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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들의 신앙생활 10가지 주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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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 리서치 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부모는 종교를 포함하여 여러 면에서 십대 자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절반가량의 청소년들이 부모와 같은 종교적 신념을 갖고 있다. 아래의 내용을 미국 기독교의 미래와 한인교회 청소년들과 연관하여 살펴보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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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은 부모보다 덜 종교적이다. 뿐만 아니라 45%의 청소년은 많은 종교가 참일 수 있다는 다원주의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31%만이 하나의 종교만 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국의 청소년들은 자신이 원해서 교회에 가는 경우(35%) 보다 부모가 원하기 때문에 교회에 가는 경우(38%)가 더 많았다.

 

다음은 13~17세 사이의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의 10가지 주요 결과이다.

 

1. 미국 청소년은 대체적으로 부모와 종교적 정체성을 공유한다. 하지만 소속된 교파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부모가 복음주의 개신교단에 속한 청소년 10명 중 8명은 부모와 같은 교단에 속한다. 그러나 주류 개신교 교단(연합감리교회, 성공회, 미국장로교 등)에 속한 부모들을 가진 청소년은 부모와 같은 교단일 가능성이 55%로 낮아지며, 24%는 종교가 없다. 가톨릭 부모를 둔 청소년 81%는 가톨릭이며, 무종교 부모를 둔 청소년은 86%는 종교가 없다.

 

2. 약 절반(48%)의 청소년들이 부모와 "모두 같은" 종교적 신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부모와 "일부 같은" 신념을 공유하거나 "아주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나머지 청소년들의 34%는 부모가 자신과 종교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가정에서 갈등을 일으킨다(17%)고 했다. 

 

3. 미국 청소년은 부모보다 덜 종교적이다. 청소년들은 부모보다 매일 기도하고(27% 대 48%) 절대적으로 확실하게 하나님을 믿고(40% 대 63%) 종교를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낮다.(24% 대 43%). 그리고 전반적으로 청소년들은 부모보다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말할 가능성이 조금 적고(63% 대 72%), 무종교라고 말할 가능성이 부모보다 다소 높다(32% 대 24%).

 

4. 대부분의 청소년은 부모 모두(40%) 또는 한 명(25%)과 함께 종교 예배에 참석한다. 또 다른 7%는 일반적으로 조부모, 다른 가족 또는 친구와 같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참석한다. 단지 1%만이 예배에 혼자 참석한다. 대략 4분의 1은 그들이 전혀 종교 예배에 참석하지 않거나 무응답이었다.

 

많은 십대들과 부모들은 예배참석과 다른 방식으로도 가족으로서 종교활동을 한다. 청소년 59%는 가족과 종교에 대해 "자주" 또는 "때때로" 이야기한다. 절반(48%)은 가족과 가끔 식사 전에 기도 또는 축복과 함께 은혜를 나눈다. 25%는 가족이 함께 종교 경전(성경)을 읽었다고 말한다.

 

5. 청소년들은 주로(38%) 부모가 그들에게 원하기 때문에 예배에 참석하며, 자신이 원해서 가는 경우는 35%로 더 적었다. 반면 26%는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카톨릭과 주류 프로테스탄트와 달리 대부분의 복음주의 개신교 청소년(64%)은 주로 그들이 원하기 때문에 예배에 참석한다. 일반적으로 2/3의 청소년들은 부모가 원하기 때문에 종교 활동에 참가한다. 하지만 그렇게 종교활동에 참여한다고 해도 청소년들은 종교활동을 통해 "많은(27%)" 또는 "어느 정도(51%)" 즐거움을 얻는다.

 

6. 청소년 10명 중 6명은 교회 주일학교 같은 종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답했다. 그들중 29%는 자주 또는 가끔 계속 참여한다고 말하고, 31%는 거의 참여하지 않거나 더 이상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리고 약 절반(51%)이 자신이 종교 청소년 그룹의 일원이라고 답했습니다.

 

7. 공화당을 지지하는 부모의 자녀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부모의 자녀보다 종교적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한다. 예를 들어, 공화당 부모가 있는 청소년은 매주 또는 더 자주 종교 예배에 참석하고, 자주 또는 가끔 종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적어도 가끔은 종교 청소년 그룹에 간다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또한 가족에게 종교에 대해 이야기하고, 은총을 말하고, 적어도 가끔은 가족과 함께 성경을 읽는 경향이 있다.

 

8. 복음주의 개신교 청소년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보면 다른 청소년보다 더 종교적이다. 복음주의 청소년은 다른 종교 단체의 청소년보다 영적 평화와 안녕에 대한 깊은 감각을 정기적으로 느낀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 복음주의 십대들은 또한 윤리적 결정을 내릴 때 종교적 가르침과 신념을 다른 그룹보다 더 많이 찾는다. 복음주의 부모의 경우 다른 종교를 가진 부모보다 더 자녀가 종교에서 양육되고(71%) 같은 종교 배우자와 결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53%) 생각한다.

 

9. 청소년들은 여러 신앙에 진리가 있을 수 있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도 도덕적 일 수 있다는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다수(45%)의 청소년은 많은 종교가 참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적은 31%가 하나의 종교만 참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종교에 진리가 거의 또는 전혀 없다고 말하는 청소년은 거의 없다. 대부분(61%)의 청소년은 도덕적이고 좋은 가치를 갖기 위해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고, 반면 38%는 도덕적이 되려면 하나님을 믿어야한다고 말했다.

 

10. 많은 미국 청소년들은 적어도 한 달에 한두 번 종교적 또는 영적 경험을 한다. 절반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깊은 영적 평화와 안녕을 느끼고, 46%는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생각하고, 40%는 우주에 대한 깊은 경이로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가장 흔한 경험은 설문조사에서 청소년의 77%가 대답한 강한 감사 또는 감사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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