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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 “하나님이 계신 목사회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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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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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 실황

 

뉴욕목사회 정기총회를 3일 앞둔 11월 26일(금) 오후 6시30분에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49회기(회장 김진화 목사)를 “사고 회기”로 보는 교계의 목사 그룹들이 “뉴욕목사회의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1.

 

참가한 목사들은 “목사회를 안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잘되게 하자는 것”이라고 이번 기도회의 성격을 설명하고,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뉴욕목사회가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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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앞서 49회기 목사회의 문제점들이 나누어졌다. 앞서 모임을 위해 공지된 대로 △비상식적이고 탈법적인 방법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직전 회장 제명, 그리고 자신들의 의견을 반대하는 회원들을 해임하는 탈법을 자행 △재정 문제를 빌미로 삼아 직전 회장을 제명한 49회기가 자신들은 감사를 받지 못할 정도로 재정에 대한 의혹이 있는 상황들이 지적됐다.

 

일부 참가자는 목사회 정기총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밝히자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정기총회에 참가하면 물리적인 충돌로 인한 사회적인 파장이 예상되며, 무엇보다 사고 회기의 정기총회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고 의사 표시를 했다.

 

또 사정에 따라 2,3차 기도회가 필요할지 모른다는 전제아래 이만호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목사회와 교협의 증경회장들을 위원들(한재홍, 문석호, 신현택, 김원기, 이재덕, 정순원, 이준성 목사)로 하는 연락책도 구성했다.

 

2.

 

오후 5시부터 열린 바울목회선교원(문석호 목사)이 주관하는 목회자 세미나에 이어 진행된 기도회에서 먼저 문석호 목사가 마이크를 잡고세미나 후에 기도회를 하는 것에 참가자들의 양해를 구하고 교협 증경회장단 회장 김원기 목사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김원기 목사는 “이번 모임은 목사회가 잘되자고 하는 것이지, 안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잘되게 하기위한 방법을 토의하고, 건의사항도 나누며 모임을 진행하자”며 사회자로 이만호 목사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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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회 증경회장인 이만호 목사는 “누구를 정죄하고 판단하기 보다는 정상적으로 목사회가 잘 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는 자리”라고 했다. 그리고 49회기 목사회에 의해 제명되거나 해임된 목사들, 회장과 부회장이 출마했다고 어려움을 겪은 목사들의 아픔을 나누며 기도하자고 했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목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도록 간절히 기도하자고 부탁했다.

 

3.

 

하지만 목사회 증경회장인 한재홍 목사가 기도하기 전에 목사회의 문제에 대해 팩트를 나누자고 제안했으며, 자신부터 나와 49회기 목사회(회장 김진화 목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재홍 목사는 “49회기 목사회에서 등기편지를 보내 직전 회장이 제명되는 회의에서 잘못을 지적했다고 해임한다고 했다. 먼저 목사회가 모였는데 예배도 드리지 않고 회의를 시작한 것은 잘못이며, 제명하는 이에게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는데 그것도 없이 1분도 안되어 제명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했을 뿐”이라고 했다.

 

그리고 “현회장인 김진화 목사가 부탁하여 증경회장단을 조직했는데, 자신에게 쓴 소리를 한다고 불법단체로 보는 듯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으며 “선거관리위원은 회장으로 출마할 수 없는데 그렇게 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목사회 선거세칙에는 “출마자는 선관위원이 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한재홍 목사는 “은퇴하고 그동안 새벽바다 교협과 목사회를 위해 기도해 왔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 앞에서 ‘그동안 목사회를 위해 기도한 것을 취소하면 안될까요?’ 라는 말이 나왔다. 오직 목사가 가슴이 아팠으면 이렇게 했을까”라며 목사회 정기총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의사표명을 하자고 했다. 

 

이만호 목사는 49회기가 감사를 하지도 못하고 정기총회를 치루는 현실을 지적했으며, 모법에도 없는 4항을 불법 독소조항으로 넣어 이에 부담을 느낀 후보가 탈퇴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증경회장이며 49회기 법규위원장이었다가 해임당한 정순원 목사는 조목조목 49회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런 오만한 회기는 목사회 50년 역사에 처음 있다. 이런 회기의 총회에 어떻게 가겠는가?”라며 49회기는 사고회기라고 선언했다.

 

이만호 목사도 “총회에 참석해서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싶지만 소란이 일어나면 동포사회도 상처가 되고 타격을 받는다”라며 상식과 질서가 통하는 목사회, 화합과 용서와 사랑이 넘치며 힘들어 하는 목사들에게 버팀목이 되지 못한 목사회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신현택 목사는 앞서 세미나에서 나누어졌던 “하나님 없는 기독교”를 인용하여 “하나님이 없는 목사회”라고 한탄했다. 신 목사는 “하나님이 없는 목사회는 용감할 수 있다. 하나님은 두려워한다면 어떻게 주의 종들의 목을 막 치는가? 그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시다. 49회기는 사고 회기이다. 화평과 거룩을 표어로 걸고 시작한 49회기가 말로만 그렇게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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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만호 목사는 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해 성령께서 역사해 달라고 합심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더 이상 불법이 자행되지 않게 해 달라고 긴 기도가 이어졌다.

 

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는 유상열 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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