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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선교교회, 최창섭 이재홍 목사 공동담임목사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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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7-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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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섭 목사(55)와 이재홍 목사(38)가 두 손을 꼭잡고 많은 성도들과 동료 목회자들 앞에서 공동담임목사로 동역키로 약속했다. 에벤에셀선교교회 공동 담임목사 취임식이 2월11일(주일) 오후 5시 열렸다.

1부 취임식은 사회 노기송 목사(뉴욕한인침례교 지방회장), 기도 이선일 목사(안디옥침례교회), 성경봉독 김병근 목사(벧엘침례교회), 특별찬양 중창단, 말씀 문종성 목사(뉴저지침례교회), 헌금송 은혜선교회, 헌금기도 장길준 목사(뉴욕한신교회), 특별찬양 영어부의 순서로 진행됐다.

목이 메이는 설교를 한 문종성 목사는 "교회의 본질(엡 3:1-13)"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니라 하나님안에서 한 몸이다. 이것이 교회의 비밀이다"고 말하며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주어진 소명으로 교회를 잘 섬겨 교회를 든든히 세우라"고 말했다.

1부 예배를 끝내며 영어부에서 나와 찬양을 인도했다. 에벤에셀선교교회는 1세만을 위한 교회가 아니다. 통합후 최창섭 목사는 1세 사역을 중심으로 목회를 하며, 이재홍 목사는 영어권 다민족 중심으로 사역에 집중한다.

2부 취임식은 담임목사 소개 · 서약 · 선포 지방회장 노기송 목사, 악수례 교인대표 이종상 장로와 이종원 안수집사, 담임목사에게 권면 한재홍 목사(뉴욕신광교회), 교우들에게 권면 백창건 목사(새문교회), 축사 노순구 목사(뉴저지 한인침례교 지방회장) · 조명철 목사(뉴욕교협 총무) · 정춘석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비디오 답사, 기념품 증정, 축도 박진하 목사(퀸즈침례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창건 목사는 교우들에게 하는 권면을 통해 '감사와 복종'을 은혜롭게 공동목회에 성공할수 있는 비결로 들었다. 밑 빠진 독과 우물 밑의 금덩어리 이야기를 예화를 들며 교인들의 목회자에 대한 순종을 강조했다.

축사를 통해 노순구 목사는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니라 성령님이 인도하시면 그 이상의 효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명철 목사는 그동안 만난 최창섭 목사의 인격을 높이 사며 성도의 연합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높아지기를 기대했다.

뉴욕목사회 회장 정춘석 목사는 "63빌딩에 뛰어내려도 살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그것은 1층에서 뛰어 내리면 된다. 무조건 63층이라니 사람이 겁을 먹는다. 어렵다는 공동목회를 시작하는 것은 귀하다"고 격려 했다.

또 정 목사는 "빌게이츠는 인재를 구하기 위해 그 사람이 다니던 회사를 사버렸다,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사역을 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인이 없어도 교육시키고, 선교헌금을 매년 늘리고, 때가 되면 다른 교회를 세우는 꿈이 있기에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이라고 축하했다.

최창섭 목사는 작년 말 20년여년간 목회했던 뉴욕한인침례교회를 사임하고 준비했던 교회개척을 접고 동역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미 두 목회자는 지난 1월초부터 같이 예배를 드렸다. 최창섭 목사는 침례교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석사 · 목회학 석사를 졸업하고, 북침례교 신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금도 남침례교단에서 박사후보로 있는 공부하는 목회자이다. 최 목사는 침례교 지방회장, 뉴욕해외선교회 회장, 뉴욕목사회 부회장등 다양한 교계연합사업의 경험이 있다.

최 목사는 이날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 3개월간 격려한 협력해준 성도들과 동역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제 공동담임목사로 세우진 하나님의 뜻을 잘깨달아 주의 몸된 지체인 성도들을 뜨겁게 사랑하는 목회자, 만사를 무릎꿇고 기도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목회자로, 맡겨주신 한어권 일세 영혼구원과 사역자로 세움을 위해 충성하겠다."

"사랑하는 이재홍 목사의 1.5-2세 사역과 다민족 사역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최고의 팀미니스트리를 펼쳐 최고의 영광이 올려지도록 주님의 심장을 가지고 나가겠다."

이재홍 목사는 7세에 이민을 와 남침례신학교에서 신학석사를 마치고 뉴욕목사회 국제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목사는 이날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개척부터 하나님의 순리안에서 다민족 사역을 해 왔다. 뉴욕은 200여 민족이 살고 있으며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민족도 있다. 멀리가지 않고 그들의 언어을 배워지 않고 영어로 그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수 있는 기회가 뉴욕에 있다. 뉴욕을 복음화 시키므로 전세계를 복음시키자는 다민족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

"에벤에셀선교교회는 문화와 피부색이 다른 성도들이 있지만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형제 처럼 지내는 모습이 아름답다. 서로 다른점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자랑하고 있다. 복음화된 성도들이 자신의 부모와 친척들을 전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사명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해 공동사역을 함께 할수 있어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에벤에셀선교교회는 통합후 현재 한어권 70명, 영어권 50명등 12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최창섭 목사는 뉴욕한인침례교회를 사임하고 새로 교회개척을 준비하면서 3가지 혁신적인 교회의 방향을 준비했으며 이재홍 목사도 합의했다.

첫째, 새로 교회에 들어오기를 원하는 성도들은 새가족반과 바나나반등 20주를 수료해야 교회의 멤버십을 가지게 된다. 본교인들은 이미 과정을 시작했다. 타 교회의 장로가 와도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문제성있는 수평이동을 막을 수 있으며 교인의 질을 높일수 있다.

둘째, 교회의 첫해의 예산중 선교 비중을 10%로 한다. 최고 50%가 될때까지 매년 5%씩 증액한다. 교회의 주요 사명인 선교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것.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교회의 건물에 예산을 많이 투입할수 없다.

셋째, 5-7년 마다 자매교회를 개척한다. 교회성장에 집중하기 보다는 주님의 교회를 많이 세우겠다는 의지이다. 교회가 성장하면 다른 교회를 세우고 이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한재홍 목사(뉴욕신광교회)는 권면을 통해 "사도바울의 삶 같이 초지일관해야 공동목회를 성공할수 있다"고 말했다. 또 "목사가 잘하려고 해도 성도가 편가르기를 하면 안된다"라며 성도들이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한 목사는 "두 목사가 나이도 서로 차이가 나니 형님아우하며 서로 양보하면 공동목회의 좋은 샘플이 될수 있을 것"이라며 "두 목회자가 공동목회를 성공하여 공동목회가 필요하지만 두려워 하지 못하는 다른 목회자에게 용기를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회가 많이 세워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소형교회들은 재정과 인원의 부족으로 목회의 한부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때 공동목회를 고려해 필요가 있다. 이번 팀사역을 시작한 에벤에셀선교교회는 1세와 2세사역이 나누어지는 모델이다.

하지만 선교가 활성화 되어 있는 교회에서는 목회와 선교가 나누어 동역을 할수도 있다. 문제는 목회자의 자세이다. 담임목사직에 익숙한 목회자가 권한과 책임을 내놓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따르는 성도들의 자세도 문제이다. 100명의 성도가 각각 출석하는 두 교회가 뭉치면 200명이 되는 것이 아니라 120-150명이 된다는 것이 상식이다. 

에벤에셀선교교회
주소 33-17 Prince St. Flushing, NY 11354
(718)762-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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