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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25% 예배시작 “예배는 시행착오를 용납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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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06-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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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닫혔던 뉴욕주가 재개방되고 있다. 롱아일랜드 지역이 6월 10일(수) 재개방 2단계에 들어갔다. 한인교회들이 밀집한 뉴욕시는 8일(월) 1단계에 들어갔으며, 1단계에 있는 유일한 뉴욕 지역이다. 계산에 의하면 뉴욕시는 2주 뒤인 22일에 2단계에 들어갈 수 있지만 뉴욕시장은 7월초를 언급한 바 있어 확실하지 않다. 

 

뉴욕주는 2단계에서 예배당 수용인원의 25%까지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뉴저지는 같은 25%이지만 최대 50명까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제한이 있는 반면 뉴욕주는 그런 제한이 없다. 그래서 300명이 들어가는 뉴욕 예배당에서는 25%인 75명까지 한 번에 예배를 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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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있는 교회에게는 여전히 인원제한이 부담이 되지만, 분명한 것은 제한이 풀려도 교인들이 한 번에 다 돌아오지 않는다. 한국교회에서는 제한이 풀려도 처음에는 교인의 50~60%만 돌아왔다. 그래서 현장예배를 시작해도 코로나19 이후 전혀 새로운 예방과 위생 환경을 맞아 이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으며 정상화를 기다리면 된다. 그러는 가운데 교인들도 돌아오고 행정적인 제한도 풀리게 된다.  

 

롱아일랜드 지역이 25%를 조건으로 제한이 풀림에 따라 참사랑교회(은희곤 목사)는 6월 7일 주일부터 예배를 나누어 현장예배를 시작했다.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는 14일 주일에 리오프닝 예배로 교회 예배를 시작한다. 교인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현장예배 재개를 위한 설문을 조사하는 교회도 있다. 이들 교회는 당분간 온라인예배를 병행한다.

 

뉴욕시의 대표적인 교회들은 대부분 서두르지 않고 있다. 예배재개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지만 현재 지침인 10명 제한을 철저히 지킨다.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는 “예배는 시행착오를 용납치 않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깊은 인상을 주는 말을 했다. 프라미스교회는 드라이브인 예배를 징검다리로 삼았다. 뉴저지는 온라인예배를 겸해 드라이브인 예배를 1,2부로 확대해서 드리며, 퀸즈는 지난번에는 오전 주일예배후 오후에 드라이브인 기도회를 드렸지만 6월 21일에는 주일 2부 시간에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린다. 허연행 목사는 “성도들이 안심하고 다시 모일 수 있는 시점을 보려고 한다. 아직 성전 리오픈 시점을 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장로교회는 이번 주일부터 교인들의 신청을 받고 인원을 나누어 새벽예배를 먼저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예배당 규모가 큰 교회에 비해 작은 교회들은 장소의 어려움에 처해있다. 예배처소가 예배당이 아니라 주로 상가를 사용하는 교회들은 좁은 공간에서 서로 6피트 거리를 유지하며 예배를 드리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예방하며 지혜를 구해야 한다. 최근 한국교회에서는 공간의 문제가 있는 미자립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어 경계령이 내려진 바 있다.

 

미국이 재개방되며 예배당의 문도 열리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는 미국에서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1개 주에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감염이 확산되어 오픈을 중지하고 다시 제한을 시작할 수도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교회를 빨리 오픈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재개방할 노력과 방법이 필요하다.

 

퀸즈장로교회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와 교회> 백서에 따르면 교회를 다시 여는데 단계별 접근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교회 재개방 계획은 △교회 활동을 하는 동안 공기 중에서 코로나 19 전파 위험요소 제한 필요 △지역 사회 내에서 감염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에 맞춰 교회 활동 횟수를 줄이거나 늘릴 것 △감염된 사람과의 연락처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필요한 경우 추적할 수 있어야 함 △지역 사회에서 감염이 감소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는 경우에만 교회 활동을 재개할 것 등을 제안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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