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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 "어린이 선교가 중요한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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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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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는 주제강연을 통해 어린이 선교를 전했다. 4/14 윈도우 운동의 제창자인 김남수 목사는 왜 어린이 선교가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어린이 선교를 최우선 순위로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어쩌면 자신에게 큰 아픔일수있는 가정사를 간증하기도 했다. 선교이론가인 김 목사는 세속적인 복음을 타파하는 바른 복음을 강조할때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큰 박수를 받아 설교가이자 선교동원가임을 보여주었다.

'4/14 윈도우 운동'은 루이스 부시 박사가 제창한 '10/40 윈도우 운동'과 다른 면도 닮은 면도 있다. 루이스 부시 박사는 1974년 지역적인 개념을 가진 '10/40 윈도우 운동'을 시작했으나 한계를 인식했다. 이후 김남수 목사의 어린이 선교 비전을 만나고 2009년 복음의 수용성이 높은 세계의 4-14세까지의 어린이를 복음화 하는 '4/14 윈도우 운동'을 본격적으로 같이 시작했다.

김남수 목사는 "어린이 선교빼고 세계선교를 말할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목사는 어린이 선교의 중요성 5가지를 말하며 1. 예수를 전하면 85%의 어린이들이 예수를 믿으며 2. 어른전도보다 비용이 적게들고 3. 어린이는 오래 사용할수 있고 4, 어린이는 보화이고 5. 기독교의 운명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의 내용이다.

어린이 선교가 중요한 5가지 이유

어린이 선교를 빼놓고 세계선교라는 주제를 말할수 있겠는가. 이 시대에 교회들이 아이들을 우선으로 두어야 할 중대한 이유가 몇가지가 있다.

1. 아이들은 복음의 수용성이 강하다. 4-14세까지 아이들에게 예수를 전하면 85%가 예수를 믿게 된다. 반면 15-30세까지는 10% 그리고 31-100세까지는 5%만 복음을 받아들인다. 복음을 전하면 85%가 예수를 믿는 어린아이들을 버려두고 결실이 적은 성인에게 선교를 집중하면 효율이 떨어진다. 흰종이에 처음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그림의 판도가 결정되듯이 아주 어렸을때 복음을 받아들이면 일생동안 잊지않게 된다.

2. 아이들 선교는 경비가 적게 들어간다. 어린이들에게는 돈이 안나오고 돈만 들어가니 아무도 안하려 한다. 그런데 어른전도에 천불든다면 어린이들은 10불이면 전도가 된다. 선교를 위해 어디에 집중할것인가를 지혜롭게 판단해야 한다. 송어는 민물고기중 귀한 고기이다. 교회어른들을 대접하는데 생선값이 너무 비쌌다. 그래서 새끼 3천마리를 사서 교회 기도원 연못에 놓고 길렀다. 그리고 갈때 마다 낙시를 해서 어른들을 대접하여 돈이 얼마 안들었다. 만약 큰 송어 3천마리를 사서 대접하려면 어마한 돈이 들었을 것이다.

3. 어린이들은 오래 복음의 일꾼으로 사용할수 있다. 10살때 전도해서 10년을 양육한후 75세까지 일한다면 55년을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일하게 된다. 그런데 55세 전도받아 10년 양육해서 75세까지 일한다면 10년밖에는 안된다. 비싸고 짧은 초를 사겠는가 아니면 싸고 긴 초를 사용하겠는가. 정신나가지 않으면 비싸고 짧은 초를 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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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를 선택하겠습니까?

4. 어린이는 보화이기 때문이다. 어느집에 불이나면 아이들을 두고 우선적으로 돈을 가지고 먼저 튀어나오는 부모는 없다. 그 이유는 아이는 소중하기 때문이다. 보석은 다시 사면되고, 돈은 벌면 되지만 아이는 다시 살수 없기 때문에 돈으로 대신할수 없기에 아이들을 먼저 구하게 된다. 여러가지 바쁜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에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우선순위로 정하고 아이들을 돌본다면 그 가정은 나중에 신앙의 유산을 가진 훌륭한 자녀를 두고 편안한 노년을 보낼것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어려움과 고통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어린이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가정에서 아이들이 우선순위가 1번이라면 교회와 선교도 우선순위를 아이들에게 두고 긴안목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이 선교의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비결이다.

5. 어린이들은 기독교 운명이기 때문이다. 지금 기독교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슬람과 공산주의들은 너나 없이 어린이에 포커스를 두고 30-50년을 내다보고 집중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아이들이 30대가 넘으면 투표를 하고 아이들이 정권을 바꾸어 이슬람 국가로 만드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그것때문에 중동과 아프리카가 이슬람 국가가 된다. 이집트는 2천년 기독교 국가라는데 결국 점점 이슬람세력이 확장되어 이슬람 정부가 되어가고 있음을 보고 어린이 사역이 기독교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교파와 교리에 치우치고 근시안적인 시야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이에게 우선순위를 두어야

그럼에도 어린이 분야가 왜 소흘해지고 그렇게 우선순위에서 물러나게 되었는가. 관심의 문제이고 이기심때문에 그렇다.

관심의 문제이다. 하나님의 왕국 개념 그리고 전쟁개념의 없이 어린이 선교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지금은 선택이 많은 것이 문제이다. 중세에 종교적 귄위는 절대적으로 가치가 있었는데 근대에 들어 과학과 이성때문에 종교의 절대적인 가치를 파괴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절대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적인 사고에 빠졌다. 절대주의 대신 다원주의와 상대주의에 빠졌다. 절대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도 성경도 절대가 될 수 없다는 위험한 사상에 물들게 된다. 그러다보니 종교도 이성도 과학도 아닌 돈만이 절대적인 것이라고 보는 시대가 되었다. 잘살수 있다면 도덕이나 윤리 그리고 신앙따위는 쉽게 버릴수 있는 시대이다. 절대적인 진리를 버리고 선택하기 시작했다. 선교에 있어도 여러 선택이 많지만 우선 순위는 아이들에게 있어여 장래에 희망과 열매가 있을 것이다.

선택이 많기에 상대적이고 필수과목은 없고 다 선택만 있다. 선택을 하니 재미있는 것 같고 편안하고 쉬울 것 같아서 따라가다 보니 결국 십자가도 부인하고 희생도 거부하고 헌신도 회피하는 기독교가 되어 가고 있다. 하나님도 절대적이고, 성경도 절대적이고, 복음도 절대적이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아이들을 팽겨치고 어른들만 쫓아가면 애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것이 오늘의 기독교의 모습이다. 기독교 100년 역사에서 역사속에 선교대회에서 한번도 어린아이들을 중요한 전술적 전략적인 대상으로 보고 주제를 삼은적이 없다. 대신 교리싸움으로 싸우다 보니 애들을 다 잊어버렸다.

개인적으로 70년중반 이민와서 교인을 돌보느라 밤낮으로 열심히 목회를 했다. 교회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애들을 볼 기회가 없었다. 애들 엄마는 목회가 힘들어 병이 나서 입원하고 할머니가 대신 애들을 돌보았다. 그러니 14살되니 사고를 치고 감옥을 갔다. 우선 순위가 잘못되었다. 목회를 접고 애들을 돌볼 결심을 하기도 했다. 눈물로 시간과 마음과 모든 정성을 아이에게 쏫기 시작했다. 아이를 위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했다. 몇년이 지나고 아들은 사랑에 감동을 받고 스스로 잘못한것을 깨닫고 뉘누치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리고 결혼하고 학교의 교장이 되어 애들을 잘 가르치고 있다. 그런 과정을 개인적으로 경험하면서 관심의 문제임을 깨닫았다. 아이들에게 우선순위를 두는 문제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제자들의 관심은 예수님과 상관없이 딱과 밥에 관심이 있었다. 에자들은 배가 고프면 예수님이 언제 다시 떡을 만들어 주는가를 기대했다. 예수님은 떡이 없다고 하시고 내가 떡이니 먹으라 하셨다. 그리고 다시는 떡을 만들지 않으시고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다.

우리가 왜 그렇게 되었는가. 복음이 본질에서 비본질적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복음은 예수믿고 구원받고 천국가는 것이다. 그런데 천국가는 것외에도 축복받아야 하고 잘살아야 한다. 이런것에 정신이 팔려 성공 축복 부유 그리고 복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복음이 변질되었다. 목회도 성공해야 하고, 사업도 성공해야 하고, 축복도 받아야 하고 이런것때문에 정신없이 뛰어 다니다가 영혼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한세대를 잃어버렸다. 예수믿는 자체가 성공이고 축복이다.

긴 안목으로 자기 밥그릇이나 이기심등은 중요하지 않고 하나님의 왕국이 중요하다. 교회도 예수님은 한번만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왕국을 말씀하셨지 교회를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개교회주의이다. 애들이 돈이 안된다고 버리면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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