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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경 목사 "피터 와그너의 교회성장학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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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09-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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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교협(회장 이용걸 목사)은 최삼경 목사를 초청하여 11월 17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역자 세미나가 열었다. 최 목사는 준비한 이단리스트를 가지고 4시간 정도 강의를 했다. 아멘넷은 수차례에 걸쳐 최 목사의 강의내용을 정리하여 보도할 예정이다.

최 목사는 이단대책 사역자이다. 이단싸움에서 60번 소송을 당했으며, 정신분열증에 걸리기도 했다. 또 이단사역자로서는 이례적으로 퇴계원 소재 빛과소금교회의 담임목사로 있다. 최 목사는 4천명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세미나에서 피터 와그너를 한국교회 이단들과 연결하며 문제점을 제시했다. 특히 교회성장의 측면에서 본 한국교회 전반에 대한 지적은 이단세미나가 아니라 목회자 세미나를 연상케 했다.

성령ㆍ은사운동인 '신사도적 개혁운동'은 교회성장학자 피터 와그너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신사도적 개혁운동'은 고신에서 2007년 불건전사상, 합신에서 2009년 이단성 참여금지 판정을 받았다.

최삼경 목사는 올해 한국 주요교단인 고신, 통합, 합신에서 이단판정을 받고, 소속했던 합동정통 2009년 총회에서 출교·제명 처리된 변승우(큰믿음교회)가 피트와그너와 관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최삼경 목사는 피트 와그너의 교회성장학에 대해 언급하며 "피터 와그너의 교회성장학이 한국교회를 한국교회를 Spoil(썩도록) 하는데 공헌했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피트 와그너의 교회성장학은 초기에는 한국교회에 도움을 준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지금은 피해를 주는 부분이 많다. 성장학이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타락시켜 성장을 죽이고 있다. 피터 와그너의 교회성장학이 한국교회를 썩게 하는데 공헌했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또 최 목사는 거리의 간판경쟁의 보습에서 교회성장에 치우치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지적했다. 또 목회자가 아니라 회장 모습을 보이는 일부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이름을 들며 이제 교회성장학 보다 윤리적으로 정확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교회성장 학문이 존재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교회가 존재할 최후의 목적이 성장인가? 그래도 옛날에는 교회성장학이 교회성장에 도움을 주었다면 이제는 오히려 교회성장학이 교회성장에 짐이 되었으며, 차라리 윤리적으로 정확히 하는 것이 교회를 부흥시킨다. 길을 가다보면 사로 큰 간판을 달려고 하다보니 간판때문에 건물이 눈에 안들어 온다. 오늘날의 한국교회와 같은 모습이다. 목사가 한판쳐서 히트를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목사가 회장모습을 보이면 하늘나라를 구하는 사람이 아니다."

또 물량주의로 전도하고 있는 성장 지향적인 한국 대형교회의 모습을 전하며 대형교회들의 책임을 강조했다.

"인천에 있는 한 대형교회는 총동원 주일에 선물을 7번이나 준다. 이런 것들이 기독교를 죽이고 있다. 이대로 가면 교회가 망한다. 대형교회들은 전도주일을 하거나 선물을 주면 안된다. 김홍도 목사 교회는 어린아이들을 데려가려고 공짜로 학용품을 준다. 그런 대형교회들은 마음만 먹으면 엄청난 자금을 전도를 위해 사용할수 있다."

최 목사는 기독교가 타종교에 비해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는데도 이미지가 나쁜 것은 이단과 세속적인 성공지향주의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적으로 기독교는 사회복지에 75%를 기여하는등 타종교에 비해 좋은일을 많이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감각적으로 기독교가 부패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이단때문이다. 목회가 너무 어렵다. 목사가 순하고 착하고 진실하면 오히려 찢겨 목회를 못한다. 목사가 성자이던지 악바리가 되지 못하면 목회를 못한다. 통합에서는 매년 1천명의 목사를 배출하지만 3백명이 실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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