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밖으로]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목요찬양예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교회밖으로]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목요찬양예배

페이지 정보

이민ㆍ2012-10-05 00:00

본문

C&MA 한인목회자들로 구성된 'Go4Jesus'의 사역중에 소자 미션이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플러싱에 소재한 소자선교교회(한영호 목사)에서 일반적인 삶의 틀에서 벗어나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찬양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27.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소외된 사람이란 도박중독이나 알콜중독으로 가정이 깨지고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중에는 지금도 카지노 버스를 타는 생계형 도박중독자들이 있다. 목요찬양예배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과 봉사자들이 약 40명이 오는데 그들중 4분의 3정도가 주일에도 소자선교교회에 오는 성도들이다. 몇군데 한인교회와 단체들이 노숙자등 사회적인 약자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함으로 이들중에는 두세군데의 교회를 다니며 식사를 하고 편의를 제공받는 경우도 있다.

소자 미션에 참가하는 목회자는 김명국 목사(뉴욕선교교회), 김윤근 목사(찬양), 마초훈 목사(뉴욕참빛교회), 윤태섭 목사(새선교교회), 이상문 목사(새사람교회), 주바울 목사(그리스도왕교회), 한영호 목사(소자선교교회), 류지홍 전도사(사랑커뮤니티센터), 노성현 전도사(해밀튼 메디슨 하우스)등이다. 10월 4일(목) 목요찬양예배 취재중 가장 큰 감동은 바로 가슴으로 전해지는 섬김이다. 돈만 던져주고 가는 것이 아니라 목사들이 참가하여 진심으로 안수기도를 해주고 찬양하고 말씀을 전하는 것은 큰 감동이었다.

이 사역은 소자선교교회에서 먼저 시작했다. 한영호 담임목사가 개인사정으로 한국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7월 한 성도가 앞장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목요찬양예배를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대상이 바뀌었다. 올해 2월말 뉴욕으로 돌아온 한영호 목사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사역으로 보고 뉴욕의 어려운 사람들을 모아 목사들이 연합으로 사역을 해보자고 하여 Go4Jesus의 사역으로 시작했다. 라면등 각종 부식과 찬양과 말씀도 공동으로 담당한다.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지켜보면 그들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알수가 있다. 한영호 목사는 "힘든 삶의 과정, 특히 중독가운데에서도 믿음을 붙잡고 중독과 불신앙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쓰는 과정들이 결국 구원의 성화과정이다. 우리는 지켜보면서 하나님게 영광돌리고 그분들에 인정하고 격려하면서, 그들이 소외안되고 자신들도 크리스찬의 일원으로서 지금은 죄인이지만 나중에는 동등하게 어려움에서 벗어날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참가하는 것을 박수쳐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영호 목사는 신앙의 본질을 탓치하며 "사실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더 하나님과 가까이 있을 것 같다. 자신들이 죄인임을 자각하는 사람들이다. 죄책감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본다. 그들 스스로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나님이 끓어주셔야 완전히 해결된다"고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1.jpg
▲예배전 1시간전에 와 기도의 시간을 가지는 Go4Jesus 목회자들

목요예배에 참가하면 돈을 준다. 사실은 키포인트 아니다. 지난해말 처음 소외된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왔을때 어려운 이들이니 차비를 좀 주어야 한다고 제안을 받았다. 소자선교교회 교인이 자비량으로 그것을 담당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20불을 주었기에 주일까지 참석하면 40불을 받았다.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지금은 주일은 아니고 목요일만 10불을 준다. 사역에 연합한 목사들도 도박중독자에게 돈을 제공하는 문제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다른 방법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2.jpg
▲예배를 앞두고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경공부가 진행됐다. 강사는 이상문 목사.

3.jpg
▲오후 8시 예배가 시작되고 참가자들이 손을 잡고 찬양하고 있다.

4.jpg
▲참가자를 허그하는 사모.

5.jpg
▲Go4Jesus 소속으로 찬양을 인도하는 김윤근 목사

6.jpg
▲서로 손을 잡고 찬양하고 있다.

7.jpg
▲모두 손을 들고 찬양

8.jpg
▲모두 손을 들고 찬양

9.jpg
▲서로 손을 잡고 찬양하고 있다.

10.jpg
▲예배참가자들에게 잘어울리는 찬양

11.jpg
▲예배참가자들에게 잘어울리는 찬양

12.jpg
▲서로 손을 잡고 찬양하고 있다.

13.jpg
▲목요예배가 진행되는 소자선교교회(147-46 SANFORD AVE, FLUSHING/718-224-2230 한영호 목사)

14.jpg
▲말씀을 전하는 주바울 목사(그리스도왕교회). 주바울 목사는 고린도후서 1장 8-10절을 본문으로 "어려운 일을 당할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주 목사는 말씀을 통해 순종과 감사와 기도와 성령과 축복을 강조했다.

15.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16.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17.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18.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19.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20.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21.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22.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23.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24.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25.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26.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27.jpg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28.jpg
▲광고와 축도 한영호 목사. 예배 시작전에는 라면과 밥등을 제공하고 예배후에는 간식을 제공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254건 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제2회 앰배서더 컨퍼런스 “혼란한 이 시대, 한인교회 소망은!” 댓글(1) 2018-04-04
대사회 최고의 히트 아이템, 이민자보호교회 1주년 2018-03-27
이민자보호교회, 다카 드리머에 이어 인종혐오도 다룬다 2018-03-24
세상적 철조망을 넘어 예수 사랑을 전한 제1회 희망콘서트 2018-02-09
어려운 미국 한인이민교회의 외적 환경변화 2018-01-19
이민자보호교회, 워싱턴 DC에서 다카 드리머 위한 믿음의 행진 2018-01-18
220명 30교회가 연합하여 드려진 뉴저지 청소년 연합수련회 2017-12-28
추방위기에 직면한 드리머들을 위한 첫 번째 기도모임 2017-12-08
(2) 도시목회 파트너쉽 모델: 뉴욕 맨하탄 프로젝트 2017-12-05
김진우 목사 “청년들의 이 시대 교회에 대한 고민과 기대” 2017-11-07
박형규 전도사 “왜 교회대신 캠핑장과 커피샵을 찾는가?” 댓글(2) 2017-10-12
톡톡 튀는 2017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개막 2017-10-07
미국 백인 기독교인 비율 절반으로 줄어 2017-10-01
정민철 목사 “1세대와 차세대의 관계, 그리고 한인교회의 부르심” 2017-09-30
2세 목사가 제시한 세대간 갈등회복 방법은 “하나님의 가족” 2017-09-15
한인교회 비상 / 뉴욕·뉴저지 한인인구 크게 줄어 댓글(7) 2017-09-15
2세 목회자들 “믿음의 동반자로서 1세와 함께 손잡고 걸어갔으면” 2017-09-14
“왜 미국에 있는지 사명을 찾지 못하면 한인교회 미래는 없다” 2017-08-22
2세들 마음을 움직인 1세들의 십자가 가득한 손 이야기 2017-08-18
한인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요? 주는교회 여름성경학교 2017-07-03
한인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요? 1천명이 참가한 베장 VBS 2017-07-01
정민용 목사 “문제 많음에도 1세 한인교회가 중요한 이유” 2017-06-23
27년 EM 목회한 정민용 목사 “우리교회는 교회들을 연결시키는 허리” 2017-06-22
다음세대와 이민교회를 고민한 2017 열린문 컨퍼런스 2017-06-07
감동의 순간이 이어진 2017 앰배서더 컨퍼런스 2017-06-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