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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뉴욕교계, 교협 극적인 화합을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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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1-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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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기 뉴욕교협(회장 김원기 목사)의 막판 혼란속에 교협과 이종명 목사간의 극적인 타협이 이루어졌다. 양측은 10월 18일(화) 오후 6시 교협사무실에서 화합을 위한 합의서에 사인하고 대화합의 큰걸음을 내딛었다.

양측이 합의한 합의서에는 이종명 목사의 사과와 교협의 소송취하 및 유감표명, 그리고 "이번사태에 대해 서로 협력하여 교계화평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데 노력한다"는 현실적 문제와 더불어 미래지향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

이러한 걸음은 교계의 분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뉴욕교협 이사회 평신도들과 세계성령운동뉴욕협의회는 혼탁한 교계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으며, 17일(월)에는 교협 증경회장단이 모여 교계화합을 위한 권고문을 발표했다. 또 24일 열리는 정기총회가 난장판이 될수도 있다는 위기감도 화합을 부추겼다.

그동안 불화의 당사자들로 지목되었던 김원기 목사와 이종명 목사가 공식적인 화합의 사인을 함에 따라, 24일(월) 열리는 정기총회전 소송위기에 있는 감사들의 입장발표도 기대되고 있다. 이날 합의에는 감사에 대한 사항도 들어갈수도 있었으나, 감사 김명옥 목사가 해외출장중이라 불발됐다.

이종명 목사는 소명발언을 통해 "목사가 성도들에게 평안을 주고 영적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오히려 성도들이 목사들을 걱정하는 현실에 송구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을 느낀다"라며 "평온해야 할 교협에 여러가지 문제로 평지풍파가 일어나고 걱정을 끼친데 유감을 표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교협에서 안일어나고 선배들의 전통대로 모범적인 교협이 되기를 간구한다. 저는 모든것을 통감하고 앞으로 교협을 위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종명 목사의 소명발언후 회장 김원기 목사는 "37회기 회장으로서 선거문제로 일어난 일에 대해 교계에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제가 부덕하기에 이런일을 지혜롭게 처리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교계를 시끄럽게 하여 죄송하다. 결국에는 교협발전의 초석이 될것으로 알겠다. 총회가 은혜로운 가운데 진행되기를 바란다. 이종명 목사의 앞날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바란다. 이일을 인해 상처를 받은 것을 위로하고 절대로 의도적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다. 미진한 문제는 총회전에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소명을 발표하는 이종명 목사


▲[동영상] 소감을 전하는 회장 김원기 목사

이종명 목사의 소명발언 전문

지난 5월 선관위의 결정한 문제로 지금껏 서로 당기고 실랑이를 해왔다. 이것으로 인해 많은 동포사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염려하고 심지어 평신도 이사들이 모여 교협의 정상화를 위해 기도회를 가졌다. 어제는 증경회장님들이 모여 4가지 안을 권고하고 협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제껏 뉴욕교협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고 선배님들의 모범으로 37년동안 잘이끌어 왔다. 37회기 들어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에게 염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머리숙여서 사과드린다. 물론 제가 모든 것을 잘했다 모든것을 잘못했다가 아니라 이러한 문제가 다시는 교계에 안 일어나도록 저만이라도 더 가슴에 안고 뉴욕교계가 정상적으로 가도록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증경회장님들이 발표한 4개부분의 권고에 참으로 동감한다. 이것을 토대로 움직이면 앞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다. 어제 증경회장단 모임에서도 말한 것과 같이 교협문제로 성도들이 기도하고 걱정을 하는데 이것을 보고 머리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럽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목사가 성도들에게 평안을 주고 영적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오히려 성도들이 목사들을 걱정하는 현실에 송구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을 느낀다.

모든 것은 다 지난 과거이다. 평온한 교협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이 간절하기에 모든것을 내가 다 짊어지고 책임지는 한이 있더라도 평안한 교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오늘 김원기 목사와 서로 합의한 내용대로 이미 여러분에게 머리를 숙여서 사과한다는 말씀을 드렸다. 또 감정적으로 폭발하여 감사 또 당사자들이 소송한다고 신문지상에 오르내렸는데 이러한 것들을 다 내려놓고 목사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교협이 잘될수 있고 화평할수 있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는데 서로 힘써 이번 총회가 성총회가 될수있도록 노력한다는 합의문을 완성했다.

평온해야 할 교협에 여러가지 문제로 평지풍파가 일어나고 걱정을 끼친데 유감을 표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교협에서 안일어나고 선배들의 전통대로 모범적인 교협이 되기를 간구한다. 저는 모든것을 통감하고 앞으로 교협을 위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사랑하고, 뉴욕의 모든 교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갈것이다.

회장후보 출마자 분들에게도 누가 안되고 모든것이 잘 서로 협력하는 마음으로 후보로 출마했는데 하나님이 보셨을때 공의롭고 뉴욕교협을 이끌고 나갈수 있는 교협을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당선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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