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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정 목사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시는 3가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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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3-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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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C(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 26차 전국 년차총회가 11월 4일(월)부터 3일간 일정으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둘째날 경건회에서 서삼정 목사(공동의장/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는 요한3서 1:1-8을 본문으로 "축복은 목적을 따라 흐른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서삼정 목사는 기복주의 신앙을 배격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너무 좋은 축복을 배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러한 잘못된 의식을 바로 잡겠다는 생각으로 '축복과 누림'이라는 제목의 책을 12월에 출간한다고 전했습니다.

서삼정 목사는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시는 3가지 목적을 소개했습니다. 서 목사는 하나님의 모든 축복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며,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목적대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설교내용입니다.

은사주의를 배격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은사까지 반대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또 기복주의 신앙을 배격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너무 좋은 축복을 배격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의식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잡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이번에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축복과 누림'으로 12월쯤 출간될 예정입니다. 그 책을 낼 때는 요한 3서를 기본으로 했고, 더 광범위한 축복에 대한 기본 진리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책 앞부분을 간단하게 소개를 하면 '축복은 사랑의 선물' 이라는 것입니다. 축복은 하나님의 사랑의 댓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거저 주셨습니다. 모든 저주는 그리스도 안에서 끝나게 해주시고 모든 축복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주셨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종합 선물 패키지입니다. 구원 속에는 모든 하나님의 축복이 다 들어 있습니다. 이 축복을 하나님께서 실제적으로 주시기 위해 우리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해 주신 것입니다.

2장은 '축복은 타고 난다' 입니다. 우리가 부자의 자녀로 태어나면 자녀도 부자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부자이십니까. 그러니가 오늘 우리도 부자로 태어난 겁니다. 하나님은 왕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도 이미 하나님의 왕자요, 공주로 태어난 거에요. 하나님의 모든 축복을 우리는 이미 거듭날 때 타고 났습니다.

그러나 이 축복은 자동적으로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 축복은 믿음으로 살때 누립니다. 축복은 기도를 통해서 누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미 시작된 것이고 받은 축복이지만 그 축복을 누리도록 기원하는 것입니다. 축복은 진리 안에서 살때 누립니다. 진리는 보증 수표와 같습니다. 오늘 우리가 진리대로 살면 약속하신 진리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으로 행할때 누립니다.

축복은 목적을 따라 흘러 갑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신 데는 다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하나님의 축복속에는 하나님을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목적을 바르게 알고 하나님이 주신 축복대로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그 목적을 위해서 더 많은 것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축복을 누리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속에 성경이 명시하고 있는 일은 십일조, 첫열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일을 위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 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두번째 목적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누려야 합니다. 왕자는 왕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공주는 공주답게 살아야 합니다. 부자처럼 살아야 합니다. 주머니에 돈이 없다고 가난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모든 축복을 타고 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로 구해서 얼마든지 하나님 앞에 쓸 수가 있습니다. 결코 가난한 자가 아닙니다. 말을 못한다고, 힘이 없다고 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세를 받은 자들입니다. 이런 권세를 믿음으로 사용할때 실제적으로 그 분께서 능력과 지헤와 권세로 나타나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로 받은 축복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누리는 것도 능력입니다. 예수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부러워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당당한 존재로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멋지게 살아야 합니다. 존귀한 자신을 생각하고 존귀한 존재로 살아야 합니다. 기대가 크면 클 수록 누림도 커집니다.

세번째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주신 몫이 있습니다. 이것도 내가 쓰면 안됩니다.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베풀어야 합니다. 요한 장로는 가이요 장로의 집에서 3개월을 머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이요 장로는 이방 사람들이 많은 가난한 교회에서 베풀며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몫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아낌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목적대로 살아야 합니다. 복을 못 받았다는 말은 성경적인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복은 믿음으로 살 때 누리는 것입니다. 깨끗하고 큰 그릇이 되어서 할 수 있는 한 하나님이 많이 담아 주시기를 소원하고 많은 것은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대로 사니까 더 많이 누리게 하심을 경험하고 살고 있습니다. 어릴 적 막연하게 세계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는데, 금년도 우리 교회 달력을 보니 세계 역사적인 전통을 담은 그림들이 있는 달력인데 한장씩 넘기다 보니까 거의 다 다녀온 곳들이었습니다. 선교지를 다니다 보니까 세계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니까 하나님께서 내 어릴적 가졌던 꿈까지 다 이루어 주셨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세계선교를 하기 위해서 꿈을 가지고 기도하고 모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을 누릴 수 있게 하시는 큰 목적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하나님 세계 선교를 원하시면 축복해 주셔야 합니다" 라고 조금 강하게 기도합니다. 그렇게 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축으로 인해 교회가 어려울 때에도 선교비를 줄이지 않았고 선교를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하나님이 기쁘게 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인들이 저를 부르는 별명이 몇개 있는데 '슈퍼맨 목사'라고 합니다. 체질적으로 그리 강한 사람이 아닌데 오늘까지도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입원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내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영육간에 축복해 주신 이유는 아마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려는 노력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부족하지만 기쁘게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모든 축복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가이요'라고 요한 장로는 말합니다. 이미 가이요 장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로서 네 영혼이 잘 된 것같이 그 축복을 누리도록 요한 장로가 기도한 것 뿐입니다. 결코 요한 장로의 축복 기도때문에 가이요 장로가 축복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축복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정의가 확실히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목적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데로 따라가면 됩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면 목회가 수월해지고 인생이 수월해지고 사람이 수월해 집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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