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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포럼 “코로나 시대의 기독교” 공동의 지혜를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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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2-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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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문석호 목사)은 2월 25일(목) 오전 10시 “코로나 시대의 기독교”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현장 참가도 있었지만, 줌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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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김재열, 김종훈, 양민석 목사)의 주강사들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5명(박마이클, 박태규, 이준성, 조원태, 주효식 목사)의 패널들이 참가하여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강사들에게 질문을 했다. 또 일부 참가자들이 직접 강사들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도 교협은 "뉴욕! 포스트 팬데믹, 교회는 어떻게 가야 하나?"라는 주제의 포럼을 통해 초유의 팬데믹을 맞아 혼란에 빠진 교회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그때와 성격이 좀 다르다. 팬데믹이 1년여 장기화되고 비대면적인 상황이 길어지며 성도들의 신앙의 기본이 흔들리고 있다. 그래 이번에는 “교회의 의미”와 “주일성수”에 포커스를 맞추어 포럼이 진행됐다.

 

1.

 

회장 문석호 목사는 앞서 열린 예배에서 말씀을 통해 포럼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문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위기”라고만 부르지 않고 “기회와 새로운 도전의 시기”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우리가 직면한 변화를 이해하고 동시에 변화 속에 도사린 위기는 없는지, 또 이 변화를 또 다른 기회로 삼는 지혜로움을 무엇인가를 살피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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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호 회장은 “당면한 상황에서 공동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통해 치유 방향을 지혜롭게 모으기 위해 모인 것이다. 물론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각자 눈높이에 따라, 교회에 따라, 목회자의 역량에 따라 다를 것이지만 공통적인 것이 있다.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고, 성도들을 보호하고, 복음의 진리성을 어떻게 하면 보다 더 효율있게 전할까 하는 마음으로 모인 줄 안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의 상황은 쉽게 볼 것은 아니다. 하지만 두려워하거나 회피할 것도 아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이보다 더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도 있었다. 우리가 오늘 당면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가 변함없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함께 앞을 향해 나갈 것인가 논의하는 복된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

 

이어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의 순서로 주강사들의 발표가 20여분씩 진행됐다. 

 

3명의 주강사들은 “교회의 의미”와 “주일성수”라는 주제 등을 강사들이 나누어 발표한 것이 아니라 모두 다루었다. 그러다 보니 중복된 내용들도 있었지만 강사들이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미연합감리교, 해외한인장로회 등 교단의 특징뿐만 아니라 개인의 관심이 강조되어 드러났다.

 

▲[동영상] 김재열 목사 발표 내용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는 먼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팬데믹으로 많은 혼란이 있다. 기존 질서와 전통 그리고 심지어는 신앙의  본질까지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는 상황이 되었다”라며 그런 가운데 교협이 기본적인 진리를 강화하며 새롭게 하기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회중들과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개혁주의 입장에서 3가지 질문과 답을 풀어갔다.

 

먼저 주일예배를 꼭 예배당에서 드려야 하는지,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고 온라인으로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가 가지지 못하는 교회의 공동체적인 의미를 나누었다. 그리고 주일성수를 오늘날에도 지켜야 하는 가를 묻고, 안식일과 주일의 차이를 설명했으며 시대적으로 약해지는 주일개념에 대해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예배에 나누며 비성경적이라고 단언할 필요는 없지만 성경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동영상] 양민석 목사 발표 내용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는 코로나 시대의 교인들의 변화, 특히 예배방식의 변화에 대해 많은 시간을 들여 나누었다. 한국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주일성수를 위해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는 의견이 팬데믹이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은 지난해 4월에는 41%였지만, 7월에는 29%로 크게 줄었다. 심지어 코로나가 끝난 후에도 예전처럼 교회에 출석하여 예배를 드리겠다는 응답이 85%에서 73%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예배당예배와 온라인예배의 장단점을 나누었다.

 

▲[동영상] 김종훈 목사 발표 내용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는 먼저 교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나누었다. 그리고 팬데믹 시대의 교회론을 나누며 “고난을 영적인 성숙의 기회로 삼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영적 다가가기의 기회로 삼으라”라고 했다. 또 “대면이나 비대면 예배 모두 사람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예배본질로” 그리고 “일상에서 성도 개개인의 성전으로의 사명감당”을 강조했다. 그리고 주일성수와 그 핵심인 주일예배를 나누었다.

 

김종훈 목사는 발표시간의 반을 실제 어떻게 목회에 적용했는지를 나누었다. 그리고 팬데믹 기간 중에 교인들에 한 설교 한 편을 소개하며 “고난의 현실에 은혜가 있다. 신앙과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배려와 사랑으로 버텨라”고 했다. 그리고 팬데믹으로 목회와 외부 활동이 줄어들어 오히려 기도하고 성경을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했다. 이어 본질을 찾는 교제, 성도들의 간증을 통한 은혜, 생명을 살리는 당회, 차세대에 대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

 

3.

 

주강사들의 발표후 박마이클 목사(뉴욕한마음침례교회), 박태규 목사(뉴욕새힘장로교회), 이준성 목사(뉴욕양무리장로교회), 조원태 목사(뉴욕우리교회), 주효식 목사(뉴욕정원교회)의 패널들이 발언했다.

 

교협이 이번 포럼을 앞두고 평신도들의 참가를 환영한 것처럼, 포럼의 주제는 목회자를 위한 내용이기 보다는 평신도들이 신앙을 다시 세우는 내용이었지만, 주강사와 패널들은 발언을 통해 목회적용에 대해서도 나누어 팬데믹 시대의 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주강사와 패널들의 발언, 질문과 대답 내용은 별도 기사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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