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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래함 대회장 장영춘 목사, 어머니 된장 목회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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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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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6월 30일(목) 오후, '빌리그래함 2005 대뉴욕전도대회' 대표 대회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장영춘 목사를 인터뷰하고 대회의 뒷이야기와 대회가 한인교회에 주는 의미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춘 목사는 대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한인조직위 스탭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복음의 메세지는 어머니가 만들어주는 된장같이 특별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영혼의 양식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하나님이 당신을 세웠다

처음에는 축도를 영어로만 하려고 했는데 전날 라틴계를 대표해 나와 축도한 Dr. Adolfo Carrion 목사가 스패니시로 축도를 했다. 내가 대회본부에 문의를 하니 한국어로 축도가 가능하다는 대답을 받았다. 그래서 한국어와 영어로 축도를 하게 되었다. 갑자기 한 상식에 어긋난 일은 아니다.

처음에는 이번에 순서를 맡는다는 것은 생각을 못했다. 4-50년을 빌리그래함대회를 후원한 목사들이 많아서 사실 엄두를 못 내었다. 대회조직위에서 대회 한달 전 첫날 축도로 선정해 주었다. 하지만 대회 디렉터가 나의 이력서를 통해 나의 경력을 알고 "이번 대회를 위해 하나님이 당신을 세웠다"고 말해 주었다. 그런 과정들을 거쳐 마지막 날 대회를 마감하는 축도를 하게 되었다.

특별하기 보다는 된장 같은 복음의 메시지

빌리그래함 목사의 메세지는 십자가의 구원이다. 현대 교회의 목회자들이 말의 기교나 문화에 편승하여 미사여구를 널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는 확실한 성경적 복음의 메세지를 전해야 한다. 그래야 역사가 일어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빌리그래함 목사의 60년 목회를 통한 그의 영성/목회를 흠모해서 나온 것이다. 사람들이 겨우 20분 메세지를 보러 왔겠느냐? 그런 복음의 메세지를 통해 교회와 교인들이 변하는 것이 필요하다. 빌리그래함 목사의 메세지는 특별한 것보다는 어머니가 만들어주는 된장같은 것이다. 이런 것이 힘이 있고 좋은 것이다. 한인교회 목사들이 배워야 할부분이다.

대회 초반 일정과 장소가 나오지 않아 어려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조직위는 4만불 정도를 대회본부에 전달했다. 대회 2달 전까지 날짜와 장소를 결정하지 못해 대회자체가 불안하는 등 어려운 점들이 있었다. 빌리그래함 목사의 건강이 좋지 않아 아들 프랭클린목사가 대회를 대신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미국 대회본부는 60년 노하우를 가지고 철저한 대회준비를 했다. 정확하게 대회를 진행하고, 상담자 관련서류를 밤 새워 작업하는 열정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영혼구원하는 일이라 대회장을 맡아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고, 하나님을 갈급하며, 영적인 굶주림이 있음을 알았다. 대회장을 맡아 달라고 했을 때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면 거절 했을 것이다. 영혼구원을 하는 일이라 받아들였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지역사회가 변화를 기대한다. 이런 것들은 개 교회들이 하기 힘든 것이다.

스탭진의 노고에 감사, 기도응답 받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가 열리기까지 헌신적으로 일해주신 뉴욕/뉴저지 지역 스탭진과 대회를 참가한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특히 스탭진들이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일들을 했다. 우리들이 모여 빌리그래함 목사의 건강과 대회당일 날씨를 위해 기도를 했는데 모두 기도의 응답이 있었다. 감사할 따름이다. (편집자 주: 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월요일에 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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