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들 팬데믹 직격탄, 수입감소 70% / 렌트 지불 불능 46%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 한인들 팬데믹 직격탄, 수입감소 70% / 렌트 지불 불능 46%

페이지 정보

화제ㆍ2020-12-09 18:04

본문

시민참여센터는 12월 9일에 코로나 팬데믹이 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는 164명의 한인이 참가했다. 응답 참여자는 남성이 42%이며 여성이 58%였으며, 평균연령은 52세이다. 미국에서 산 기간은 63%가 20년 이상이었으며, 31%는 11~20년이었다. 

 

620242cfeb204c6fd4684abb20189308_1607555035_17.jpg
 

먼저 경제에 미친 영향을 보자. 비즈니스 종업원들은 압도적 다수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으며, 8%만이 영향이 없다고 대답했다. 영향을 받은 내용은 해고 34%, 근로시간 단축 40%, 소득 감소 40%였다.

 

620242cfeb204c6fd4684abb20189308_1607555045_89.jpg
 

비즈니스 오너들도 압도적 다수가 영향을 받았다. 70%는 렌트를 지불 할 수 없었으며, 46%는 각종 지불을 연체했으며, 30%는 직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57%는 사업을 일시적으로 폐쇄했고, 4%는 영구적으로 폐쇄했다. 13%만이 영향이 없다고 대답했다.

 

가정도 영향을 받았다. 응답자의 약 70%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가정 소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프리랜서 및 독립계약자 95%, 자영업자 90%, 파트타임 직원 74%. 정규직 직원은 45% 소득이 감소했다.

 

620242cfeb204c6fd4684abb20189308_1607555057_83.jpg
 

응답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했는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렌트 및 모기지 지불 불능의 상황에 처했으며 그 비율은 46%나 되었다. 신용카드 청구서 및 대출 지불 불능이 39%, 각종 유틸리티 공과금 지불 불능은 23%, 식료품 구매의 어려움은 35%가 경험했다. 응답자의 23%만이 가족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하나 이상의 정부 혜택을 신청했으며, 12%만이 어떤 프로그램에도 신청하지 않았다. 응답자는 70%가 연방정부의 $1,200 경기부양 체크를 신청했으나 63%만 받았다. 60%는 실업보험 등 실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나 52%만이 혜택을 받았다. 뉴욕시의 프로그램 혜택을 받은 사람은 7%였다. 응답자의 14%는 어떤 혜택도 받지 못했다.

 

620242cfeb204c6fd4684abb20189308_1607555068_67.jpg
 

혜택을 받지 못한 이유는 36%는 적격성의 문제이며, 28%는 신청서가 처리되지 않았으며, 17%는 정보 부족을 언급했다. 즉 정부 혜택이나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 몰랐거나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신청 방법을 몰랐다. 응답자들은 각종 혜택에 대한 정보를 한국 미디어에서 40%, 가족이나 친구 또는 SNS에서 약 20%, 영어 뉴스 매체에서 14%의 비율로 얻었다.

 

코로나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사람들은 남이 아니라 바로 한인교회 성도들이며, 한인교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어야 할 관심의 대상들이기도 하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698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박용규 교수의 큰 그림 “한국교회여, 다시 부흥으로!” 2022-11-18
2024 한국 로잔대회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 변화의 기회로” 2022-06-17
김명희 선교사, 할렘의 어머니에서 불신자의 어머니로 2022-06-16
2024년 한국 로잔대회 준비 뉴욕대회 “하나님의 인도하심 구해” 2022-06-14
고 장영춘 목사 웃었다! 요셉장학재단 설립 및 장학생 선발 공고 2022-06-09
교회 차세대 교육문제, 해외한인장로회의 통 큰 총회차원 투자 2022-06-06
남아공 선교사 딸 문아영 자매, 따뜻한 학비후원 이어져 브라운대 입학한다 2022-06-05
해외한인장로회 70세 정년해제 청원이 왜 이렇게 가슴 시린가? 2022-05-16
이상명 총장 “앞으로 10년이 교회 존립을 가르는 골든타임” - 개신교수… 댓글(1) 2022-05-04
UMC 한교총 2022년 연차총회, 급변하는 교단현실 속에 결의문 통과시… 2022-04-29
남아공 선교사의 딸의 미국대학 입학 학비가 필요합니다 댓글(1) 2022-04-29
허봉기 목사가 찬양교회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한 부탁은? 댓글(1) 2022-03-28
[팬데믹 2년후]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현장의 변화 2022-03-23
[팬데믹 2년후] 여전히 교회에 나오지 않는 교인은 3분의1 2022-03-23
제시 잭슨 목사,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소수인종 연대” 메시지 2022-03-21
4교회 케이스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현장의 변화” 2022-03-17
뉴욕목사회 50회기 이취임식, 그 화제의 현장에서는 댓글(2) 2021-12-22
뉴욕목사회 정기총회 파행, 감사보고 처리없이 총회진행 2021-11-29
아직 돌아오지 않은 27% 교인들을 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2021-11-19
2021 뉴욕밀알의밤을 감동으로 만든 2가지 스토리 댓글(1) 2021-11-16
퀸즈한인교회, 최초로 “KCQ 여교역자의 날” 행사를 가진 이유 2021-11-14
49회기 뉴욕목사회 특별기자회견, 회장과 선관위원장 입장 밝혀 댓글(4) 2021-11-13
원로 한재홍 목사의 교계를 위한 통곡의 기도 댓글(2) 2021-11-11
회초리로 스스로 종아리를 내려친 뉴욕목사회 증경회장단 2021-11-10
뉴욕목사회 회장과 부회장 후보 등록자들 “사퇴” 혹은 “자격박탈” 댓글(1) 2021-11-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