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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 동부한미노회, 새로운 개혁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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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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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 동부한미노회(노회장 이병무 장로) 59차 정기노회가 9월 13일(화) 오후 7시 팰리세이드교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월 교단이 동성애자 안수도 가능한 수정안(Amendment 10-A)을 통과시키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노회내 테스크 포스 위원장 양춘길 목사의 보고가 진행됐다. 동부한미노회는 수정안 통과를 만장일치로 반대했으며, 반대성명서를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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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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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미노회 테스크포스 양춘길 위원장의 보고

PCUSA내에는 보수신앙을 지키고 동성애자 안수를 반대하는 세력(이하 휄로우십, The Fellowship of Presbyterians)이 존재하고 있으며 한인교회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휄로우십을 지지하는 PCUSA 교회들은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에서 8월 24-26일에 830개교회 2천여명의 지역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의 본질"라는 주제로 모임을 가졌다. 휄로우십 모임을 통해 당면하고 있는 위기속에서 PCUSA안에 있는 복음주의 교회가 나가야 할 바람직한 진로를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4가지안이 채택되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4개의 안은 다음과 같다. 1안 Nurturing Mission(양육해 나가는 선교), 2안 Presbyetrian within Presbyteries(노회안의 노회), 3안 Affiliations and Councils(관련된 공의회 활동), 4안 The New Reformed Body(NRB, 새로운 개혁체).

동부한미노회 테스크포스 양춘길 위원장은 4번째안을 추천한다고 보고했다. 4안 The New Reformed Body(NRB, 새로운 개혁체)은 현재의 PCUSA의 상태로서는 더 이상 안되고 새로운 선교와 교제의 장인 NRB를 만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으로 PCUSA의 멤버십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중멤버십을 가지거나 아니면 완전히 PCUSA에서 탈퇴하여 NRB로 멤버십을 옮기는 방법등이 있다. 따라서 한인교회등 PCUSA 복음주의 세력들이 새로운 교단을 구성할 가능성도 있다.

어려움은 교단탈퇴에 따르는 문제이다. 목회자의 연금이나 교회의 재산권에 대한 문제가 일어난다. 이번 미네아폴리스 모임에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약 50여명이 참가했는데 PCUSA내 한인교회 조직인 NCKPC 총회장 고태형 목사와 교단문제대핵위원회 위원장 이상현 목사등도 참가했다. 한인목사들끼리 모여 앞으로 PCUSA 한인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한인교회가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을 찾을때 신앙노선에 춧점을 맞추고 나아가야 할 길을 타진해야 하며 재산권 문제는 부가적인 문제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충정어린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NCKPC에서는 교단을 나온다고 할때 각 한인교회 재산권을 보호할수 있는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연구해 볼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노회석상에서 문정선 목사(NCKPC 사무총장)는 NCKPC에서 교단문제대핵위원회를 구성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이번 주간에 임원회 결의를 거쳐 그 내용을 회원교회에 전할예정이리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은 결정된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PCUSA네 보수신학노선을 걷는 휄로우십(The Fellowship of Presbyterians)운동은 백인교회들이 중심이 되어 있지만 운동을 이끌어 가는 7인의 지도자중에 고태형 목사(NCKPC 총회장)가 포함되어 있고, 자문위원회에는 김득해 목사(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 속해있어 한인교회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휄로우십 운동은 내년 1월 12-14일에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다시 모임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부한미노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휄로우십 올랜드 모임은 NRB의 헌법 초안을 발표하고 NRB의 신앙고백과 운영체제에 대한 실제적인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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