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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의 현장으로 간다 (6)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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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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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이하여 "부흥의 현장을 찾아서" 라는 제목으로 미주한인교회 목회자들을 찾아 갑니다.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등 미국 동부뿐만 아니라 미주 전역의 목회자를 방문하여 부흥의 불씨를 찾습니다. 인터뷰는 크리스찬투데이에도 전면으로 실립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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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부흥의 현장을 찾아서" 6번째 시간으로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http://www.yunhap.org ) 정인수 목사를 찾았다. 정 목사는 2월16일(금) 오전 9시30분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십 세미나'를 연다.

다음 부흥의 현장은 필라를 방문하여 이용걸 목사(필라영생교회)와 호성기 목사(필라 안디옥교회)와 만나게 된다.

● 본인의 학력과 경력을 간단히 말씀해 주시죠?

연세대 신문 방송학과, 미시간 주립 대학원, 프린스톤 신학 대학원, 예일 대학 신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를 12년째 섬기고 있다. 또 미주 크리스천 타임스 이사장, 미국 장로교 콜롬비아 신학교 이사, 동북아 재단 이사장, 미주 OM 이사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어떻게 목회자가 되셨습니까?

4대 크리스천 집안에서 태어나 신앙의 도전없이 무풍지대의 삶을 살다가 미국 유학와서 공부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능력을 성경 공부를 통해서 체험하게 되었다. 미국 교회 목사님과의 교제로 인한 만남의 축복이 있었다. 그 후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 그리고 신앙적인 회심을 하고 새로운 목회의 길을 걸어 가게 되었다.

●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는 특징적으로 어떤 교회입니까? 목회관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지는 메타 교회가 되려고 최선을 다하는 교회이다. 관리체제적인 기능보다는 비전을 가지고 변화에 대비하여 미래 지향적인 전략을 가지고 목회하려고 애쓰고 있다. 한 때는 전통 교회의 모습을 가지고 계속되는 분쟁과 갈등 속에서 과감히 혁신적인 목회 방향으로 나아감으로 교회를 체질 개선을 한 혁신적인 교회의 사례입니다.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목회 리더십, 110개의 평신도 사역팀이 가동되는 역동적인 평신도 사역, 100여개의 가정 공동체 (셀 교회)로 뜨겁게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교회, 교회를 과감하게 혁신하는 차세대 목회 패러다임, 2세들과 함께 팀 사역을 해 나가는 교회, 현대성과 영성이 조화를 이루는 통전적인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 목회의 멘토와 모델 교회가 있으시다면?

릭워렌 목사의 새들백 교회와 앤드 스탠리의 애틀란타 노스 포인트 교회이다. 목회의 멘토는 같이 이민 목회를 나누는 이민 차세대 목회자들로부터 배우고 있다.

미국 전국 목회자 세미나를 다니면서 젊은 목회자 그리고 선배 목회자로부터 유익한 목회 경험을 경청하고 그것을 잘 분석하여 나름대로 목회 리더십을 세워 나가고 있다. 또 한국의 뛰어난 목회 리더십을 가진 목회자들과 교제를 통하여 그들이 가지는 목회의 장점과 특이한 점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연구하여 내 자신에게 맞는 목회 리더십을 구축하려고 애쓰고 있다

● 릭워렌 목사의 새들백 교회와 앤드 스탠리의 애틀란타 노스 포인트 교회가 모델교회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새들백 교회는 예배의 축제화, 예배를 현대인의 심성과 삶에 가장 어필하는 예배로 만들어 가고 있다. 또 구도자 중심의 예배를 통해 복음에 익숙하지 못한 불신자들이 좋아 하는 교회를 만들어 가는 교회의 혁신성이 마음에 와 닿는다. 복음을 문화적 적응 능력이 있는 교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아틀란타 노스 포인트 교회 역시 복음의 현장화, 상황화를 잘 만들어 가는 교회이다.

이들 교회는 대형화되었지만 교회가 개인적인 터칭과 적응성이 강한 설교 메시지로 현대인에게 호소력이 뛰어 나다. 그리고 교회가 복음적인 헌신에 강력하다. 그래서 십자가를 전하지만 그 십자가의 메세지를 현대인들의 자기의 언어와 음악으로 전달하는 문화적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 그러한 면을 한국 교회들이 벤치 마킹하고 연구해야 한다

● 저서를 보면 오늘날 교회들의 가장 큰 문제를 '강력한 리더십의 결핍'이라고 했는데 목회자의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리더십은 행정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한 방향, 한 마음으로 가게 하는 것이다. 예전과 달리 리더십에서 의사 소통, 비전, 가치, 관계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마음과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한 마음의 추진력을 주는 비전의 공유, 교회의 핵심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메신저로서의 인격, 위기를 기회를 승화시키는 하나님의 은총을 덧입는 겸손함 등이 리더십의 요체다.

오늘날 목회 환경이 극심하게 변화하게 되기 때문에 지난날 통상적인 목회 리더십으로는 도저히 현대 교인들에게 어필될 수 없다. 교인들로 하여금 비전과 전략을 강조하여 교인들에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동기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리더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찾고자 하는 영적 분별력과 영적 지혜의 중요성을 깨닫는 일이다, 변화의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뿐분이심을 확신해야 한다. 급속한 변화의 시대 가운데 서 있는 교회 공동체에는 더욱 더 믿음의 리더십, 하나님 중심의 리더십이 강조되어야 한다

● 가장 존경하는 리더는 누구이며 이유는 무엇입니까?

옥한흠 목사, 이동원 목사, 곽선희 목사등이다. 이 분들이 목회로 검증되신 분이다. 목회의 메시지와 인격이 분리될 수 없는 그런 인격적 목회를 감당하셨다.

● 오늘날 교회의 역할에서 평신도 사역이 중요시되고 있는데?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는?

양육된 평신도 리더십의 사역 토대에 네트워크 중심의 사역체제를 만들고 있다. 평신도들이 헌신된 비전과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경우에 동기 부여가 가장 중요하다. 당회가 지시하는 역할에서 지원하고 조정하는 역할로 바뀌고 있다.

약 110개의 평신도 사역팀이 전문성과 은사를 가지고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 평신도 사역으로 교인들의 은사가 개발되고 평신도 중심의 교회로 더욱 활발하게 나아가고 있다.

● '가정공동체'를 운영하시는데 셀이나 가정교회와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이민의 현실성을 많이 감안하여 현실 적응적인 공동체를 세워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모든 세대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가정 공동체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장로교로서의 또한 교회 사역 체제가 있기 때문에 기존 체제와 잘 병행될 수 있는 사역 체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성경 공부를 비교적 많이 강조하고 있다. 성경 공부가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면 가정 공동체는 인간의 사교적인 교제로 전락될 가능성이 많다

● 이민교회는 2세 문제를 떠날수 없는데 2세 사역에 대한 비전은 무엇입니까?

2세 사역은 이제는 더 이상 베이비 시터 목회가 아닌 1세 목회와 동반자, 협력적 목회가 되어야 한다. 서로 존경하고 서로를 배우려고 노력한다. 1세 목회와 2세 목회는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어 상호 파트너쉽으로 목회하면 시너지 효과가 대단하다.

2세 목회자와는 대화를 많이 나누고 있으며 그들의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차이를 인정해 주려고 애쓰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독립 당회를 구성하는 것을 찬성하며 그러나 교사의 수급 문제, 부모와의 관계 문제로 한 지붕안에 두 목회 시스템으로 나아가고 있다

● 지역과 함께하는 한인교회상의 정립도 필요한데?

지역의 공무원 초청 잔치, 교인들의 유권자 등록, 지역 사회의 주류 모임 . 입양아 잔치등을 해 나가며 지역 사회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한인 교회가 좀 더 미 주류 사회에 깊숙이 뿌리를 내리는데 견인차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 최근 이동원 목사가 수평이동 신자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의견은?

건강한 선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민 교회는 한국 교회와는 다른 상황적인 요인이 안고 있다. 이동원 목사 교회는 그렇게 하는 것이 한국 교회를 위한 롤모델적인 선언이라고 본다. 교회가 불신자를 전도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

이민 사회는 교회에 나오다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장기 결석자와 시험 받은 자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교회가 좋은 이미지와 프로그램으로 그들을 다시 교회로 이끌어야 한다. 우리 교회에서는 전도 전략을 맞춤 전도 집회, 인생의 계절에 따른 집회등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전도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려고 애쓴다.

● '목회의 성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절대적인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추구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 교회의 성장은 전적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항이다. 자신이 받은 목회적 은사에 감사하고 그것에 순복해야 한다. 욕심을 부리면 몸과 영혼에 고장이 난다.

목회의 성공은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안고 한걸음 한걸음 믿음의 행보를 걷는데 있다. 때때로 절망의 터널을 걷는 어려움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인내로 넘어서면 놀라운 은혜를 주신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 이민가정의 위기가 자주 거론되는데 목회자로서 모델가정을 꾸며 가십니까? 좋은 남편과 아버지이십니까?

목회자로서 우리 선배 목회자들보다 훨씬 더 가정 목회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오늘 제 목회의 대상이 되는 회중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목회자의 가정이 자신들의 멘토 가정이 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가득하다.

그러므로 좋은 남편과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하지만 그 현실과 이상의 갭에서 때때로 안타까워 한다. 월요일날을 온전히 가정 목회에 헌신할 수 있도록 강한 자제력이 필요하다.

●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교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성령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열정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 목회자 자신의 자기 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밭을 주는 농부의 심정의 사역자의 자세가 교회의 변화를 가져다 준다.

때때로 그 와중에 진액을 쏟는 고통의 시간도 있고 나의 목회의 비전을 오해하고 반대하는 교회들도 있다. 그러나 목회자가 비전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결국 자신을 잃어 버리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 목회의 침체에서 벗어난 적이 있으면 말씀 해주시죠?

애틀란타 교회에서 한 때 목회의 위기를 맞이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때 리더십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는 가운데 그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었다. 그리고 난 후부터 담대해 졌다. 두려운 마음이 없어지고 영적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경험하게 되었다.

영적 리더십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때만이 부여된다, 아무리 애를 써도 변화되지 않는 사역의 현장 앞에 고통가운데 몸부림 치다가 통곡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우리를 리더십의 정점으로 이끌어 주셨다.

● 교회가 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자꾸 잃어 가고 세속화 되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를 대비하는 목회자의 자세는 무엇입니까?

교회는 삼위 하나님과의 신비적 관계성을 상실하면 세속화된다. 목회의 기본 원리에 충실해야 한다. 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 지는 것이다. 아무리 프로그램이 좋아도 이것이 잘 되지 않으면 교회가 세속화된다. 그리고 목회자가 성령의 사역 앞에 수용적인 태도를 취하여야 한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목회란 불가능하다

● 많은 교회들이 분쟁의 위기에 있습니다. 저서를 보면 목회의 위기시 목회자는 본질적인 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든것을 양보할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본질적인 문제'란 무엇입니까?

본질적인 문제는 기득권이다. 본질적인 문제는 목회자가 자기의 아성을 쌓으려는 오만감이다. 오래된 교인, 교회 평신도 리더들이 이 기득권을 버리지 못한다면 교회는 금방 황폐해 진다. 거기에다 목회자가 자기의 성을 만들어 가려는 욕심까지 겹칩다면 결국 교회는 망하고 만다. 목회자도 평신도 지도자들도 다 자기를 비우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채우는 자기를 죽이는 작업들이 필요하다.

그것이 이루어 지면 교회는 반드시 부흥한다. 그리고 교회는 위기를 넘어 기회의 교회를 승화되어 간다. 미국 교회나 한국 교회의 많은 문제들은 이 기득권의 포기에 달려 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마음을 가질 때만이 가능하다.

울부짖고 기도하고 말씀 공부 열심히 해도 이 마음들이 결여 되어 있으면 교회는 한순간 위기를 고조되어 간다. 양보할 수 있는 마음은 오로지 주님의 마음을 끊임없이 깊이 묵상하고 그것을 작은 행위로 실천하며 언젠가 있는 큰 양보를 위해 훈련받아야 한다

●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의 예배에서 강조하시는 것은?

예배의 역동성을 강조하며 교인마다 가지고 있는 어떤 예배의 리듬과 감각을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애쓴다. 가령 젊은 세대가 가진 영상과 음악적 필요, 그리고 노년 세대가 가지는 차분하고 정돈된 예배 스타일 이러한 다양한 예배를 제공하려고 한다. 전문 찬양 사역자, 음악 사역자를 미래를 대비해 차분히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설교준비와 특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아침 일찍 묵상하고 조금씩 준비한다. 나이가 50이 넘으면서 영감이 샘 솟는 체험을 한다. 공허한 이야기, 교인들의 절실한 삶의 이야기와 동떨어진 이야기를 안하려고 노력한다. 교인들이 공감하는 이야기, 변화하는 시대의 이야기, 그것을 십자가의 관점에서 꿰뚫는 그런 영성의 이야기로 설교를 풀어 가고 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되새김질 하려고 애를 쓴다.

계속 새로운 서적과 관련 정보를 통해 세상에 대해 이해 하려고 애쓴다. 한주에 두권 정도씩 새로운 책을 읽고 나름대로 데이터 베이스화 하려고 애쓴다. 교인들의 심방과 대화를 통해 교인들의 실존적인 삶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말씀을 붙잡고 씨름하며 그 농축된 교인의 삶, 사회의 모습을 성경적 텍스트로 조명하려고 몸부림 치는 가운데 설교가 잉태된다.

● 일주일에 두권의 책을 읽으신다고 했는데 가장 최근에 읽은 책 중 동료목회자들에게 추천할 책은 무엇입니까?

더글라스 웹스터의 "낮아짐" 이라는 책을 감명있게 읽어 보았다. 지나친 성취 욕구와 자기 성장의 강박 관념에 빠져 있는 목회자들이 자신을 반성하며 오로지 하나님과 그리스도께 자기를 내어 맡기는 진정한 낮아짐의 마음들이 필요하다. 정신없이 목회로 인해 나 자신의 목회적 정체성을 종종 잃어 버리는 제게 강한 영적 경종이 되었다.

또 한권은 토미 테니의 ' 능력의 근원'이라는 책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능력은 원하지만 그 댓가를 치루려고 들지 않는다, 진정 중요한 것을 중시하는, 그리고 용서와 복수에 대한 집념, 자기 집착을 내려 놓는 그런 실제적인 삶의 간증들이 보화처럼 담겨져 있다. 일독을 권한다.

● 목회자로서 자기개발의 방법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죠.

목회자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자신을 영적으로 훈련시켜야 한다. 나 자신은 새벽 4시에 기상한다. 그리고 교회로 달려와 말씀을 묵상하고 교인들에게 먹일 하늘의 만나를 요리한다. 그 때가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하고 가장 집중되는 시간이다.

목회자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비교적 비행기 여행이 잦은 저로서는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행복한 독서의 시간이 시작된다. 그 때가 가장 자기 집중이 이루어 지는 시간이다. 자기보다 한 수 위인 목회자를 가까이 하며 그의 목회 방식, 리더십, 목회 철학들을 배우고 자기의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

● 후배에게 나누고 싶은 목회의 노하우가 있다면?

인내, 인내, 인내이다. 목회는 농사 짓는 것과 같다. 꾸준함과 성실함만이 하늘의 보상으로 임한다. 한 교회에서 적어도 5년 이상 있을 때 조금씩 목회의 싹이 나온다. 괴롭히는 교인들이 있다고 교회를 옮겨서는 안된다. 비전의 상실이면 허용된다. 그리고 장기 목회가 역시 목회 성공의 승부수이다

● 평양대부흥 100주년인 올해 한인교회들이 다시 한번 부흥을 맞이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목회자와 성도 자신들의 영적 각성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교회들이 함께 연대해 좋은 커뮤니티 만들기 운동, 교계의 자정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교계신문의 이사장이신데 교계언론의 사명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이민 사회의 미래의 영적 통찰력을 던지는 사명이 되어야 한다. 목회자들의 풍성한 자기 개발의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단순 보도 보다는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기사로 안목있는 기사를 만들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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