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춘 목사 "떠난 박규성 목사를 축복하고 기도하자"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장영춘 목사 "떠난 박규성 목사를 축복하고 기도하자"

페이지 정보

화제ㆍ2013-09-08 00:00

본문

퀸즈장로교회는 박규성 목사 후임이자 3대 담임으로 김성국 목사로 결정했다고 9월 8일 주일예배에서 발표했다. 장영춘 원로목사는 그동안의 급박했던 과정을 소개하고 박규성 목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목사에 대한 어떤 원망이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지만 장영춘 목사는 달랐다. 장 목사는 "박규성 목사는 하나님이 축복하신 가운데 하나님이 그 곳으로 보내신 것이다. 박 목사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0908f.jpg
▲서로 원망할수 있었지만 사랑과 기도로 신앙적인 헤어짐을 보여준 장영춘 원로목사

장영춘 목사는 교인들과 캄보디아에서 단기선교를 하고 있을때 교회에서 급한 연락을 받았다. 8월 28일 수요예배가 끝난후 박규성 목사가 당회를 소집해서 사표를 냈다는 것. 장로들이 박 목사의 사표를 간곡하게 말렸지만 이미 결정된 일이었다.

처음 일어난 일이라 퀸즈장로교회 당회원 장로들이 당황했다. 그 소식을 들은 장영춘 목사는 선교일정을 단축해서 뉴욕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백투스쿨 시기이기에 뉴욕행 비행기 자리를 구할수 없었다. 그래서 9월 5일(목)에 예정대로 뉴욕에 오게 되었다.

장영춘 목사는 장로들에게 당황하지 말라고 했다. 참새 한마리도 꽃 한 잎도 하나님의 뜻이 없으면 안떨어진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무슨 뜻이 있어서 하신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영춘 목사는 "하나님의 뜻가운데 박규성 목사가 브라질에서 우리교회에 오게하셨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내가 부를 마음도 없었고, 당회가 받아주지도 않았을 것이고, 박 목사도 올 마음이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믿음으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영춘 목사는 "박 목사가 교회를 떠난 것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축복하신 가운데 하나님이 그 곳으로 보내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수 없다. 하나님이 하게 하시면 안할수 없고, 못하게 하시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장영춘 목사는 "박규성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드립시다. 그리고 당황하지 말고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지난 40년동안 교회를 지켜주신 것 처럼 지켜주실 것입니다"라며 원망대신 사랑과 기도의 신앙정신을 보여주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697건 1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갈림길에 놓인 동부한미노회와 필그림교회 2015-11-17
양춘길 목사 "공의와 사랑이 만나는 곳" 2015-11-17
미국장로교 동북대회 사법전권위, 동부한미노회 AC 결정 유예 2015-11-03
이승한 목사, 그레잇넥에 세이비어교회 개척 2015-11-03
박윤선 목사 "이임하시는 사랑하는 김수태 목사님" 2015-11-03
어린양교회 김수태 목사 이임 감사예배 2015-11-02
필그림교회 반론 / 동부한미노회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2015-10-26
동부한미노회, 기자회견 통해 필그림교회건 적극 입장 밝혀 2015-10-24
김동석 "찰스톤 총기사건때 왜 한인교회는 한마디도 못했나?" 2015-10-21
뉴욕교협 임원들의 재정 불투명성 논란에서 얻은 교훈은? 2015-10-20
말씀과 기도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필그림교회 2015-10-19
양춘길 목사 유감표현 / 동부한미노회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 2015-10-16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필그림교회 당회 해산시켜 2015-10-16
이재덕 회장 해명 "모금위해 활동비 필요했으며, 법대로 지출" 2015-09-29
뉴욕교협 회기마다 다른 재정사용, 가이드라인 필요 2015-09-29
41회기 뉴욕교협 임원 재정사용 윤리위서 조사하기로 2015-09-29
1회 힐링캠프 / 교회가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 2015-09-26
최남수 목사의 기도영성을 이어받고 목사된 최신후 목사 댓글(1) 2015-09-22
미국장로교내 보수그룹으로 결집하는 한인교회들 2015-09-10
동성 결혼증명서 발급 거부로 구속된 신앙인을 따라야 하는가? 2015-09-07
미국장로교내 미국교회가 보수신앙 한인노회로 이전 2015-09-03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성적비행 방지 정책" 2015-09-02
손봉호 교수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되는 길" 2015-08-20
이찬수 목사가 교만을 극복하는 법 2015-08-04
이승한 목사건 다룬 PCA 동북부노회 임시노회 현장에는 2015-07-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