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호 목사 "로잔운동 CEO 마이클 오는 한인 2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고인호 목사 "로잔운동 CEO 마이클 오는 한인 2세"

페이지 정보

정보ㆍ2013-11-07 00:00

본문

KWMC(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 26차 전국 년차총회가 11월 4일(월)부터 3일간 일정으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둘째날 특강에서 고인호 목사(증경의장/PCA교단총무)는 "2세들을 통한 세계선교의 비전"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습니다.

고인호 목사에 앞서 김남수 목사는 세계 어린이 선교운동인 4/14운동에 대해, 김은열 목사는 GKYM 한인청년선교대회에 대해, 이동열 선교사는 2세 선교에 대해 특강을 했습니다. 고인호 목사는 18세때 미국에 왔으니 요즘으로 보면 1.5세인 셈입니다.

고 목사는 그동안 2세들을 살려야 한다는 주장을 해 왔지만 KWMC도 한인교회도 큰 움직임이 없었는데 앞선 강의를 듣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속이 시원한 기분을 느꼈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한인 2세인 로잔운동의 마이클 오 대표이사의 후원요청을 소개하고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다음은 강의 내용입니다.

20세기 말 예수님의 재림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한국 백성을 미국에 보내시어 지난 40여년간 4천여 교회나 세우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한국 교회를 21세기 로마라고 할 수 있는 다민족의 나라 미국을 복음화 함으로 세계를 복음화 하려고 이곳에서 영어에 능숙한 2세들을 키우려고 보내신 것임을 확신 합니다.

하나님은 1세기에도 바울이나, 바나바, 디모데 같은 디아스포라를 사용하여 선교하셨던 것과 같이 지금도 한국 디아스포라를 쓰시고 있습니다. 1988년 여름 하나님은 미국에 있는 한국 디아스포라들을 통해서 한국교회 역사에 처음으로 KWMC를 창설하여 대회를 열게 하시고, 그 후 매 4년마다 대회를 함으로 세계선교에 엄청나게 쓰임 받고 있습니다. KWMC 창설 12년이 되는 2000년도에는 한국 기독교가 KWMA를 창설되어 세계선교에 합류했으며, 선교사들의 모임인 KWMF도 창설되어 하나님은 이제 한국을 세계선교 제일의 나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파송 선교사 수로는 미국이 한국을 앞서지만 인구를 따지면 한국이 1위 입니다.

물론 세계선교는 서방 국가들이 우리 보다 앞서 눈을 떴습니다. 그리하여 1974년에 빌리 그래함을 중심으로 스위스에서 Lausanne Committee for World Evangelization을 탄생시켰습니다. 지금은 로잔 운동(Lausanne Movement)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 세계선교에 엄청난 공여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로잔 운동도 한국 사람의 손에 들어 왔습니다. 미국에서 나서 자란 마이클 오라는 젊은 한인 2세 목사가 지난 3월 로잔 운동의 CEO가 되어 세계선교에 앞장 서게 된 것입니다.

로잔 운동의 역사상에 이렇게 젊은이가 또 백인 아닌 사람이 CEO가 된 적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21세기 세계선교를 한국인 손에 맡긴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UN 사무총장 자리도 한국인에게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한국인에게 맡기고 계십니다.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야 하겠습니다.

마이클 오 CEO는 한국교회 한 사람당 1년에 1불을 지원해 주시기를 요청했습니다. 먼저 우리는 마이클 오 목사를 위하여 기도하고 재정 지원하여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니 책임이 아니라 특권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마이클 오 CEO의 영어로 된 편지와 한국말로 번역된 편지를 첨부합니다.

마이클 오, 로잔 운동 대표이사의 편지

친애하는 교회 사역자와 동역자들에게,

로잔운동(Lausanne Movement) 본부에서 인사 드리면서, 새로운 대표이사/CEO로서 저를 소개하게 돼서 기쁩니다. 저는 한국인이며 미국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일본에 살고 있습니다. 저의 아내 펄(Pearl)과 저는 5살에서 13살 사이의 5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는 목사, 선교사 그리고 신학교 총장으로 이 곳 나고야에서 10년동안 지내왔습니다. 제가 비록 전문가는 아닐지라도, 교회 일과 목사로서의 사역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과 여러분의 사역에 대해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로잔운동은 이제 내년이면 40주년을 맞이합니다!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은 성경과 복음에 기초한 전지구적 교회의 기초를 확고히 하고, 전지구적 사명을 위한 현안을 세우는데 로잔운동을 사용하셨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복음주의 교회들은 로잔운동의 행사와 출판물로부터 영향을 받은 개념과 가르침에 근거한 세계 선교 전략을 갖게 됐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교회와 같은 전략적 파트너가 없었다면 할 수 없을 일이었습니다. 지난 7월, 이 로잔본부의 창립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과 함께 여러분을 방문할 수 있던 것이 큰 영광이고 기쁨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의 40년이 더욱 기대 됩니다! 우리에게 아직 최고의 날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몇 년 동안 여러분은 로잔운동이 광활한 세계적 활동을 통해 더욱 넓어지는 것과, 멘토링이나 소셜미디어의 이용 및 교류를 통해 세계의 젊은 리더들을 수용하여 더욱 젊어지는 것과, 세계 선교의 현안을 세우기 위해 세계 교회의 리더들을 동원하고 연결하여 영향력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계속하여 더욱 깊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향후 2년 동안, 스위스 로잔에서 열릴 우리의 40주년 기념식을 포함하여 몇 가지 중요한 행사로는 2015 젊은 지도자 모임, 이슬람, 미디어, 번영 복음과 같은 주제들에 관한 글로벌 상담회 등이 있습니다. 저를 위해서, 그리고 로잔운동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로잔운동은 우리가 기도하는 만큼 강해 질 것입니다.

로잔운동에 참여해 주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세계 선교를 위해 여러분의 교회가 참여하는 것을 도울 훌륭한 자료가 있습니다. LGA (로잔 글로벌 분석)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긴급한 이슈에 대해 지도자들이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준비시키는 특별한 도구입니다. 케이프타운 헌신선언문과 로잔언약서 같은 로잔운동의 기초적인 문서들은 세계 선교 전략과 세계 선교를 위한 사람들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 훌륭한 자료입니다. 우리 홈페이지 Lausanne.org에서 우리의 자료들을 더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교회가 선교 전략과 세계적 마음을 갖는데 로잔운동이 축복이 되었다면,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그 작은 축복에 보답하는 것을 기도로 고려해보시길 원합니다. 한 동역자의 아낌없는 도움으로, 여러분의 정기 후원이 500,000 달러 한도로 매칭 도네이션 (참여 금액의 같은 금액을 더하여 기부해주는 것) 되는 훌륭한 기회가 12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특별히 세계 곳곳의 교회가 로잔운동에 교인 1인당 1년에 1달러(혹은 그 국가에서 음료 한 잔 가격에 상응하는 금액)의 작정을 고려해주시길 원합니다. 미국에 있는 300명 교인의 교회라면, 로잔에 일년에 300달러 혹은 그 이상을 보내는 것이 됩니다. 한국의 1500명 교인의 교회라면, 150만원 혹은 그 이상을 보내는 것이 됩니다. 이는 로잔본부가 다음 40년동안 세계적이고 영원한 영향력을 갖는 발판을 마련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모든 교회가 모든 복음을 모든 세계로 전하는 일에 여러분의 교회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동봉된 양식에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동봉된 봉투에 넣어 보내주십시오. 기부 옵션에 대해서는 우리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http://www.lausanne.org/en/about/give.html.

세계 선교를 위해 우리 앞에 펼쳐진 도전과 기회가 위대하며 미래는 밝습니다! 하나님이 그려가는 미래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세계를 위한 그리스도의 소망을 담아,

마이클 오
대표이사/CEO
로잔 운동

추신: 여러분의 작정금액을 2013년 12월 31일까지만 보내주시면, 지금부터 2014년 말까지 여러분이 보내시는 정기 헌금 (월, 분기, 연간)은 두 배가 돼 기부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작정하는 여러분의 헌신에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4-10 Taiko, Nakamura-ku
Nagoya, Aichi 470-0801 Japan
michael.oh@lausanne.orgwww.lausanne.org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46건 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김재홍 목사 (2) 편견을 깨고 시니어를 재발견 하라 2018-12-27
시니어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 (1) 2018-12-19
이용걸 목사 “사도행전에서 찾은 교회성장의 7가지 방법” 2018-12-18
이스라엘 메시아닉 쥬의 급성장 - 3만 성도, 3백 교회 2018-12-01
이홍길 교수 “말씀대로 살지 못해도 설교해야 하는 이유” 2018-12-01
“설교의 권위는 어디에서 오는가?” 뉴저지 목사회 세미나 2018-11-26
박종순 목사 “목사와 돈 - 깨끗한 부, 깨끗한 가난” 2018-11-14
양춘길 목사 “미셔날처치,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인도하셔” 2018-11-13
이스라엘 신학세미나 “양 극단을 피하고 터부시 말아야” 댓글(1) 2018-11-07
거창중앙교회 이병렬 목사의 “이 시대의 목회자는 누구나 들어야 할 이야기… 2018-11-06
민경설 목사 “목회자/전도자의 자화상 훈련” 세미나 2018-11-03
윤세웅 목사 “성경은 최고의 과학책” 신학과 과학 세미나 2018-11-02
백운영 목사 “시대를 읽으면 드러나는 하나님의 선교 계획” 2018-10-24
백운영 목사가 “시진핑 정권의 중국교회 핍박이 좋다”고 한 이유는? 2018-10-24
류응렬 목사 ② 청중을 깨우는 10가지 설교전달법 2018-10-20
한국교회를 비판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과거를 인정하는 것 댓글(6) 2018-10-18
류응렬 목사 “체화된 다른 설교의 인용은 출처 밝힐 필요 없어” 댓글(3) 2018-10-18
류응렬 목사 ① 청중을 깨우는 10가지 설교전달법 2018-10-13
미셔날처치 컨퍼런스 “전통적인 교회에 자극을 주다” 댓글(1) 2018-10-11
고 이승운 목사 20주기 추모예배 및 세미나 2018-10-03
물 흐르는 듯이 흐르는 찬양순서 그리고 찬양을 찬양답게 2018-09-06
박용규 교수 “옥한흠 목사는 메시지 한편에 생명을 걸었다” 댓글(1) 2018-08-16
박용규 교수 “설교만큼 삶이 아름다운 이동원 목사” 2018-08-15
원로 방지각 목사 “한국 장로교가 크게 잘못한 일 2가지” 2018-07-25
송영재 선교사 "하나님 나라와 선교" / 김준수 목사 "가치와 선택" 2018-07-2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