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교, 서류미비자 한 부모 가정에 총 2만4천불 렌트비 지원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이보교, 서류미비자 한 부모 가정에 총 2만4천불 렌트비 지원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7-14 15:27

본문

이민자보호교회는 ‘신나는 공동구매 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서류미비자 한 부모 가정 렌트비 지원 프로젝트'를 8월부터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6월 22일, 협동조합이 펜데믹 시대에 모두 어렵지만,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서류미비자, 그 중에서 한 부모 가정을 돕기로 했지만 수혜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이민자보호교회에 선정 과정을 위탁했다.

 

a4d74304d4f5bad290a502f6a5a32a32_1594754816_34.jpg
 

이민자보호교회는 추가로 각 지역에서 매칭펀드를 마련하여 증액할 것을 결정하였다. 선정대상은 시카고, 뉴저지, 뉴욕 지역에서 각각 1가정 이상으로 총 4가정에게 한 가정당 1달에 500불씩 1년 동안 지원한다. 협동조합에서 출연한 6천불에, 세 지역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여 1만 8천불을 마련하여 도합 2만 4천불의 기금으로 운영한다.

 

뉴욕이민자보호교회 조원태 대책위원장은 "그동안 이민자 보호교회가 서류미비자들과 동행하면서 의미있는 배움과 감동이 여럿 있었는데, 이번 경우에는 우리 내부에서 나온 의제가 아니라서 더욱 뜻 깊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협동조합의 요청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렌트비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 협동조합은 7년 전에 대안적 소비문화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협동조합을 공부하던 이들의 뜻을 모아 시작되었다. 뉴저지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취합하여 3년 전부터 공동구매로 방향을 잡고, 미국 전역에 걸친 소비자협동조합으로 운영을 시작한 단체다. 소비자협동조합이란 한국의 '한살림'같은 생활협동조합으로 알려진 조합원의 이익을 도모하는 단체다. 그동안 발생한 잉여금은 전액 장애인과 비영리단체, 서류미비자, 그리고 유학생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지급되었다.

 

협동조합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재경 목사(하늘뜻교회)는 "소비하는 우리도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재화를 구입하는 유익 뿐 아니라, 더불어 나누는 기쁨도 누린다. 교회들뿐만 아니라, 뜻에 동의하는 지인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모금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나는 공동구매 협동조합은 앞선 준비기간과, 공동구매 경험을 기반으로 7월 중 발기인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어서 창립총회를 거쳐 출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설립에 동의하는 사람은 누구나 joyfulcoop.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014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웨스 스태퍼드 박사, "어른은 '절반', 아이들이 '온전한' 개종자" 새글 2025-10-27
4/14 운동 크루즈, 둘째 날 밝힌 '겸손과 동행'의 메시지 새글 2025-10-27
루이스 부시 박사, '5R' 비전 선포 "다음 세대, 동등한 사역 파트너… 새글 2025-10-27
김남수 목사, '4/14 윈도우' 16주년 크루즈 출항... "다음 세대… 새글 2025-10-27
웨스 스태퍼드, "프라미스교회 없었다면 4/14 운동도 없었을 것" 새글 2025-10-27
1,200명 탑승한 '희년의 배'…허연행 목사,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새글 2025-10-27
회비 논쟁에 막힌 뉴욕교협 임시총회, '회장 연임' 이슈 급부상 댓글(3) 새글 2025-10-25
웃음꽃 핀 뉴욕장로연합회와 뉴욕장로성가단 연합 가을야유회 새글 2025-10-25
피종진 목사, 뉴욕 집회서 "하나님의 5대 언약과 축복" 선포 새글 2025-10-24
앰배서더스 컨퍼런스, 2세 넘어 1세 목회자·평신도 리더 초청 (11/1… 2025-10-23
그루터기선교회 해외선교 40주년 감사예배 및 선교보고 "일하신 하나님께 … 2025-10-23
홍종임 선교사 "선교사 아닌 하나님께 집중해달라" 2025-10-23
89세 김태열 사모 "선교, 프로그램 아닌 '성령 체험'이 결론" 2025-10-23
구자범 목사 "뉴욕은 에베소, 이미 '신령한 복' 받았다" 2025-10-23
뉴욕한국요양원, 한인 시니어 위한 전문의 초빙 "한 영혼 천하보다 귀하게… 2025-10-22
제3회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돌봄을 넘어 동역으로" 2025-10-22
뉴저지여목 12회기 출범, 옥한나 신임회장 "서로의 사역 존중하며 섬길 … 2025-10-22
한미두나미스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신영 목사 임직 "시대적 사명 감당할 … 2025-10-22
4/14 운동 16년과 프라미스교회 50년 기념, 세계에서 1천명 참가 … 2025-10-22
뉴욕교협 임실행위, '헌법 개정안' 격론 끝 총회 상정... 절차 논쟁은… 댓글(2) 2025-10-21
담임목사 청빙 1순위, '설교 능력' 아닌 '성품' 2025-10-21
손원일 선교재단 미주 본부 창립 "미주 동포, 군 선교 동참을" 2025-10-21
'21세기 거북선'의 기적... 아덴만 영웅 조영주 제독, 뉴저지서 간증 2025-10-21
KAPC 목사 장로 기도회, 대서양에서 아마존까지 기도의 불을 잇다 2025-10-21
한일철 KAPC 총회장 "교인 수 자랑 말고, 성도가 인자 앞에 서는지 … 2025-10-2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