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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강민수 목사 “1세 회중이 2세 회중을 세우는 7가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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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0-08-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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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JAMA, 대표 강순영 목사)가 주최하는 중보기도컨퍼런스가 온라인 새벽대각성집회로 8월 3일(월)부터 15일(토)까지 12일 동안 주일을 제외한 매일 새벽 열렸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집회로 열렸으며, 미동부 시간으로 새벽 4시에 유튜브에 설교와 찬양 영상을 올리면 그것을 이용해 예배를 드렸다.   

 

12일 동안 진행되는 컨퍼런스 강사는 8명으로 JAMA 김춘근 교수와 강순영 목사,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 달리스중앙연합감리교회 이성철 목사, 필라안디옥교회 호성기 목사, 시카고 레익뷰언약교회 강민수 목사, 순복음라스베가스교회 강일진 목사, 신경전문의 배성호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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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레익뷰언약교회 강민수 목사는 디모데후서 2:2를 본문으로 “성공적인 차세대 사역”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1.5세인 강민수 목사는 한인교회 영어회중 목회자로 청빙을 받았으나 영어회중이 성장하여 독립하여 나오고, 영어회중 교회에서 다시 한어회중을 세우고 두 회중을 동시에 목회하다 자금은 한어회중만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강민수 목사는 “1세 교인들이 2세 사역을 위해 어떻게 후원하고 기도해 줄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겠다”라며 1세 회중들이 어떻게 하면 2세 회중들이 성공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원해 줄 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7가지 제안을 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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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1세와 2세 모델을 도표로 사용해서 보자. KC(한어회중)이 시작되면 그 안에 CM(어린이부)이 시작된다.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YM(청소년부)가 시작되고, 대학에 가면 EM(영어부)가 시작된다. 보통 KC(한어회중) 안에 작은 EC(영어회중)이 생기게 된다. EC가 성장하다보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가지게 되고, 나아가 동등한 위치에서 KC와 EC가 공존하게 된다. 더 나아가 EC가 독립하는 모델이 생긴다. EC와 KC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면 어떤 경우에는 KC안에서 다시 EM을 시작하는 모델이 있다. 또 발전된 EC가 나아가 KM(한어부)를 시작하는 모델이 있다. 제가 섬기고 있는 레익뷰언약교회가 그런 모델이다.

 

여러 모델이 있을 수 있고 여러 모델이 있어야 하는데 레익뷰언약교회는 한어회중에서 영어회중이 축복가운데 독립해서 영어목회를 하다, 한어회중을 시작해서 두 회중 설교를 다하다, 한어회중이 성장함에 따라 영어회중 목사를 청빙하고, 저는 한어회중을 주로 담당하는 목사로 있다. 도표 마지막에 있는 KC와 EC가 공존하면서 같은 비전을 향해 독립적으로 함께 사역하고 있는 모델이다. 미국에서 어떤 모델의 형식을 가지든지 신앙을 차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디모데후서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를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이야기했다. 여기에는 4대에 걸친 영적 대물림이 나온다. 한인교회에서도 이렇게 2~4세에게 복음이 계속 전달되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조용한 탈출’이라는 말같이 2세들이 고등학교에서 대학에 진학하면서 70% 학생들이 교회를 떠난다는 아쉬운 통계가 있다. 이것은 미국의 여러 세속적인 영향도 있을 수도 있고, 가정에서 말씀교육이 부족해서 이기도 하겠지만, 어떤 면에서 한인교회가 다음세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도 있다.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는 선교지 있는 사람을 위한 복음전파는 열심히 하는데,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에 하나님이 맡겨진 차세대들에게 복음을 올바르게 전하지 못해 그들이 하나님을 떠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2세 목회사역을 하다, 1-2세 사역을 같이 하다, 이제는 한어부와 영어부가 같은 비전을 향해 나가는 교회에서 담임으로서 한인 목회를 주로하고 있는 저의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1세 교회가 어떻게 하면 2세 교회에게 성공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후원해 줄 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7가지 제안을 한다.

 

1. 영어 회중은 1세 교회의 한 소속 부서가 아니라 선교지의 개척교회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윌로우크릭교회 빌 하이벨스 목사는 비록 유종의 미는 거두지 못했지만, 예수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여 수만 명이 모이는 대형교회로 성장을 시킨 분이다. 그가 교회부흥의 비결을 대해 이야기하며 선교사의 자세로 목회를 했기에 많은 비신자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고 했다. 같은 미국 안에 살지만 다른 문화 속에 성경을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마치 선교사가 다른 나라에 갔을 때 그들의 언어를 먼저 배우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그들의 문화속에서 복음을 전하듯이 자신도 그들의 문화속에 들어가 복음을 전해왔다고 이야기를 한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미국 내의 목회자들도 비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선교와 같다면, 한인교회가 2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얼마나 더 선교적인 관점이 필요로 하겠는가? 한인 2세들은 1세들과 너무나 다른 점이 많다. 일단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또한 세대차이도 있다. 그러므로 1세들이 무조건 우리가 하는 식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하나님을 이렇게 믿어야 한다고 강요하기보다는 그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해야 한다. 그 방법이 설사 나에게 맞지 않는 방법이라 할지라도, 드럼을 치며 간편한 복장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내 눈에 좀 거슬려도 우리가 선교사의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품고 그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역을 하도록 길을 열어주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저도 1세 교회에서 쭉 자라난 1.5세로, 2세 목회를 하다 다민족 사역까지 하게 되며 독립교회가 되어 다른 지역으로 왔다. 2세 교회 리더들이 이 지역에 있는 미국인들을 교회로 초청하기위해 초청카드를 보내자는 의견을 냈다. 알고 보니 반경 4마일에 있는 4만 가구에 카드를 4번 보내니 4만 불이 들었다. 우리가 이렇게까지 돈을 쓰며 할 필요가 있겠는가 생각했지만, 2세 리더들이 워낙 원하는 사항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 믿고 있었기에 그렇게 했더니 교회가 그랜드오프닝 하던 날, 주로 한인 2세만 있던 교회였는데 주변에서 백인 중심으로 타민족 100명이 참석해서 깜짝 놀랐다. 그들이 모두 교회에 등록은 안했지만 25명이 교인으로 남아 그들을 중심으로 다민족 사역이 시작되었고 나중에는 다민족 캠퍼스를 개척하는 바탕이 되었다.

 

사도바울도 고린도전서 9장에서 구원하기위해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들처럼, 율법이 없는 자에게는 율법없는 자처럼 대했다고 하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들도 2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편한 옷을 벗어버리고 그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물론 복음은 변질되어서는 안되지만 그들에게 맞는 옷으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는 1세가 되어야 한다.

 

 

2. 2세들의 부족한 현재 모습에 실망하지 말고 장차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을 수 있는 귀한 그릇이라는 믿음과 기대감을 가지고 그들을 대해야 한다.

 

사무엘상 16장을 보면 사울이 범죄한 후에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시고 다윗을 다음 왕으로 기름붓기위해 사무엘을 이새의 집으로 보내셨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모든 아들을 데리고 오라고 했을 때, 먼저 7아들들을 데리고 왔는데 그 가운데 다윗은 없었다. 사무엘이 다시 물으니 양치는 아이가 하나 더 있다고 했는데 그가 바로 막내 다윗으로 하나님께서 차기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붓기 원하시는 아이였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느낀 것은 한인 2세가 바로 이 다윗 같지 않은가? 많은 한인교회들 안에 2세가 몇 명씩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2세를 어떤 관심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서 이새 밑에서 양밖에 치지 못했던 아이가 될 수 있고, 사무엘 밑에서 이스라엘 왕이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우리가 2세들을 바라보며 저들은 열심도 없고, 헌신도 안되어 있고, 헌금도 잘 안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은 주일학교 베이비시터밖에 못한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 한인 2세들이 하나님께서 미국과 세계를 살릴 차세대 영적 리더로 준비시킨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들을 바라볼 때 우리 한인교회만 아니라 미국과 온 세계 기독교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차세대 리더들이 되리라 믿는다.

 

여러분은 2세들을 어떤 눈으로 보는가? 부정적인 눈으로 보는가? 아니면 긍정적인 눈으로 믿음의 눈으로 보는가? 그들을 볼 때 ‘쟤네들’, ‘학생들’ 이런 식으로 낮추어 부르는가? 아니면 믿는 마음으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존칭을 사용하며 그들을 인정해주는 사역을 하는가? 2세들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믿음의 눈으로 그들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볼 때 기대치까지 올라올 줄 믿는다.

 

 

3. 영어회중을 위해 전임 사역자를 청빙하고 부흥을 기대하기 전에 2세 목회자의 성장과 개발을 위해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회중 목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사명감이 투철하고 목회철학이 확실하게 서있는 풀타임 사역자를 청빙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가지 문제는 이렇게 준비된 분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보통 한어목회를 보면 교회가 규모가 있어 담임목사 밑에서 전도사와 부목사 생활을 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목회를 배우고 자신의 목회철학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영어 목회는 이러한 여건이 마련된 것이 별로 없다. 그래서 20-30명 그룹에 경험도 없고 목회철학이 준비되지 않은 채 인도자로 간다. 그러면 사역도 설교도 목회계획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가운데 그 자리에 가면 여러 실수를 하게 된다.

 

그러면 1세들은 왜 부흥을 안하는가 압력을 준다. 2세들은 자기들이 회사에 가면 MBA 출신 매니저들이 잘 인도하는데 경험 없고 비전이 뚜렷하지 못한 전도사들이 헤매는 것을 보면서 마음에 불만을 품게 된다. 그러면 전도사들은 자신이 콜링을 잘못 받았다며 도중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1세 교회들이 2세 사역자들을 청빙한 후에 성장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 1996년 저는 32세의 젊은 나이에 레이크뷰장로교회 영어회중 목회자로 왔을 때 교회에서 저의 개발을 위해 목회학박사 프로그램에 들어가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가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배우며 실천함으로 인해 교회가 성장하게 되었다. 교회에 있는 2세 사역자들이 더 공부하고, 세미나도 가고, 책을 읽고, 다니며 배울 수 있도록 후원해 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그들의 성장을 위해 기도하고 투자하라고 부탁드린다.

 

차세대 사역자들을 어디서 구하는가? 웹사이트 2개를 가르쳐 드린다. 미국 전역에 있는 사역자들이 모이는 웹사이트가 있다. 처치스탭핑닷컴(churchstaffing.com)에 광고를 내면 미국인을 포함하여 한인 2세도 보게 된다. 만약 한인 2세를 전도사나 목사로 청빙하기 원하면 그들이 보는 사이트(kamr.org)가 있는데 여기에 광고하면 많은 2세 사역자들이 알게 될 것이다.

 

 

4. 영어회중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줌과 동시에 그들의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주라.

 

미주한인교회에 속해있는 많은 2세 청년들은 자기들이 ‘2등급 시민’이라는 인식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예배시간도 1세들이 가장 좋은 시간에 드리고 교회 공간도 1세들이 가장 좋은 공간을 확보하고, 나머지 남은 시간과 남은 공간을 2세들에게 주기 때문에 항상 우선권이 없는 ‘2등 시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진정 2세들이 미국을 위해 온세계를 위해 하나님이 사용하실 준비과정에 있는 영적 리더라고 생각한다면, 그들이 건강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최상의 사역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래서 제가 영어목회를 레이크뷰장로교회에서 시작했을 때, 담임목사와 당회는 우리들에게 오전 11시대 좋은 시간대의 예배시간을 주시고 한어부는 9시45분 불편한 시간에 예배를 드렸다. 그래서 영어부가 성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여건을 마련해주었다. 2세를 위해 미국에 왔고 또한 차세대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할 때이기에 교회 2세들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과연 어떤 여건을 마련해주어야 할 것인가를 1세 리더들이 같이 기도하며 결정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그들이 자립심을 키워주도록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어회중은 계속해서 한어회중에 의지하게 된다. 1996년에 영어회중 담당 목사로 와서 보니 2세들이 더 헌금을 할 수 있음에도 안한다. 자기들이 헌금을 해도 다 1세 재정부에 들어가고 용돈 타듯이 교회재정을 받아 사용하기에 헌금을 더해야겠다는 의욕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당회에 정중히 요청을 했다. 우리들이 1세 교회 밑에 있는 것은 다 만족스러운데 2세들에게 헌금을 가르치기 위해 재정적으로 독립권을 줄 수 있는가 물으니 당회에서 쾌히 승낙해주었다.

 

당시 영어회중은 60명 정도 모이고 매주 헌금이 900불 정도였다. 그것만 가지고 사역하고 목회자 생활비가 안 나오니 1세 당회에서 1달에 2천불씩 후원해주겠다고 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2세 교인들에게 다음 주부터는 우리가 재정독립권을 가지고 2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목회자 사례비까지 다 여러분의 헌금으로 충당한다고 발표했다. 그랬더니 눈에 빛이 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주에 같은 수자가 모였지만 헌금이 900불에서 2천불 이상으로 뛰었다. 그리고 다음부터 헌금이 2천불 미만으로 내려온 적이 없었다. 그리고 교회는 계속 부흥하고 재정도 늘어나 5개월 후에 보니, 앞으로는 한어부에 2천불씩 후원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영어부 리더들이 5개월 동안 후원을 받은 1만 불을 한어부에 감사헌금으로 드렸다. 

 

조금 있다가는 이제 우리가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한 달에 오히려 5천불씩 오히려 렌트비를 내기 시작했다. 교회에서 밴이 필요할 때 영어회중에서 샀으며, 1-2년 후에는 교회건물을 리모델링할 때에는 영어회중에서 7만 불을 헌금하고, 영어회중이 성장해서 한어회중의 축복가운데 독립교회로 다른 장소로 개척하여 나오게 될 때에는 너무 감사해서 한어부에 20만 불을 헌금 드리고 나왔다.

 

한어부가 영어부에 재정독립권을 준 것이 잘한 것인가 못한 것인가? 그것을 통해 영어부에 자립심을 키워져서 여러모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영어부가 성장하기위해 한어부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마련해주고, 동시에 자립심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 기사에서 나머지 내용을 다룹니다)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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