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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밀알의 밤, 이지선과 하경혜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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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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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밀알선교단(단장 최병인)이 2005년 10월 16일(주일) 오후 6시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에서 2005년 밀알의 밤 행사를 열었다.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행사장은 뜨거운 "사랑의 도가니"가 되었다.

"특별한 이들이 꿈꾸는 평범한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병인 단장의 사회로 이한식 목사(화광감리교회)의 기도, 밀알의 씨앗들의 찬양, 사랑의 교실 장애우 찬양, 글로리아 링거스의 핸드벨 연주, 시각장애인 부부 CCM가수 하경혜/이일호 부부의 찬양과 간증, 유스 밀알들의 바디 워십, 주바라기 이지선 자매의 간증, 이풍삼 목사의 헌금기도, 이사장 유지성 장로의 인사, 고성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지선양의 자서전 "지선아 사랑해", "오늘도 행복합니다"와 하경혜 자매의 CD를 판매했는데 하경혜 자매의 CD는 사려고 하던 사람들이 몰려 매진되었다.

지난 5월 뉴욕을 방문했던 하경혜 자매는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홍역을 앓다 의사의 오진으로 실명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우연히 참석한  교회수련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장애인 찬양사역자를 발굴하는 '제1회 장애인 스타콘서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찬양사역자의 길로 들어간다. "육체의 장애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지만 영적장애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말하는 부부의 찬양 속에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영혼의 찬양이 넘쳐흘렀다. 하경혜/이일호 부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 가지 시력을 가져가셨지만 더 많은 것을 주셨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술을 주셨고, 성경에 보면 보고 믿는 믿음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믿음이 더 크다고 한 말씀을 늘 새기며, 언제나 공평하신 하나님임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간증했다.

처음 뉴욕에서 간증집회를 여는 이지선 자매는 만 22세의 나이에 음주 운전자에 의한 6중 추돌 교통사고로 심한 화상을 입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많은 이들에게 투병 생활 가운데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해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지선 양이 현재 미 보스턴대학교 재활상담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이지선 자매는 “죽음에서 다시 덤으로 살기까지 눈물만이 눈물을 닦을 수 있었다. 많은 원망과 때로는 투정 아닌 투정으로 ‘예수님은 며칠의 십자가를 통해 고통을 겪으셨지만 저는 언제까지 입니까?’라고 불평했다. 겪어왔던 숱한 시간들 병원에서의 고통 속에 보이는 모습 또한 내가 가지고 있던 내 모습이 아니라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을 보고 거부도, 실망도 아닌 한마디 한마디의 감사가 시작되었다. 괴물로 불렸던 얼굴, 그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오른팔과 손이 책을 발간해서 작가라는 수식어가 붙여지는 놀라움에 감사하다. 비록 원래 모습은 도저히 찾아 볼 수는 없고 가질 수도 없지만 오히려 이런 모습으로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더 크고 놀라움으로 감사할 수밖에 없다”고 간증했다.

이지선 자매는 “책을 통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해내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된 것으로 감사와 기쁨을 줄 수밖에 없는 지금의 나는 행복하다. 덤으로 사는 삶을 행복하면 안 될 것 같은 생으로 축복해 주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의 손을 통해 나누어 주신다. 우리는 꿈을 꾸고 하나님은 그 일을 하시는 분이시다. 천국이 아닌 곳에서 천국을 약속하신 하나님.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자랑할게 없는 나를 선택하여 주셔서 살게 하시고 사랑하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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