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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교회, 아리조나 원주민 단기선교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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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3-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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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교회(정주성 목사)가 교회설립후 첫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미국의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10명이 아리조나 북미원주민 선교를 다녀오며 '하모니교회의 하모니선교'라는 자긍심을 가질수 있었다. 다음은 선교를 다녀온후 신병용 집사가 하모니교회의 선교준비와 선교내용을 정리한 내용으로 선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며 큰 도전을 주고 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작년 초에 설립된 하모니교회에서 첫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하모니교회의 역사적인 첫 단기선교지는 미국 원주민 중 하나인 아파치 족이 있는 아리조나 원주민 보호구역(Native American Reservation)이다. 단기선교팀은 지난 8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7박 8일간 Show Low, AZ에 위치한 AICM (American Indian Christian Mission)이라는 미국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미국원주민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돌아왔다.

선교 준비 과정

하모니교회는 아리조나 단기선교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주 모여 선교훈련을 받으며 성실하게 준비하였다. 총 12회 공식적인 준비모임을 하는 동안 훈련의 주 내용은 단기선교의 목적과 자세, 그리고 선교지 연구, 그리고 팀원들의 영성훈련이었다.

부연하자면 이 훈련과정을 통해 왜 단기선교를 가야하며 과연 올바른 선교여행팀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유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내적으로는 하모니교회가 앞으로 선교적 교회로 발돋움하는데 있어서 이번 단기선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알기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외적으로는 자칫 많은 비용을 소요하는 단기선교가 선교지나 현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나 팀의 자기만족과 영적 허영으로 흐를 것을 경계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하모니교회 선교의 첫 단추를 꿴다는 개척자의 심정을 품고서 그리고 당사자나 선교지 모두에게 부담이나 피해를 남겨 '안 가느니만 못한 선교'가 되지 않도록 두렵고 떨림으로 기도하며 모두들 성실하게 선교훈련을 받았다.

아울러 선교대상 민족의 역사와 풍습을 이해하는 것은 선교적 접촉점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인 일. 특별히 미국원주민선교에서 이 점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그들이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이 아니라 복음을 잘못 전해 받은 ‘오전도 종족’이기에 그렇다. 그리하여 이들이 갖고 있는 기독교의 대한 상처와 오해로 인해 더욱더 올바른 자세로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이 긴요하다.

따라서 선교팀은 이들에게 서둘러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려 하기 보다는 먼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그들로부터 배우겠다는 겸손한 자세를 먼저 갖추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 모일 때마다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시간을 아쉬워하며 즐거움으로 배우고 공부하였다.

현지 선교단체와의 협력

선교팀은 단기사역의 한계를 인정하고 장기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현지 선교단체 중 Show Low, Arizona에 위치한 AICM이라는 단체와 협력하였다. Show Low는 피닉스 공항에서 약 차로 3시간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도시로 아파치 족이 거하는 해발 6500ft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다. AICM은 1969년에 설립되어 현재 학교사역과 블루버스 사역 등을 통해 인근 나바호족과 아파치족을 대상으로 매우 효과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선교단체이다(www.AICM.org).

AICM의 학교사역을 설명하면, 이들은 교육부에서 인준을 받아 원주민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 기숙학교를 운영하면서 양질의 크리스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사역을 위해 약 20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고, 크진 않지만 학교 시설과 함께 기숙사와 식당, 체육관, 수영장 등이 완비되어 있다. 선교팀은 이 기숙사 중 하나를 빌려서 이곳에서 숙식을 하면서 사역을 했다.

블루버스 사역은 대형버스를 파랑색으로 칠하고 효율적인 사역을 위해 개조를 하여서 인근 원주민마을을 돌아다니며 원주민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이다. 버스 뒤쪽엔 농구 골대가 달려있고, 앞쪽엔 언제라도 마실 수 있는 물통이, 버스 옆면엔 대형 스크린이, 그리고 버스 안에는 각종 장난감을 구비한 박스들로 채워져 있어서 마을을 찾아가면 원주민 아이들이 늘 블루버스를 반기고 기다린다. 이 블루버스가 원주민 아이들을 만나는 접촉점이며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단기선교팀의 구성과 사역 일정

이번 단기선교팀은 총 10명이 참가하였다. 하모니교회의 첫 단기선교이니 만큼 담임목사인 정주성 목사가 인솔하였고, 원주민 선교의 경험이 있는 신병용 집사가 팀장으로 수고하였다. 팀원으로 남자와 여자가 5:5, 그리고 16세의 청소년부터 68세까지 모든 세대가 골고루 참가하였다. 단기선교팀의 구성도 그 이름대로 ‘하모니’를 이룬 셈이다.

단기선교팀의 일정을 소개하면, 8월 18일 주일예배(오후 2시) 후 성도들의 기도와 환송 속에 저녁 비행기를 타고 아리조나 피닉스에 도착하였다. 밤이 늦었기에 피닉스 근교의 작은 모텔에서 하룻밤을 쉬고, 다음날인 월요일 오전엔 사역 준비를 위해 쇼핑(VBS 재료와 간식, 생활용품, 선물 등)을 하고, 오후엔 사역현장으로 이동하였다. 저녁 무렵 선교센타에 도착하여 식사를 한 뒤 사역을 위한 현장 오리엔테이션. 본격적인 사역은 화요일 아침부터 금요일 밤까지 꽉 찬 나흘 간이었다.

특별히 금요일 저녁엔 AICM 선교사님 전원을 초청해 선교팀에서 저녁 만찬(Steak)을 베풀었다. 단기팀은 떠나가지만 그곳에서 계속 사역하는 AICM 선교사님들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토요일 오전에 선교팀은 선교센타를 출발해서 쉬엄쉬엄 아리조나의 자연을 둘러보며 피닉스로 와서 밤 비행기에 올라 뉴욕엔 주일 새벽에 도착하였다. 돌이켜 보면, 주일예배로 시작해서 주일예배로 선교사역을 마친 셈이다.

단기선교팀의 사역 내용

단기선교팀이 한 사역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오전에 하는 노동사역을 하였고, 오후에는 블루버스를 통한 어린이 VBS사역이었다.

노동사역은 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잡일을 도와주는 것이다. 단기선교팀은 수영장 청소, 페인트칠, 땅을 파서 전선을 설치하는 일, 정원 일 등 여러 가지 노동사역을 하루에 3시간씩 하였다. 넓은 캠퍼스를 운영하기에 늘 일손이 부족한 AICM으로서는 여름마다 찾아오는 여러 단기선교팀의 노동사역은 있으면 도움이 되는 인력이 아닌 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인력이라고 현지 선교사는 말한다.

두 번째 사역이자 가장 주된 사역은 앞서 언급한 블루버스 사역이었다. 단기선교팀은 선교센타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Carrizo라는 아파치 종족의 작은 마을을 대상으로 정했다.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는 시간에 맞추어 블루버스를 타고 찾아가 나흘 동안 VBS 사역을 진행하였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원주민들은 높은 실업률, 가난, 자살, 알콜과 마약 중독, 폭력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Carrizo 마을도 마찬가지다. 특별히 이 마을에서는 자살이 큰 문제인데 청소년 자살율이 믿기 힘든 약 25% 정도라고 한다, 다른 말로 하면, 청소년 4명 중에 한명이 자살로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 것이 이곳 현실이다. 단기선교팀은 이곳에서 매일 평균 약 30여명의 3살부터 15살까지의 연령층에 아이들에게 VBS 사역을 하였다.

가슴 아프게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에게 돌봄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았다. 일주일동안 씻지 못한 아이들은 허다했고, 심지어 6개월 이상 샤워를 하지 않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신발 없이 맨발로 오는 아이들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또한 그중 어린아이들인 3-4살 아이들은 바지와 속옷이 분비물로 절어있는 경우가 허다했고, 머리나 옷에서 이가 기어 나오는 아이들도 가끔 있었다.

연령이 높은 11살부터 15살의 아이들은 대부분 속은 순수하였지만 먼저 상처받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거칠게 대하는 모습이 역력하였다. 실제로 우리에게 작은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였다. 그 동안 원주민의 역사와 실상에 대해 공부하고 왔지만 미국 원주민사역을 처음 하는 팀원들은 실제로 눈앞에 펼쳐진 이런 안타까운 아이들의 모습에 한 동안 말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첫날부터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교팀을 잘 따랐다는 점이다. 야생마 같은 아이들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낯선 이들의 말을 듣고 카펫에 앉아 찬양하며 말씀을 듣고, 순서가 끝나 장난감으로 놀 시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 곁에 더 있고 싶어 하여 크래프트 시간을 연장하는 믿기 힘든 모습도 보였다. 이런 시간을 통해 팀원들은 아이들과 자연스럽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고, 순서를 마친 뒤에는 아이들과 함께 뛰고 뒹굴며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서가 아닌 그저 한 동네 형, 누나, 아저씨와 같이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비록 4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마칠 때에는 어느새 오랜 친구처럼 깊은 정이 들어 버렸다.

사역 평가

이번 아리조나 단기선교는 처음부터 많은 질문들이 가지고 시작한 사역이었다. 특별히 최근 몇 년간 한국교회의 단기선교의 한계와 문제점들이 많이 지적된 상황에서 이번 선교팀 역시 그런 문제에 노출될 여지는 충분한 상태였다. 많은 물질적, 시간적 헌신과 함께 짧은 한 주간의 사역을 위해 뉴욕에서 비행기를 타고 멀리 아리조나까지 가는 것이 과연 얼마나 생산적인 일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생각이었다.

무엇보다 일주일동안 정이 들었다가 헤어지면 괜스레 아이들에게 상처만 주고 오는 것은 아닌지, 과연 한 주간의 사역으로 무엇이 얼마만큼 변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들이 계속해서 머리를 맴돌고 있다. 뉴욕으로 돌아온 지금에도 솔직히 그 대답은 장담할 수 없다. 오직 주님만이 아실뿐. 하지만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 팀원 모두에게 확실한 것은 너무나 감사하다는 것이다.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가 잠시나마 복음이 없는 곳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함께 아파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다.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역을 마칠 때 아이들이 내년에도 올 거냐고, 오면 몇 월에 올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아이들의 애절한 눈망울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AICM의 백인선교사들과 함께 어떤 날은 컵라면을, 어떤 날은 스테이크를 먹으며 서로의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음에 너무 고무되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그 곳, 황무지 같은 그 땅에 방치되고 버려진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노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그리고 도시의 풍족함과 안락함을 통해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소외되었지만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인디언 아이들을 통하여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을 맛 볼 수 있었음이 너무나 놀랍고 감사하다.

사역을 마친 단기선교 팀원들의 소감

“거칠고 가장 말 안 듣던 마르코라는 아이가 내 눈을 빤히 쳐다보면서 내년에도 올 거냐고, 몇 월달에 올 거냐고 슬픈 얼굴로 물어볼 때 ‘아, 우리가 이곳에 온 게 그냥 왔다가 가는 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신병용

“원주민 마을에 불탄 집이 몇 채 있었다. 그곳 선교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그들에게는 ‘용서의 개념’이 없기에 화가 나면 그냥 집을 불태운다고 한다. 그 불 탄 집들을 보니 마음이 미어지고 눈물만 났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이 너무나 절실한 곳이다.” - 이관행

“세상에, 그 예쁜 아이들이 그렇게까지 버려지고 방치될 수 있을까. 처음 이틀 동안은 말도 못하겠고, 마음이 너무 아파 계속 울었다. 그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 김순자

“정말 ‘하모니교회의 하모니 선교’였다. 팀원 간에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었고, 선교팀과 원주민 아이들의 감동의 하모니, 단기팀과 AICM의 아름다운 하모니, 그리고 아리조나의 대자연의 신비한 하모니를 경험한 시간이었다.” - 최은혜

“2년 전에 이곳 다른 마을에서 사역한 적이 있는데 한 아이를 마음에 품고 계속 기도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바로 그 아이를 이 마을에서 만났다. 얼마나 놀랐는지, 하나님의 싸인인 것 같아 두렵고 기뻤다.” - 이하나

“선교를 가기 전 원주민들의 실상에 대한 통계를 접하고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는데 가서 직접 보니 그 통계가 너무나 현실적인 수치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 서동준

“모든 게 너무 감사하다. 먹고 잠자고 일하고 사역하는 내내 즐거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을 느낀다.” - 김병용

“날 것 그대로 아이들의 내면이 노출될 때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그 속에 감춰져 있는 순수함과 사랑의 갈구를 보고서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 이정례

“하모니교회의 첫 단기선교팀으로서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주일예배에서 팀원 전체가 간증을 했는데 온 성도님들이 은혜를 받고 선교에 고무되는 것을 보고 너무나 감사했다.” - 정주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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