다고 믿는가. 믿어야 한다. 목성연 모임에 신학박사도 많이 온다. 박사가 되었다고 해서 성경의 문이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따로 공부를 해야 한다. 아무리 신학을 많이 공부했어도 성경은 따로 붙잡고 공부해야 한다. 안하면 소용이 없다.

[질문] 목회가 너무 바쁘다. 말씀공부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는 방법은 없는가?

목성연은 성경공부를 같이 하자는 것이다. 목성연 모임이 소그룹인 이유이다. 소그룹은 성경공부를 지속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고 전략이다. 말씀공부를 하려고 해도 목회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바쁜일들이 생겨 작심삼일이 되니 공부를 지속하기 위해 시스템을 가동하자는 것이다. 소그룹으로 정기적인 공부모임을 만들어 시간을 약속하고, 일년에 두번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하며 상호 교류를 하게 된다. 성경공부가 정기화될때 비로서 목회자들이 본질인 말씀공부를 지속할수 있다.

[질문] 성경학자와 목회자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목회자는 과연 어디서 성장되며 변화가 되는가? 목회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미주 목성연 사역의 본질을 어디에 두어야 할 것 인가 고민을 많이했다. 목성연의 캐치프레이즈는 '聖言運搬一念(A Single Heart for Spreading the Holy Word)'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확산하는데 전심을 다 한다는 것이다. 사도행전 6: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이 목성연의 정신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단지 내 안에 머무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학자일수는 있어도 목회자는 아니다. 목회자라면 하나님의 말씀이 딜리버리 즉 전달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복음이 재생산되며 흘러가야 한다. 내 사역의 결과나 성과를 숫자와 규모에 의해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가고 있는가로 보는 것이다.

왜 흘러가는 것이 중요한가. 말씀을 흘러보내는 사람은 그 말씀에 녹아들지 않을수가 없다. 말씀을 딜리버리 하는 사람이 결국 말씀 즉 하나님의 영성으로 채워진다. 결국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그 하나님의 나라로 향하여 나가게 되는 것이다. 목회자는 과연 어디서 성장되며 변화가 되는가. 사역을 할때 비로서 성장하고 변화되는 것이다. 자식을 낳고 키워보아야 인생을 아는 것이다. 이론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이 목회속에서 기본 본질이 되면 교회는 작지만 힘있는 교회로, 세상을 이기는 교회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한국교회 역사속에서 지금처럼 규모있고, 세련되고, 목사들의 학식과 지식이 높았던 적이 언제 있었는가. 없었다. 지금처럼 목사의 수가 많은 적이 언제 있었는가. 지금처럼 교회가 많은 적이 언제 있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만큼 세상에서 영향력을 잃은 적이 언제 있었는가.

이제는 답을 찾아야 한다. 이제는 숫자 게임으로 안된다. 교인들을 많이 모은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한 사람 부터 시작해야 한다.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가.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야 하고, 가르침을 받은 성도가 다른 성도에게 딜리버리 해야 한다. 말씀을 딜러버리함으로 자기가 성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영적 원리이다.

[질문] 복음의 4세대란 무엇인가? 왜 오늘날의 성도들이 평생 예수믿으면서 변화되지 않으며 성숙하지 못하는가?

목회자들이 성도들 보다 탁월한 것은 없다. 단지 목회라는 사역을 하면서 계속 성화되어 왔다. 이 원리가 성도들에게 그대로 가야 한다. 계속 받아먹는 의존적인 성도의 구조를 타파해야 한다. 여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말씀사역이라고 믿는다.

목성연은 재생산 즉 '복음 4세대'를 중요시 한다. 성경에 나오는 원리이다. 복음 4세대란 하나님의 말씀이 나로 부터 4대까지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다. 나는 A를 가르치고, A는 B를 가르치고, B는 C를 가르치는 4대까지 흘러갈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성도들을 가르치자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오직 내 속에 담겨져 있으면 안된다. 고이면 썩는 것 처럼 말씀사역은 내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최선의 길이다. 말씀사역이 그냥 사역이 아니다. 말씀사역을 하면서 내가 변하고 내가 성장하는 원리가 있다.

오늘날 성도들이 평생 예수믿으면서 변화와 성숙으로 잘 가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사역을 안해서 그렇다. 예수믿으면 복받는다고 소리치며 전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믿게 하지 못해도 자기의 믿음 커지는 것 처럼 말씀사역의 파워가 바로 그 곳에 있다. 정말 성화와 거룩으로 나가려고 하면, 한 영혼을 붙잡고 말씀을 계속 딜리버리할때 거룩으로 성화로 가는 것이다. 가만히 혼자서 골방에서 있는 것은 기독교 영성이 아니다.

[질문] 목회자들이 말씀과 함께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할 것은 무엇인가?

기도이다. 말씀과 기도는 마차의 두 바퀴라고 생각한다. 둘을 떼려고 해도 뗄수가 없다. 말씀을 제대로 공부하면 기름부음이 온다. 말씀은 이성에 다가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씀에는 항상 기름부음이 있고, 기름부음 현상이 오면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고 더 영적인 현상으로 가는 것이다. 말씀과 기도는 같이 가는 것이다. 우리 목사들은 다른 것은 몰라도 말씀과 기도에 충만해야 하고 여기에 실패가 없으면 사역도 실패가 없다고 확신한다.

[질문] 목성연에 대한 소개와 자랑

다른 성경공부 단체에 비해 목성연은 24년의 역사를 통해 축적된 콘텐츠와 노하우가 있다. 또 검정된 공신력이 있다. 목사들이 성경공부 모임을 가지고 진행하고 싶어도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가 콘텐츠의 부재때문인데 목성연은 콘텐츠가 풍부하다. 지금도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며, 그런것이 다른 모임이 비해 강점이 된다.

한국 목성연은 24년전에 세워졌으며 현재 70개국에 140여 지회 모임이있다. 해외 선교지에서 목성연 모임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왔다가 재충전하기 위해 소개받고 목성연 말씀 세미나에 왔다가 은혜받고 선교지에 와서 도와달라고 해서 시작된 것이다. 그런 요청이 있으면 목성연 회원중에 준비된 사역자가 자비량으로 가서 말씀을 딜리버리하게 되고 그러면 성경공부 모임이 형성된다. 한번 모임이 형성되면 계속 준비된 회원들이 방문하여 말씀 세미나를 인도한다.

목성연 '정회원'들에게는 의무가 있다. 일년에 한 번은 자비량으로 해외에 나가서 말씀 세미나를 통해 선교사들을 도와드리는 것이다. 저는 중남미는 일년에 두번가서 선교사에게 말씀을 딜리버리 해 드린다. 말씀을 공부하면서 선교사들이 재충전이 된다. 말씀의 능력을 통해 기도제목에 대한 해답을 얻고 한마디로 임파워링 된다. 말씀속에서 하나님을 다시 만나고 힘을 내서 다시 힘차게 선교를 하게 된다. 그것이 반복되는 것이다. 선교사들은 힘을 얻고 사역을 하다 6개월이 지나면 또 지쳐간다. 그러면 또 가게 된다. 1년에 2번 말씀 세미나를 하는 것이 시스템이다.

목성연 사역의 중요한 가치는 지속이다. 한 번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던 못하던 계속 간다. 남미도 올해 만 5년째 가고 있다. 어느 관련 단체도 이렇게는 안한다. 처음에는 1년에 두번 선교지를 방문하여 말씀 세미나를 한다고 해도 안믿었는데 이제는 믿는다. 제가 못가게 될 형편이면 대신 누구라도 보낸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목성연 사역의 가치는 지속되지 않으면 결과가 없다고 믿는다.

목성연의 문은 모든 목회자들에게 열려 있다. 같이 공부하는 것이지, 누가 가르치고 누가 배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분명한 것은 성경을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생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름대로 말씀에 은사가 있는 분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시대에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다. 목성연 성경공부에 참가하면 공부에 효과적이고 빠른 시간안에 말씀성장을 이룰수 있다.

24년동안 검증된 사역이고 초교파적인 사역이다. 철저하게 평신도용이다. 목회자가 어떻게 평신도들을 향하여 하나님 말씀의 눈을 열게 해 줄 것인가 주력하는 사역이니 목회자들이 많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뉴욕지역 목성연 모임 참가: 김수태 목사 646-623-4551
미주 목성연 홈페이지: gmbia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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