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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보수교회연합회 해산선언과 효력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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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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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후 준비위원회 위원장 김명옥 목사/부위원장 김용익 목사.

지난 5월 21일 창립총회를 가진 미주보수교회연합회의 전격적인 해산이 선언됐다. 준비위원회 위원장 김명옥 목사와 부위원장 김용익 목사는 6월 27일(수) 오후 7시30분 뉴욕예은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원회를 통한 연합회 해산에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명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사수하며 사이비 이단, 종교혼합주의, 종교다원주의, WCC를 배격하고 정통신학과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예배 선교 교육 및 실행을 목적으로 지난 5월 21일 창립된 미주보수교회연합회는 6월 27일 오후 7시30분을 기점으로 해산합니다. 이후 어떤 모임이나 집회를 통해서 본 미주보수교회연합회의 이름을 사용할수 없음을 공고합니다.

2012년 6월 27일
준비위원회 위원장 김명옥 목사/부위원장 김용익 목사.


김명옥 목사와 김용익 목사는 각각 회장과 부회장에 출마했는데 어제(26일)부로 사퇴했다고 전했다. 김명옥 목사는 전격적인 해산의 배경을 설명하며 "우리의 목적과 맞지 않았다는 것이 임원들의 대체적인 의견이고 결심이다. 사람들에게 이용을 당하는 모습을 보았기에 연합회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는 결론을 내렸다. 어떤 단체가 생겨도 신실하게 목회를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해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중심으로 임원회가 총회를 거치지 않고 연합회를 해산시킬수 있는지 하는 의문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김 목사는 "임시총회의 전권을 임원회가 가지고 있다. 임원회는 모든것을 총괄하는 대표기관으로 권한을 위임받았다. 창립총회에서 회칙만 통과시키고 모든 권한을 위임을 받았다. 그래서 준비위가 처음부터 준비했고 과정을 거쳐 마지막도 진리를 바라보고 해산한다"고 선언했다.

전격적인 결정의 배경에 대해 김명옥 목사는 "지금 의아한 것이 낫다. 이런 풍토가 교계에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을 초기에 막는 것이 도리이다. 할 수 없는데 까지 가서 일어나는 불순한 행동은 교인들과 일반인 보기에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어떤 사람에 의해 어떤 말이 나오더라도 이것이 준비위원회의 공식결정이기에 법적인 하자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미주보수교회연합회의 다수의 회원들은 김명옥 목사와 김용익 목사의 전격적인 해산결정이 불법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으며 28일(목)내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실진위를 떠나 김명옥 목사와 김용익 목사의 해산결정은 전체적으로 미주보수교회연합회가 본래의 사명을 잃고 정치적으로 흐르는 것에 대한 반발이라는 주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김명옥 목사와 김용익 목사가 출마후 당선 가능성이 없자 판을 깬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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