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사는교회-말씀과 함께하는 젊은 음악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믿음으로사는교회-말씀과 함께하는 젊은 음악회

페이지 정보

화제ㆍ2011-11-14 00:00

본문

믿음으로사는교회(담임 노진산 목사, 전임 김성민 목사)는 제 2회 젊은 음악회를 11월 12일(토) 오후 7시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열었다. 지난해 열린 1회 음악회는 "재즈와 함께하는 젊음 음악회"였으며, 올해는 "말씀과 함께하는 젊은 음악회"로 진행됐다.

1.jpg
▲김성민, 이승한, 노진산, 이진석 목사(좌로부터)

박소영 자매, 버클리 프로젝팀, 게스트 주정윤 등이 음악회의 공연을 했다. 음악회 중간에는 노진산 목사와 사회로 이승한 목사(뉴잉글랜드은헤장로교회)와 이진석 목사(뉴호프커뮤니티교회)가 "거룩"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50여분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대담이었지만 음악회 못지 않게 참가자들의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현재 진행중인 "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아멘넷 설문조사에서 53.6%가 그렇지 못하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 질문은 "거룩한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대담의 주제와 일맥상통한다.

목회에 필요하여 전혀 거룩하지 않을듯한 "개그콘서트"를 본다는 목사, 하지만 스스로 모두 거룩하다고 확신하는 목사들이 말하는 거룩은 큰 도전과 질문이 되어 참가자의 가슴속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요즘 한국교회를 문제점을 지적할때 윤리와 도덕을 회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면 거룩과 윤리와 도덕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거룩하지 않은 사람도 경찰티켓이 두려워 자동차를 제속도에 달릴수 있으나, 거룩한 사람도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빨리 달리다 티켓을 받을수 있다. 이승한 목사는 "거룩하지 않아도 윤리와 도덕을 지킬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한 목사는 "거룩은 순종과 희생을 필요로 한다"라며 "거룩은 그리스도인들이 하얀 옷을 입고 세상으로 나가 세상의 어려운 사람에게 그 옷을 찢어 그들을 감싸주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대담내용은 추가 기사로 보충할 예정입니다-편집자)



성경에서 말하는 거룩이란 무엇일까?

100.jpg큰 과제인데 여러분도 저처럼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예수님과 같이 동행하면서 거룩한 것 때문에 부담이 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거룩한 것 처럼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기에 그렇다. 구약의 나오는 하나님의 거룩하다는 단어를 보면 '커버드'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 단어 자체는 무겁다는 표현이고, 거룩하다는 하나님을 표현할때 꽉 차있다는 인상을 준다. 저는 하나님의 거룩하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꽉 차있다는 것으로 정의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요구하는 거룩함이란 무엇일까. 저에게 마이클 조던 처럼 덩크슛을 하라고 하시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할 재주가 없다. 성경에 거룩하게 살라고 말씀한 것은 분명히 나도 거룩하게 살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룩할수 없는데 저에게 거룩을 강요한다면 무리한 하나님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너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흉내내거나 하나님처럼 거룩한 척 하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으로 가득찬 것이 거룩이라면 내가 거룩한 것은 예수를 믿음으로 내 안에 예수가 계심으로 내가 예수를 믿는 순간 예수로 말마암아 100% 거룩한 것이다. 예수님이 내안에 계시므로 벌써 거룩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이 거룩한 것 처럼 너도 거룩하라는 것은 거룩을 흉내를 내라는 것이 아니라 나로 하여금 성령충만하고 내안에 가득히 계신 충만하신 예수그리스도가 나타날수 있도록 살라는 말씀이다. 내가 하나님으로 가득 차 있는 성령충만함이 바로 거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봉호 교수가 한국을 살리는 길 3가지를 말하는데 첫번째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도덕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 도덕과 윤리적인 것과 거룩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100.jpg거룩하지 않아도 윤리와 도덕은 지킬수 있다. 거룩하지 않아도 운전하는 사람이 윤리와 도덕을 지킬수 있다. 법을 사랑해서 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경찰과 벌금이 무서워서 법을 잘지킨다. 그런 경우 윤리와 도덕이 가득하지만 본질적으로 보면 거룩하지 않을수 있다. 윤리나 예의범절은 혼자서는 알수 없는 아름다운 관계이다. 혼자 있을때는 있으나 없으나 상관이 없다.

손봉호 교수는 한국교회가 관계면에서 윤리와 도덕면에서 안믿는 사람이 보았을때도 황당한 행동을 하기에 거룩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렇게 말하자면 거룩함이라는 것은 우리의 본질이다. 하나님이 거룩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즉 하나님은 당신이 거룩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거룩하지 않을수 없다. 하나님은 그냥 거룩하신 분이다.

놀라운 것은 거룩하지 않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를 통해 십자가에서 거룩함을 주신다. 놀라운 것은 우리 모두가 예수안에서 거룩함에서 시작한다. 안식에 들어가기 힘쓰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너희들이 거룩하라고 말할때는 우리에게 안식을 주셨기 때문에 안식이 우리의 삶에 묻어나와 살라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말할때는 거룩한 것은 좋은 것인데 우리가 그 좋은 것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거룩은 본질적인 것이지만 도덕윤리는 관계면에서 나타난다. 거룩하지 않은 사람도 윤리와 도덕을 지킬수 있다. 반대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면서 윤리와 도덕면에서 완전하게 표현되지 못한 삶을 살므로 사실은 거룩한데 윤리와 도덕면에서 손가락질 받는 경우도 나타날수 있다.

거룩하다면 당연히 윤리도덕적으로 살수있는 것이 아닌가. 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지만 도덕 윤리적으로 오히려 더 엉망인 모습이 있는가.

100.jpg어물전의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성경을 보면 현실적으로 심판의 날에 양과 염소를 분명히 나누는데, 양과 염소는 목축을 하는 사람이 같이 키웠다. 제자들이 가라지가 뽑을까 물었을때 예수님은 그냥두라고 하셨다. 분명히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를 믿는 순간적으로 칭의함을 받기에 예수의 거룩함을 믿음으로 갖는, 모든 믿는 사람은 거룩함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교회에는 이리같은 자도 있고 양의 탈을 쓴 이리도 있고 이리의 탈을 쓴 염소도 있다. 많은 성도들이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고, 한국교회에서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분들이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제대로 대표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하는 것을 원한다. 교회를 대표하는 자리에 오라고 해도 안가는 것이 그런 성도의 경향이다. 하지만 오지말라고 해도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외형적으로 보면 실제와 상관없이 안좋게 보인다.

'세인트'는 성도이지만 성인을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정말 성인인가?

100.jpg나는 최소 100%로 거룩하다. 왜냐하면 십자가에서 예수그리스도가 우리로 부터 가져가신 것과 주신 것이 있다. 우리의 죄를 가져가시고, 십자가에서 당신의 삶을 주셨다. 당신이 율법안에서 당신이 인간을 대표하여 언약의 공동체를 대표하여 거룩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100% 순종하고 100% 거룩하게 사신 삶을 십자가에서 저에게 주셔서 저는 믿음으로 받았기에 나의 100% 거룩함은 예수님이 성취하신 거룩함이다.

결론을 정리해 달라.

100.jpg야고보서 1장 27절을 보면 거룩은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아보고 자기를 지켜 세상에 물들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많은 종교인들과 교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거룩함은 자신을 지켜 세상에 물들지 않는 것을 먼저 생각한다. 그러니 성도의 삶을 하얀 옷으로 말하자면 하얀 옷에 무엇이 묻을까봐 싫은 것이다.

교회에 홈레스가 들어오는 것이 싫고 교회가 매춘 고아를 이야기할때 불편하다. 예수님이 창녀와 세리들과 이야기 할때 하얀 옷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사람은 그곳에 가기를 싫어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 우리 아버지라고 말한다. 아버지라는 부르는 교회의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환란중에 돌아보아야 한다.

한국교회와 우리의 삶이 이랬으면 좋겠다. 물론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는 거룩한 깨끗한 옷을 입었다. 예수님은 우리보고 당신이 거룩한 것 처럼 우리도 거룩하게 살라고 하실때는 당신이 거룩하기에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셨다.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은 순종 플러스 희생이다. 거룩하지 않은 부정한 사람의 희생이 아닌 거룩한 사람이 거룩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희생이다.

우리 교인은 예수로 말미암아 깨끗하게 세탁된 옷을 입고 세상에 나가 우리의 의복을 찢어 세상에 피멍들고 병걸리고 고름터진 사람들을 우리의 깨끗한 옷으로 우리의 의로움을 찢어서 그들의 감싸주는 것이 교회와 우리에게 필요하다. 우리를 지켜서 세상의 물안들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신분적으로 예수를 믿어서 거룩하게 되었다면, 자신있게 세상에 나가서 하나님이 주신 거룩함을 나의 삶을 찢으면서 나의 의로움으로 다른 사람의 아픔을 싸매주는 교회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받으시는 경건한 교회라고 생각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2.jpg
▲사회를 본 믿음으로사는교회 전임 김성민 목사

3.jpg
▲피아노를 치며 찬양한 박소영 자매(맨하탄 음대)

4.jpg
▲대담을 하는 노진산, 이승한, 이진석 목사

5.jpg
▲거룩에 대해 잘 설명한 이승한 목사

6.jpg
▲거룩에 대해 잘 설명한 이승한 목사

7.jpg
▲성도들의 추천으로 목회를 위해 개그콘서트를 보는 이진석 목사

8.jpg
▲사회를 본 노진산 목사

9.jpg
▲3명 다 거룩하다고 손을 들었다

10.jpg
▲다시 공연. 버클리 프로젝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699건 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장로들의 부탁 “뉴욕장로교회에서 정년은퇴 하는 첫 담임목사가 되어 달라!… 댓글(5) 2018-09-08
해외한인장로회, 한국 명성교회 세습과 관련하여 중도적 성명 발표 2018-09-04
뉴욕장로교회 “우리 교회에 불이 났어요! 부흥의 불이” 댓글(6) 2018-08-31
온가족이 복음들고 세계를 돌며 찬양집회 꿈 - 구순연과 라스트 댓글(1) 2018-07-20
황인철 목사, 아름다운교회에 아름다운 사임 통보 댓글(6) 2018-07-11
스토니브룩 대학 제자훈련 스승과 제자 35년만에 모여 선교대회 댓글(1) 2018-07-07
여성 리더십 3인의 스토리 “한인이 왜 쇼트트랙을 잘하는가?” 2018-06-19
고 김은철 목사가 암진단을 받고 한 3가지 감사 2018-06-15
현실에 도전하는 신학교들 - BTS 캠퍼스 이전과 학교명 변경 2018-05-29
뉴욕장로교회, 한마음 되어 김학진 목사를 담임목사로 결정 댓글(3) 2018-05-21
UMC 한인총회 성명서, 총감독회 추천 내용에 심각한 우려 표명 2018-05-20
든든한교회 9년 분쟁사가 한인교계에 주는 교훈은? 2018-05-19
UMC 총감독회, 새로운 동성애 정책으로 PCUSA 방식 채택 댓글(23) 2018-05-07
뉴저지 한소망교회 담임목사 재신임 부결, 교회 떠난다 댓글(50) 2018-04-15
유월절 최후의 만찬을 재현한 뉴욕안디옥침례교회 댓글(1) 2018-04-06
중독 세미나 “술 적당/허용론 안되고 절대 금주론의 근거” 댓글(42) 2018-04-05
예수반석교회가 고 이강민 목사 1주년 예배를 드린 특별한 의미 2018-04-02
뉴욕한인교계 오늘의 아픈 미자립교회와 금권선거 문제 댓글(2) 2018-03-16
해외한인장로회 대규모 노회 통폐합을 왜 혁신이라 할 수 있는가? 2018-03-15
동부한미노회와 참빛교회, 부동산 매매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댓글(13) 2018-03-07
십자가 복음 전도자 고 김선실 목사 장례예배 댓글(1) 2018-03-06
명성교회 세습을 보는 눈이 다른 뉴욕과 LA 교계 댓글(14) 2018-02-22
동부한미노회 기자회견 (2)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이 아니라 신화 댓글(44) 2018-02-17
동부한미노회 기자회견 (1) 동성애와 동성결혼 반대 재확인 댓글(47) 2018-02-13
박동건 목사 “LA교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현실“ 댓글(8) 2018-01-3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