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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 10주년 기념집회 "건강한 교회, 목회자,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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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3-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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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10주년 기념집회를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자, 건강한 성도"라는 주제로 5월 30일(목) 에벤에셀선교교회(최창섭 목사, 이재홍 목사)에서 열었습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만찬이, 7시30분부터 9시까지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는 사회 최창섭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찬양 에벤에셀선교교회 찬양팀(인도 공재규 전도사), 기도 최예식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찬양 김인식 목사/이주연 사모(뉴욕신광교회), 말씀1 박성일 목사(필라 기쁨의교회), 찬양 손영진 사모(찬양사역자), 말씀2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말씀3 노진산 목사(믿음으로사는교회), 축도 김종훈 목사(뉴욕교협 회장)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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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와 순서자들

집회의 강사 박성일 목사는 25분동안 '건강한 교회를 꿈꾼다', 이규섭 목사는 15분동안 '건강한 교회와 건강한 성도', 노진산 목사는 20여분동안 '건강한 목회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10주년 집회를 준비하며 처음에는 한인교회에서 꼭 필요한 요소(목회, 성도, 선교, 차세대등) 8가지 정도의 요소를 각각 5-10분동안 발표하는 것을 놓고 고민하였으나 시간이 너무 짧기에 집회가 형식에 치우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7주년때 양춘길 목사를 강사로 "건강한 교회"를 주제로 집회를 열었던 것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10주년에는 3명의 강사가 교회, 목회자, 성도를 놓고 나누어 진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사선정은 지난해 필라에서 열렸던 '열린 말씀 컨퍼런스 10주년 기념 포럼' 참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3분의 강사는 모두 그때 참가하신 분들입니다.

박성일 목사는 2002년부터 개혁신앙운동인 '열린 말씀 컨퍼런스'를 태생시켰고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변증학 겸임교수와 1998년 개척한 기쁨의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박 목사는 "기쁨의 교회는 성장(growth)을 확장(expansion)보다 변화(transformation)로 측정하는 복음 중심적 교회이다"를 놓고 말씀을 풀어나갔습니다.

이규섭 목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무교회의 예를 들며 솔직담백한 내용을 전해주었습니다. 특히 부임후 수평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 전면광고를 하지 않으며, 다른 교회의 장로과 와도 퀸즈한인교회에서 시무장로가 될수 없다는 법을 만들었다는 것은 기자 개인적인 고민과 관심과 관련하여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실천이 중요하다'는 마지막 예화는 결론이자 도전이었습니다.

노진산 목사는 어쩌면 목회자로서 가장 하기 어려운 '건강한 목회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정말 목회를 하는 사람들이 목회자가 되기를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스타가 되기를 원하는 것인지 분별해야 한다, 목회가 우리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목적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찾지 않고 교회 사이즈와 명예로 찾으려는 목회자가 너무 많다고 노진산 목사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어느것도 우리 주님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찬양의 순서로는 손영진 사모(찬양사역자)와 김인식 목사/이주연 사모(뉴욕신광교회)가 참가해 주셨는데 감사를 드립니다. 김인식 목사는 건강이 안좋은데도 최선을 다해주셨고, 손영진 사모는 영성깊은 찬양을 들려주었습니다. 집회를 여는 찬양인도를 해주신 에벤에셀선교교회 찬양팀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 참가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한 10여분 늦게 끝났지만 집회 순서는 말씀에 집중하기 위해 축하의 순서없이 간단하게 준비되었습니다. 순서가 없었던 뉴저지교협 회장 박상천 목사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격에 맞지 않지만 기도를 해주신 뉴욕목사회 회장 최예식 목사님과 축도의 순서를 허락하신 뉴욕교협 회장 김종훈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준비한 집회 책자에는 그동안 아멘넷이 작성했던 많은 기사가운데 "건강한 교회"를 키워드로 찾은 기사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년간의 감사와 더불어 "아멘넷은 다음 10년을 준비하며 지난 시간동안의 노하우, 생각, 시행착오를 모두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합니다"라는 이종철 대표의 고백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가을에 계획하고 있는 아멘넷 10주년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겠습니다. 이번 집회를 치루고 탈진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탈진하신 분들이 또 있습니다. 에벤에셀선교교회 최창섭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들의 헌신과 수고는 대단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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