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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준 목사 "에스더를 귀하게 사용하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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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3-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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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중부교회(김재열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라"라는 주제로 새해맞이 신년축복성회를 1월 2일(수) 저녁부터 5일(토)까지 열었다. 강사는 안상준 목사(볼티모어 시온장로교회). 또 중부교회는 새해맞이 성경통독 새벽기도회를 7일부터 26일까지 가진다.

안상준 목사는 뉴욕중부교회가 친정같은 교회이다. 중부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부목사로 섬기다가 7년전 볼티모어 시온장로교회 담임으로 부임했다. 안 목사는 유학와 컴퓨터 석사과정을 마치고 기업에서 근무하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웨스트민스터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첫날 안상준 목사는 에스더 2장 1-7절을 본문으로 "절망을 극복한 에스더"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성회동안 6번의 설교말씀을 에스더를 본문으로 삼았다. 안 목사는 "왜 에스더서를 선택한 이유는 내용이 간단한 것 같지만 굉장한 진리와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b>하나님의 기사와 이적</b>

특별히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이라는 말이 한번도 안나온다. 갈멘산의 불의 역사라든지 병자가 일어나는 기사와 이적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에스더서에는 우리의 눈에 보이는 역사가 하나도 없는 것 같지만 엄청나게 강한 하나님의 역사를 여러가지 볼수있다.

하나님께서 많은 기사와 이적을 베푸셨는데 그 이유는 말씀의 은혜를 주시려는 것이다. 성경을 찾아보자. 사람들은 마가복음 16장을 읽지만 20절(...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라는 말씀은 놓친다. 사람들은 말씀보다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다시 기대하며 예수님을 따랐다. 예수님이 기사와 이적을 베푸신 이유는 본인이 떡이라는 것이다. 요한복음을 보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는 말씀이 있다. 주님을 진짜 잘믿는 것은 말씀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교인들이 기사와 이적이 더 중요한것으로 알고 쫓는다.

<b>하나님의 자녀</b>

시편 82편 6절에는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라고 하셨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를 다 신이라고 했거늘 이라고 하셨다. 시편 82편 1절에는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신들을 다스리신다. 신은 바로 우리를 말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6장 3절에는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라고 했다. 주님이 오실때 우리가 천사보다 높은 존재라고 성경이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자꾸만 우리는 보이는 것을 쫓아간다.

하나님은 누구를 사용하시는가. 하나님은 에스더라는 연약한 여인을 사용하셔서 과거의 어떤 사람보다 더 위대한 일을 하게 하셨다. 에스더는 포로였으며 부모가 어렸을때 죽어 나이가 차이나는 사촌오빠 집에서 자라는 보잘것 없는 사림이었지만 하나님은 에스더를 위대하게 사용하신다. 믿는자들은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마라.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모른다. 작은 자를 들어서 크게 쓰신다. 하나님이 한국을 위대하게 사용하신다, 하지만 일본에 침략당하고 가난하게 살다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는데도 하나님께서는 쓰레기 같은 그곳에서 위대한 일을 행하셨다.

주눅들지 말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은 하나님께 귀한 존재라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역사가 안보여도 놀라운 역사를 하고 계심을 믿는다. 이것이 신앙이다. 보이지 않는데도 믿는 것이 진짜 신앙이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했다. 그때 예수님은 너는 보는 것으로 믿느냐 보지않고 믿는 자들이 복되다고 하셨다. 자꾸 보려고 이상한 곳을 따라다니다 잘못하면 이단에 빠진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말씀으로 돌아가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100% 믿는 것이다.

<b>에스더를 귀하게 사용하신 이유</b>

첫째, 에스더는 환경에 절망하지 않았다. 2장 15절을 보면 "...모든 보는 자에게 사랑을 받더라"라고 나온다. 그 말씀은 에스더서에 몇번 나온다. 에스더는 자신이 불행하고 인생의 밑바닥인데도 아주 밝고 웃는 얼굴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왕에게도 매력을 느끼게 했다. 사람의 마음을 가장 잘 표출하는것이 얼굴이다. 에스더는 과거의 어려움을 자신이 하나님이 귀한 자녀임을 알고 주안에서 다 해결했다.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시는 것이 느껴지기에 세상이 커보이지 않고 기쁘고 감사했다.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었는데 얼마나 감사한가. 그러면 고난이 고난으로 안보인다. 고난이 나를 훈련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인다.

친구들이 학사장교에 갔다. 그들은 훈련을 6개월동안 받는다. 저는 방위로 근무했는데 3주 훈련을 한다. 방위로 근무하며 측정을 하면 총이 없어 막대기로 총검술을 했다. 그때 깨닫은 것은 세상에서도 훌륭한 장교가 되기위해서는 훈련을 6개월하는데, 세상에서도 별볼일 없는 사람은 훈련기간이 짧다는 것이다.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확신이 들면 고난이 고난으로 안보인다. 세상이 훈련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이런 어려운 훈련후 별과같이 귀한 존재가 된다고 생각하면 힘들지 않다. 내가 누구인지 알면 세상이 두렵지도 않고, 어려움이 어렵지 않다.

둘째, 에스더는 순종했다. 모르드개가 자신을 어렵게 했지만 순종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사용하신다.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이 따로 있다. 에베소서에는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첫계명이라고 했다. 땅에서의 첫계명이라는 것이다. 1-4계명은 하늘의 계명이고, 5-10계명은 땅의 계명이다. 땅에서 복을 받는 방법은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하고 효도하면 된다.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것은 생각이 다르고 나보다 못하더라도 하나님이 나의 부모님으로 세우셨으니 따르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자를 통해 역사하신다.

셋째,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자세를 가졌다. 에스더는 왕비가 되어 6년이 넘는 시간동안 얼마나 호화로운 삶을 살았겠는가. 그러나 신앙을 위해서는 자기 목숨뿐만 아니라 재물과 모든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우리는 재물때문에 걸려 주님을 못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에스더는 신앙을 위해서는 목숨을 다 내놓을 준비가 되어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그 에스더를 위대하게 사용하신다.

<b>이웃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법</b>

그런 아름다운 신앙의 사람은 사람들에게도 존경을 받고 하나님에게도 칭찬을 받는다. 어떤 성도는 나는 하나님에게 너무 사랑을 받는데 주위사람들이 자기를 몰라준다고 말한다. 원래 620가지 구약의 법이 있는데 압축해서 10가지가 나오는 것이 십계명이다. 더 줄이면 2개로 나온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그것이 십자가이다. 십자가의 가로는 이웃과의 관계이다. 신앙이 커질수록 이웃과의 관계가 원만해지고 이웃으로 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이웃이 다 나를 싫어하면 내가 잘못하고 하나님에게 사랑받지 않는 것이다.

구약에는 안식일, 안식년, 희년이라는 것이 있다. 공통점은 선을 베푸는 것이다. 안식일에는 나만 쉬는 것이 아니라 종들도 쉬게한다. 돈주면서 쉬게하는 것이 참 안식일이다. 안식년은 두가지가 있다. 종이 오면 6년동안 일하게 하고 7년이 되면 가도록 한다. 또 농사를 지었다면 7년째는 내가 안가지고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는 것이다. 희년은 50년마다 온다. 여호수아에 보면 땅을 다 나누어 주었다. 50년동안 어떤 사람은 땅이 늘어나고 어떤 사람은 줄어든다. 희년이 될때 가장 가까운 친척부터 자기의 땅을 찾도록 물어주었다.

그렇게 한다면 이웃에게 존경받는 사람, 사랑받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웃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 신앙이 자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면 베푸는 것을 의무적으로 해야 된다. 성탄절에만 이웃을 돕는 것이 아니다. 버릇처럼 하게 되어있다. 그러면 주위에서 존경을 받는다. 신앙이 크면 클수록 모든 사람에게 귀함과 사랑을 받는다. 남에게 핑계되지 말고 나부터 시작하라. 짧은 인생이지만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라. 그것을 하나님이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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