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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호 총장 "인생의 고난에서 도움을 받을 두가지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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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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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방문한 침례신학대학교 도한호 총장은 1월 25일(수) 저녁 에벤에셀선교교회(최창섭/이재홍 목사) 수요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말씀에 앞서 신학교와 주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뜨거운 기도가 진행됐다.

도한호 총장은 시편 121편 1-8절을 본문으로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고난을 맞이한 크리스찬은 어디서 도움을 구하야 하며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전했다. 푸근한 노 교육자는 세상의 것으로 비교하는 인생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예시하고, 세세토록 변하지 않는 말씀과 친구로 불러주신 예수님에게 도움의 손길이 있다는 비밀을 전했다.

다음은 말씀요약이다.

살다가 보면 어려운 일을 많이 당한다. 개인적으로 가족적으로도 어려움을 당한다. 부모중에도 질병에 걸린다던지 직장이 어려움을 당할때도 있다. 어떤때는 교회가 큰 시련을 맞을때가 있다. 대학이 시련을 당할때 오늘 봉독한 말씀, 시편 120편과 121편 말씀을 읽으며 큰 위안을 받았다.

사람은 서로 돕고 살도록 되어 있다. 사람 인(人)자는 한사람이 다른 사람을 바쳐준다. 서로 도와야 둘 다 살수 있다. 사람 인(人)자에서 두사람이 떨어지면 넘어진다. 사람답게 살려면 서로 의지하고 도와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고 하나님의 뜻이다. 한문의 인(人)변에 아홉 구(九) 자를 쓰면 원수 구(仇) 자가 된다. 사람이 9명이 모이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한명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다른사람을 도와주는 8명안에 들어가야 한다.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행정적으로 어려움을 당할때 무엇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어떻게 어려움을 헤쳐 나갈까를 고민했다. 다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려움이 닥치면 어떻게 헤쳐가고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수 있을까 생각한다. 기독교인은 기도하고 명상하고 그런 가운데 어떤때는 해결책을 발견해서 시련이 장래를 더 튼튼하게 하고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경우도 발견했다.

2-3년 고향을 방문했다. 50년만에 방문하니 많이 변했다. 친구중에 싸움을 잘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작은 노인이 되어 있었다. 어릴때 동네에서 미인들로 소문난 세자매가 있었는데 두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돈이 많이 부자로 살았던 친구도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인생에서 아름다움도 건강도 돈도 덧없다.

일본은 온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자부심을 가진 나라인데, 쓰나미가 밀려와 과신하던 원자력발전소가 파괴되어 더 이상 안전을 믿을수 없다. 자연재해가 닥칠때 사람이 세워놓은 안전도 소용없다. 고향에 국회의원 아들로 잘나가던 친구가 있었는데 만나보니 패기가 없어졌다. 과거의 권력을 휘두르던 사람도 권력을 잃고 풀이 죽는 것을 보고 권력도 믿을것이 못된다.

그럼에도 사람은 권력이나 힘을 붙들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교계 단체장이 되면 줄을 선다. 감투를 하나 쓰면 어깨가 올라가는 것을 많이 본다. 대학행정을 하면서 교직원들이 그렇게 되지 않을가 경계하며 살핀다. 어떤때는 이런 이야기도 한다. 요술을 부리던 마귀할멈이 마법이 풀리고 나서 보면 몽당 빗자루 하나가 떨어진다. 권력은 몽당 빗자루에 불과하니 추구해서는 안된다고 직원에게 말한다. 결국 예수님이 주신 하나님 말씀의 권위와 믿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고 교직원에게 강조한다.

자연이라는 것도 믿을것이 못된다. 산과 들과 바위와 강물등 자연은 수만년 내려온 것인데 사람이 훼손을 하면 다시는 회복이 안된다. 구약을 보면 이스라엘에는 사자등 온갖 동물들이 있었다. 성지순례를 가면 그런 동물을 볼수가 없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왜 이렇게 되었는가.

솔로몬이 성전을 지으면서 백향목을 짜르고 돌을 채석하여 성전을 지었다. 하나님이 그 성전을 기뻐하신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여러번 파괴되었다. 나무는 불타고, 남은 돌은 아랍과 이스라엘 경계선에 쌓아놓은 벽 밖에 없다. 그 벽의 이름이 '통곡의 벽'이다. 자연환경을 다 파괴했다. 자연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맡겨주신 것이다. 다스리라는 것을 잘 관리하라는 것인데 잘못 해석하여 잘라내고 부서버렸다. 산을 깍아 버리고 강줄기를 돌리는 곳에 자연재해가 일어난다. 자연도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따라 달라진다.

과연 세상에 믿을것이 어디에 잇는가, 무엇을 믿고 의지해야 하는가. 그 해답이 성경에는 있다. 육체는 허망하고 하나님의 말씀밖에는 영원한 것이 없다. 이것이 복음이다.

이사야 40장(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베드로 전서 1장(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한가지 더 영원한 것이 있다. 우리를 친구로 불러주신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우리를 친구라고 하신 적이 몇번있다.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마태가 표현했으며,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친히 친구 너희에게 말한다고 하셨다. 제자들과 모인 사람들을 친구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친구로 인정해주셨다.

어려움 당할때 친구이신 예수님을 찾아서 기도하고, 복음의 말씀을 읽었다. 특히 시편 121편 말씀을 읽었다. 다윗이 사울왕에게 쫓길때의 일이다. 어린 목동이 도망을 갔지만 왕의 군대를 피할수 있겠는가. 그럴때 도움이 어디서 올까. 다윗은 여호와에게서 도움을 찾았다. 여러분들에게도 하나님밖에 없다. 세세토록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다. 친구라고 하신 예수님 밖에 없다. 다른것은 다 일시적으로 지나가지만, 변하지 않는 말씀과 영원한 친구인 예수님의 도움을 받으며 용기있게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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