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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목사의 소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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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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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단체사진 - 큰사진으로 보기 클릭

뉴욕늘기쁜교회(김홍석 목사)는 새생명훈련 2기 수료 및 파송예배를 5월 2일(수) 오후 8시30분 열었다. 2개월간의 과정을 마친 2기 수료자는 김창학, 김소량, 류현숙, 박경배, 백기분, 엄경호, 이광호, 이미경, 강영규, 오병녀, 정성훈, 한승남등 집사 12명이다.

새생명훈련은 필라영생장로교회(이용걸 목사)가 전도를 위해 1995년 설립한 새생명훈련원이 주최하는 전도훈련으로 뉴욕늘기쁜교회는 지난해 12월 1기생 8명을 배출했다. 1기 교육에는 새생명훈련원에서 강사들이 왔지만, 2기에서는 강사와 1기 졸업생이 같이 교육을 담당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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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졸업생인 박병섭 집사가 사회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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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졸업생인 박경배 집사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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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플 찬양대의 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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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목사가 마태복음 5장 13-16절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다음은 본문.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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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목사의 설교내용. 특히 설교에 나오는 3가지 예화(불신자와 결혼 한 자매, 척추병으로 고통받는 여성작가, 인도에서 사역하는 쟌 맥스웰 선교사)는 세상에서 어떻게 소금으로 살아야 할지 잘 설명해주며 큰 도전을 주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사명"

예수님이 세상의 소금이라 말씀하신다. 그것은 우리의 사명에 대해 말하는 것이지만 소금은 그 당시에 얼마나 귀중했는지 모른다. 그래서 태양과 소금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말도 있었다. 당시에는 그만큼 소금이 귀하고 가치가 있었다. 쉽게 구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바위에서 캐야 할 정도로 소금은 가치있고 귀했다. 그래서 우리보고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는 것은 세상에서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오늘날 소금은 평범하고 흔한것이지만 소금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수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평범하고 흔한 사람들중의 하나이지만 우리가 없으면 세상이 유지가 안될만한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한다.

소금의 몇가지 역할을 말한다. 우리가 2개월동안 훈련을 받고 수료예배를 드지만 중요한것은 훈련받은 이후이다. 우리가 훈련을 받고 주님이 이일을 통해 나를 사용하시는데 내가 주님앞에 쓰임받는다는 자부심을 갖는다면 대단히 귀중한 일이라 생각한다.

첫째, 소금은 방부제 역할을 한다. 고기에 소금을 쳐서 썩는 것을 방지했다. 어떤 사람은 "고기는 죽은 것으로 만일 고기만 있으면 썩는다. 소금은 고기를 보존하고 신선하게 한다. 죽은 시체에 새로운 영혼을 불어 넣어주는 것 같은 것이 소금"이라고 했다. 그와 같은 존재가 우리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그 역할을 감당하라는 것이다. 바닷물은 소금농도가 3%박에 안되지만 먹으면 아주 짜다. 그 농도로도 아무리 더러운 물이 바다에 흘러들어와도 정화시킬 능력이 충분하다.

우리에게도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했던 것은 세상의 많지 않은 기독교인이 바닷물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라는 것이다. 로마시대에 크리스찬은 몇퍼센트도 안될 정도로 적었다. 더군다나 예수믿는 사람은 노예나 나약한 부녀자들이다. 그럼에도 얼마안되는 노예와 부녀자를 통해 로마를 기독교화시킨다. 우리가 주님앞에 쓰임받기 원해 세상으로 나가기만 하면 세상이 썩어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잃은 영혼을 구원하는데 주님이 우리를 사용하여 주실줄 믿는다.

둘째, 소금은 맛을 내는데 사용된다. 설렁탕을 먹을때 소금이 없으면 맛을 못낸다. 소금이 설렁탕에 들어가 맛을 내려면 자기 모습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는 맛을 못낸다. 소금이 녹아져 자기모양을 다 잃어버리고 자기의 존재를 희생시켜야만 맛을 낼 수 있다. 너희가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씀은 세상에서 희생해야만 세상에서 손해보고 낭패를 당해야만 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자매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남편이 될 사람은 예수를 안믿는 사람이었다. 목사가 반대하는데도 자매는 결혼했다. 자매는 핍박을 받고 교회도 못나가게 되었다. 남편과 시어머니의 구박이 심해지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매가 목사를 찾아가 상담했다. 자매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집을 나와 서울에 가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전도사나 되어야 겠다"고 말했다. 목사는 "전도사나 한다"는 자매의 말을 듣고 야단치며 "가정에서 아내와 며느리로서의 역할도 감당못하면서 하나님을 일을 어떻게 하겠는가. 먼저 가정에서 아내로 며느리로 소금처럼 녹아서 가정에 한번 스며들어 보라"고 권면했다.

그 말에 자매는 은혜를 받아 아내와 며느리로 최선을 다했다. 집안의 환경은 바뀌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자매가 바뀌었다. 가정에서 며느리로 부인으로 누가 뭐래도 자기 역할을 다하고 녹아서 없어졌다. 내가 없어져 자존심을 버렸다. 그런데 내가 없어지면 예수님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렇게 해서 나중에 그자매가 그 가정을 구원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맛을 낼수 있는 것이 소금이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훈련을 받고 소금으로 빛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야겠는가.

1. 내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소금은 소금통을 뛰어넘어 밖으로 나오지 못하면 소금으로서 아무 역할을 못한다. 통안에서 소금끼리 있다면 소금기둥이 될 뿐이다. 죽은 것이다. 교회안에서 좋다고 은혜받았다고 여기에만 있으면 되는가. 교회는 소금통이다. 우리가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려면 교회라는 통을 넘어서야 한다. 통을 넘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교회의 소금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세상의 소금이라고 했다. 교회밖으로 나와 세상으로 흩어져야 한다. 세상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전도해야 한다. 실제적으로 세상으로 흩어져야 한다. 내 생각을 바꾸려면 내가 받은 은혜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내가 있는 가정과 직장까지 확산하고 공유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려면 손해를 보아야 한다. 그렇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려면 희생해야 한다. 소금의 역할이 바로 그것이다. 내가 희생하고 헌신하지 않으면 그대로 있다. 내가 뭉쳐있어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도 맛을 내지 못한다. 내가 희생하고 죽어질때 소금의 맛이 나는 것이다. 내가 손해볼수 있고 내가 좀 낮아질수 있을때 소금의 맛을 낼수 있고 새생명의 역사가 나타날수 있다. 그래서 손해도 보고 자존심도 상해보고 하는 것이 훈련의 목표이다. 그렇게 될때 예수님이 나타난다.

내가 죽고 손해볼때 나타나는 것이 그리스도이다. 내가 그대로 있으면 내 이상을 넘지 못한다. 좀 손해보고, 좀 고생하고, 없어져도 보고, 희생할때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 세상에 나가서 그렇게 해야 한다. 세상에 나가 소금이 맛을 내지 못하면 무엇으로 짜게 하겠는가. 소금이 그 맛을 못내면 사람에게 밟힐 뿐이라고 했다. 초대교회 문헌을 보면 한번 타락하고 교회로 돌아오면 교인들이 드나드는 마당에 누워서 "나는 맛을 잃었던 소금이니 나를 밟고 들어가라"고 외치는 행사를 했다.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사람에게 밟힐 뿐이다. 소금통을 넘어 세상으로 흩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2. 우리의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

적극적으로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려면, 세상의 어둠으로 뛰어드는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는 새출발을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예수때문에 새롭게 출발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교회이다. 또 교회는 예수를 통해 새롭게 되어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교회에서 그대로 받아주고 그대로 나가야 한다, 예수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아 다 나에게 오라고 하셨다. 짐을 진 채로 오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위로받고 변화를 받고 다시 세상으로 나가게 해야 한다. 그렇게 사람들을 변화시키려 하니 삶가운데 탁월함이 나타나야 한다. 사람들이 나를 보고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물을만큼 탁월한 삶을 행동으로 나타내야 한다.

한 여성작가는 척추병에 걸려 너무 아파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어야 했다. 작가는 자신의 고통보다는 어떻게 전도할까 라는 생각이 앞섰다. 기도하는 가운데 좋은 지혜를 얻었다. 그는 고통중에서도 병실에 들어오는 방문자나 치료하러 온 사람에게 환한 웃음으로 맞이했다. 그 고통을 아는 사람들은 놀라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면 작가는 "내가 예수님을 믿잖아"라고 대답했다. 후에 간증하기를 아프기전보다 아픈후에 더 많이 전도했다고 했다. 얼마나 아팠겠는가. 그러나 그 고통을 참음으로 내가 가리워지고 나타나는 것이 그리스도이다. 내가 없어지면 예수가 나타난다.

베드로전서 3장 15절(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을 보자. 새생명 훈련의 목표는 사람들이 나에게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물어올수 있을 만큼 탁월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내가 희생하고 헌신하고 낮아지고 없어지니 예수그리스도가 나타난다. 이것이 성도의 목표이다. 이것이 훈련의 목표라고 할때 세상사람들이 소망에 대한 이유를 물어오게 되고 그러면 온유와 겸손하게 전도하라.

3. 복음을 담대히 전해야 한다.

이것이 훈련의 목표이다. 복음은 그 자체가 부패를 막는 소금이다. 복음은 그 자체가 소금이고 어둠을 밝히는 빛이다. 그것이 복음이다. 소금과 빛이라는 것은 복음을 말하는 것이다. 복음은 예수그리스도이다. 우리는 언제 가장 짠 맛을 낼 수 있는가. 언제 가장 밝은 빛을 비출수 있는가. 전도할때이다. 전도는 소금을 많이 만들어 내는 생산작업이다. 내가 누구를 전도하면 그 사람을 소금으로 만드는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향해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셨다.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것이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쟌 맥스웰이라는 미국 선교사가 있다. 인도에서 선교하는데 힌두교의 높은 사람에게 인도말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는데 그 사람이 정중히 거절했다. 선교사는 사례를 드리겠다며 가르칠 능력이 있는데 왜 안할려고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힌두교인은 "내가 당신을 가르치다가는 당신이 믿는 예수를 믿게 될것 같아서이다"고 대답했다. 선교사는 인도말을 배우는 동안 예수이야기를 안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힌두교인은 "당신과 교제하면서 예수를 믿지 않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가르쳐 줄 수 없다"고 대답했다.

쟌 맥스웰 선교사는 소금의 역할을 한 것이다. 여러분이 쟌 맥스웰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나를 향하여 볼때 저 사람하고 이야기를 하면 저사람이 믿는 예수를 믿을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수 있어야 한다. 얼마나 탁월한가. 여러분의 삶가운데 이 소금의 사람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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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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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류현숙 집사의 간증

시간이 내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집이 멀다는 이유로 망설이다 시작한 훈련을 통해 믿음생활을 돌아보고 영적성장의 계기가 되었다. 오래전에 하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체험을 통해 성령충만한 믿음생활을 했지만 세상적인 어려움 가운데 낙심하여 좌절하고 기도가 막히고 그래서 멀어져만 갔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번 교육을 통해 회복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믿음생활만 부여잡고 매여서 이웃으로 고개를 돌리지 못했던 자신을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전도를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힘들게 느껴졌다. 훈련을 받고 사영리 전도 실천을 통해 이웃으로 나가 체험해보니 간단하고 쉽게 전도할수 있다는 것과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었다. 이번 훈련을 마치며 간사님들의 헌신과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축복하심을 느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이지만 성령님의 능력안에서 온전히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 오늘도 나를 다스려 주시고 나를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기도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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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정성훈 집사의 간증. 불신자나 교회를 떠났다 돌아 온 분의 마음을 잘알수 있는 간증인데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마음의 설레임과 즐거움과 충격이 없이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위선이고 가식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내용은 큰 도전으로 다가온다.

저는 어려서 부모님을 따라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다 27여년동안 교회를 떠났다가 즉 맛을 잃어버린 소금을 하다가 교회에 돌아와서 서서히 믿음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신앙을 잃어버린 생활을 하다 다시 신앙을 가지는 것이 힘들었다. 세상생활을 수십년을 하다 다시 돌아오니 하나님을 믿는것도 어려웠다. 과거에 꽤 안다고 했던 성경책을 보는것이 힘들었으며 찬송가를 부르는 것도 힘들었다. 평생 신앙생활을 잘한분은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나는 교회를 떠났다가 돌아온 사람이나 불신자가 교회안에서 얼마나 힘든지 알게되었다.

이번에 받은 훈련이 신앙생활을 정착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교육을 받는다던가 일관화된 생활을 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진다. 교육 1기때 첫날 갔는데 신상파악이나 형식화된 교재 외우기등 내가 싫어하는 것만 다 했다. 그런것을 할 나이가 지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성경을 공부하고 잘 믿는 분과 마음으로 교류하고 싶었다. 형식적인 것을 하기 싫다며 두번째 시간부터 빠졌는데 2기에서 교회의 강한 권유로 다시 공부하게 되었다.

교육을 받고 보니 세족식에서도 은혜를 받았고 전도 실습에도 은혜를 받았다. 나가 전도하는 것이 훈련을 안받고는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다시 교회에 돌아와 주님을 믿게 되었지만 내가 도대체 무엇을 믿는지가 정리가 잘 안되었다. 그냥 교회나가니 좋고, 세상의 생활을 씻고 착하게 사니 좋고, 그동안 잃었던 하나님을 다시 만나니 은혜롭고 좋다는 생각이었지 정립된 생각을 가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교육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는지, 또 구원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교육을 통해 믿음을 구체화 하는 시간이 가졌다. 실습을 통해 밖으로 나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한다고 전도지를 읽어주던 것이 하다보니 결국에는 나에게 읽어주는 것이 되었다. 한참 전도를 하다보니 스스로에게 전도를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오랫동안 소금맛을 잃었던 시절을 거쳐 다시 한번 믿으니 중심이 없는 신앙생활이었다. 잃어버렸던 하나님을 찾는 것 뿐만 아니라 세상사람들이 우리를 크리스찬이라고 부르는 크리스찬이다. 신앙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들어 있는데 오랫동안 간과하고 살아온것 같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구원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정리했다. 세상사람들에게 나 때문에 크리스찬이냐 싫다는 사람은 되지말아야 겠다는 소극적인 생활관을 가지고 있다가 훈련을 받다보니 내가 진정한 크리스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마음의 설레임과 즐거움과 충격이 없이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위선이고 가식이라고 생각한다.

세족식에서 존경하는 교회 장로님이 발을 씻겨주는 가운데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오열했다. "하나님, 천천히 하시지 한꺼번에 너무 많이 주시면 어떻게 이것을 감당하겠습니까." 왜냐하면 기도할때 마다 즉각적인 반응을 주시니 어떤때는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고 감사해 했다. 그 장로님이 중국으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했다. "선교가 나의 부업이고 비지니스가 주업이라면 갈 수 없었다. 주업과 부업을 바꾸었기에 갈 수 있었다. 하나님이 죽은 나를 다시 살려주셨는데 어떻게 선교가 주업이 되지 않을수 있겠느냐"는 말을 듣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정도 까지 따라가기에는 갈 길이 멀지만 훈련에 정말 형식으로 임한 분이 한사람도 없었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우리가 어떻게 세상사람에게 구원의 진리를 잘 전할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전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임을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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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졸업생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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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졸업생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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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졸업생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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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졸업생 특송

필라영생장로교회 성장의 주요요인으로 뽑히는 것은 전도. 영생교회는 1996년부터 '새생명 훈련원(New Life Training Center)'을 세우고 13-15주 과정의 전도훈련을 해 왔다. 지난 15년동안 31기 과정을 통해 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교회성장의 주역이 되었다.

영생교회의 전도법의 골격은 국제대학생선교회(CCC)에서 기획한 전도법이다. 여기에 이용걸 목사의 지도아래 한인이민교회 현실에 맞는 옷을 입혔다. 새생명훈련은 개인의 영적성장과 사영리훈련을 통해 전도일꾼 즉 영적 재생산자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생교회 전도법의 특징은 철저한 평신도 중심이다. 평신도가 운영하고 강사가 되어 교육생을 가르친다. 역설적이지만 목회자 중심이며 교회중심이기도 하다. 담임목사의 목회방침을 과정에 넣어 성도의 기본생활로 하여 훈련을 시킨다.

영생교회 전도의 열정은 필라지역에 머물지 않고 다른 지역 한인교회와 선교지도 섬긴다.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형식상 강사 한명만 보내어 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다. 전도교육에 효율적인 소그룹 지도를 위해 다수의 헌신자들이 동참한다.

영생교회 전도법은 불신자뿐만 아니라 교회의 기신자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어준다. CCC에서 만든 전도지는 영어 히스패닉등 148개국 언어로 되어 있어 선교지에서 많이 사용된다. 영생교회는 2002년부터 중앙아시아 이슬람 지역권의 11개 교회에서 훈련하고 섬겼으며, 올해는 유럽교회에 전수하여 기독교가 쇠퇴하는 유럽지역을 영적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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