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기 뉴저지교협, 코로나 팬데믹 속 고전 분투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33회기 뉴저지교협, 코로나 팬데믹 속 고전 분투기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9-29 07:54

본문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제34회 정기총회가 9월 29일(화) 오후 5시 뉴저지순복음교회(이정환 목사)에서 열린다. 

 

뉴저지교협은 회장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던 부회장이 사퇴하고 부회장 후보 등록자가 없는 가운데, 지난해 만들어진 회칙에 따라 담임으로 시무중인 전 회장들로 구성된 공천위원회에서 회장과 부회장을 공천하여 정기총회에 내놓는다. 그림은 그릴 수 없지만 공개된 총회 장소라는 윤곽으로 스케치는 할 수 있는 상황이다.

 

bcf2b876b86bde2d6d220fd7fe1ffabd_1601380402_22.jpgbcf2b876b86bde2d6d220fd7fe1ffabd_1601380404_91.jpg
 

33회기(회장 장동신 목사)는 지난해 9월 정기총회후 11월에 시무예배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복음을 사는 교회”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하지만 사업에 탄력이 붙는 회기 중반에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폭풍이 몰아쳤으며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33회기 조직은 회장 장동신 목사, 부회장 최준호 목사와 배광수 장로, 총무 육민호 목사, 사무서기 김대호 목사, 기록서기 박형기 목사, 사무회계 김근출 장로, 기록회계 송호민 목사, 이사장 노상석 장로 등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전 회장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례 사업인 아닌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청소년과 가정 프로그램인 유스 컨넥트, 그리고 성탄축제와 송년 파티였다. 유스 컨넥트는 부모와 자녀 등 11가정 22명이 참가했으며, 2차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팬데믹을 맞았다. 성탄 축제 및 송년파티는 성탄절을 앞두고 호텔에서 목사 가정 67명 등 126명을 무료로 초대하여 진행했다. 2개 개척교회와 2개 선교단체에 총 2천불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1월에는 이사회 신년모임을 열었는데 33회기가 강조하여 진행한 이사회는 33회기 재정에 큰 보탬이 됐다. 회장 장동신 목사는 회기를 마치며 “이사회의 도움이 컸다”라며 이사장 노상석 장로와 19명의 이사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또 1월 28일에는 초대교회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이 열렸는데 김진수 장로(세빛교회)를 강사로 초청했다. 2월에는 산하 이민자보호교회가 주최한 공적부조개정안 설명회, 가정교회 목회자인 김상도 목사의 가족 청원에 따라 장례식을 주관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확산하자 이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3월 6일에는 뉴저지에 있는 한인회 및 9개 유관 기관 및 단체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기금 조성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 가운데 뉴저지교협 주최로 목회자들이 버겐카운티 셰리프와 만남을 가졌다.

 

뉴저지교협은 미주에서 가장 먼저 팬데믹에 대응하는 기도운동을 시작했으며 이는 뉴욕과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영감을 받은 갈 길을 잃은 교회들도 기도운동을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교협은 3월 7일부터 매일 저녁 9시에 1분 기도를 하는 91기도운동을 시작했다. 3월 13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임원 및 이사 금식기도회가 진행됐다.

 

뉴저지교협은 주정부 행정명령으로 현장 대면예배가 중단되자 온라인예배 안내 세미나도 개최했다. 또 팬데믹 속에 정부지원을 소개하는 경기부양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참 마스크가 귀할 때인 4월초에 솔블랭크 디자인에서 2천개의 마스크를 교협을 통해 75개 한인교회에 제공했다. 장동신 회장은 이에 큰 격려를 입었으며, 용기를 얻어 이후 사업들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기억했다. 팬데믹이 절정이던 4월 12일에는 연례행사인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포기하지 않고 강사 원팔연 목사를 강사로 온라인으로 드렸다. 이어 5월 7일에 호산나대회 강사로 예정되었던 고명진 목사를 강사로 국가기도의날 온라인 기도회를 열었다. 

 

뉴저지교협은 팬데믹으로 어려운 지역교회를 돕기 위한 1,2차 모금운동을 벌였으며, 기부를 받은 총 후원금은 49,500불이었다. 이를 20개 교회(2만 불), 3개 단체(3천 불)를 위해 지원했다. 그리고 현장예배 예방용품 지원에 26,500불을 사용하여 60개 교회와 20개 관공서 및 한인단체 등 총 80군데에 전달했다. 또 투병중인 2인의 목회자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연례행사인 호산나대회는 많은 고민을 했지만 팬데믹으로 끝내 열리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해에 10여년 만에 재개한 청소년 호산나대회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해 장동신 회장은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아쉬움을 덜어준 행사가 있었다. 뉴저지교협은 9월 2일 모금운동으로 현장예배 예방용품들을 교회들에게 나누어주며 전달식에 앞서 주차장에서 마당 구국기도회를 열었다. 전 회장들이 나서 설교와 기도를 통해 팬데믹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미국과 조국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33회기는 시무식에서 쥬디장 변호사와 김동오 회계사에게 위촉패를 증정했다. 신년하례식에서는 교협의 차세대 사역을 내다보며 <날라리 문제아가 미국 뉴욕에서 일으킨 기적> 저자 다이애나 변호사에게 위촉패 전달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bcf2b876b86bde2d6d220fd7fe1ffabd_1601380419_25.jpg
bcf2b876b86bde2d6d220fd7fe1ffabd_1601380419_57.jpg
bcf2b876b86bde2d6d220fd7fe1ffabd_1601380419_79.jpg
bcf2b876b86bde2d6d220fd7fe1ffabd_1601380419_93.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07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유태웅 목사 홈 카페 오픈, 영육의 쉼이 필요한 사람위한 공간 새글 2024-03-29
고난주간, 예수님의 6번의 고난과 함께한 미동부기아대책 새글 2024-03-27
이수일 박사, 정신건강협회 세미나(4/5) 통해 중독이나 정신건강 문제에… 새글 2024-03-27
미주 최초의 성결교회 LA나성교회 이성수 담임목사 취임 새글 2024-03-27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정기총회, 9대 회장 노기송 목사 새글 2024-03-26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많이 실수하는 이것을 주의하라” 2024-03-23
글로벌여성목의 높아지는 찬양과 기도 소리, 방지각 목사 기도세미나 2024-03-22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사람 호칭에 ‘님’자를 붙이지 말아야” 2024-03-21
뉴욕장로연합회 대규모 평신도집회 준비, 다민족선교대회와 더불어 양대 행사… 2024-03-21
우리교회는 2024 부활절 새벽에 어디서 예배를 드리나? 2024-03-20
5월 뉴욕에서 미동부 5개주 목사회 모여 체육대회 연다! 댓글(1) 2024-03-19
제4회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확대 2024-03-19
뉴욕원로목사회 정기총회, 회장 이병홍 목사/부회장 송병기 목사 2024-03-18
뉴저지노회 70회 정기노회, 뉴저지장로교회 건을 어떻게 다루었나? 2024-03-14
뉴욕노회 94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영건 목사, 임지홍 목사 임직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70회 정기노회, 노회장 김연수 목사/부노회장 김…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42회 정기노회, 노회장 허신국 목사 2024-03-12
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감사 음악회, 게스트는 1세대 여성 찬양사역자 2024-03-11
장동신 목사 “여생을 선교에 헌신” 하우선교회 설립하고 감사예배 2024-03-11
김선실 목사 신앙 유산 이어갈 기념 교육관 완공 2024-03-11
뉴욕교역자연합회 제3회 총회, 회장 이규형 목사/부회장 이준성 목사 2024-03-08
효신교회와 109경찰서, 서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의지 다져 2024-03-07
KAPC 뉴욕서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일송 목사, 뉴욕만나교회 통합허락 2024-03-06
KAPC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이재덕 목사 "마치 부흥성회처럼" 2024-03-06
KAPC 가든노회 노회장 허상회 목사 유임, 김호중 목사안수 2024-03-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