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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PC 북동노회 한인 목회자 2013 신년하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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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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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PC(Associate Reformed Presbyterian Church·합동개혁장로교회) 교단 북동노회 한인목회자들은 1월 7일(월) 오후 6시 뉴비전교회(황동익 목사)에서 신년하례예배를 열었다.

신년하례예배는 사회 이용호 목사, 기도 문석호 목사, 설교 방지각 목사, 광고 김홍석 목사, 축도 황동익 목사로 진행됐다. 예배후에는 뉴비전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더불어 윷놀이등 친교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하는 ARPC 교단의 북동노회에는 30여개의 교회가 속해있는데 13개교회가 한인교회이다. 방지각, 문석호, 김홍석, 황동익, 이용호, 김진관, 이종구, 박영수, 임재홍, 이태문, 배영한, 방봉균, 변종훈, 정용화 목사등 16명의 한인목사가 속해 있다.

ARPC 교단은 스코트랜드와 잉글랜드 이민자들에 의해 1782년에 필라델피아에서 탄생하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미국 장로교단중에는 소규모에 속한다. 전체 10개 노회가 있으며 2-3백여개의 교회와 3-4만여명의 교인들이 소속되어 있다. 비도시지역에 있으며 보수신앙을 지켜온 ARPC 교단은 선교를 위해 도시로 나오며 10여년전 부터 한인교회를 회원으로 받기시작했으며 현재 70-80여명의 한인 목사가 속해있다. 10개 노회중에는 한인들로만 구성된 노회는 1997년 인정받은 남가주 소재 태평양노회가 유일하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의 4가지 조건

신년하례예배에서 방지각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는 누가복음 5장 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미켈란젤로가 어떤 사람이 쓰다 버린 대리석을 양해를 얻어 주워서 집에 가져와 다윗상을 조각했다. 오늘날 그 조각상의 가치는 수십억 달러가 된다. 단돈 50불가치의 돌이 미켈란젤로의 손에 붙으니 그렇게 되었다. 보잘것 없는 종이한장이 음식점 주인이 가져가면 밥상위로 갈것인데 밀레라는 사람이 만종을 그리니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되었다.

하찮은 것이지만 누가 스카웃하느냐에 따라 모든 가치가 결정된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실때 '지원병'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착출병'을 쓰신다. 하나님 마음대로 착출하셔서 사용하신다. 하나님이 착출하신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첫째, 열매를 맺을 사람을 사용하신다. 그냥 착출하시는 것이 아니다. 모세는 자기는 못한다고 했다. 결국 착출되어 큰역사가 일어났다.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착출하여 사용하시니 큰역사가 일어났다. 베드로도 수제자 꿈도 못꿀 어부였는데 하나님이 착출하시니 큰 일을 했다. 하나님은 지원병보다는 착출해서 사용하신다.

둘째, 말씀에 맹종하는 사람을 사용하신다.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하시니 아브라함은 앞뒤를 재지 않고 아들을 바친 것 같이 하나님은 맹종하는 사람을 사용하신다. 셋째, 주님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포기하는 사람을 착출하신다. 모세는 궁전을 포기했고, 바울은 그 좋은 가문을 포기했고, 베드로는 배와 그물을 포기했다. 주님을 위해서라면 포기하는 사람을 사용하신다.

넷째, 하나님은 깨끗한 사람을 사용하신다, 그릇이 크던 작던 문제는 깨끗해야 한다. 죄를 지었으면 회개할줄 아는 사람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이 착출해서 쓰는 사람을 보면 본래부터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성정이 같고 실수투성이고 살인도 하고 간음도 하는 사람이었지만 회개하는 것을 보시고 사용하셨다.

하나님께 나좀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기 보다는 차라리 열매맺는 사람이 되게해주세요,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해주세요, 포기할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깨끗한 그릇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비록 보잘것 없지만 누가 스카웃하는가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진다. 새해에는 하나님께 스카웃되는 주님의 종들이 되라.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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