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 뉴욕교계 어려운 교회위해 2만불 지원금 전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후러싱제일교회, 뉴욕교계 어려운 교회위해 2만불 지원금 전달

페이지 정보

교회ㆍ2020-06-05 15:42

본문

02fe72af8b9717aa6bdc5de6697c2d19_1591386163_83.jpg
 

후러싱제일교회는 6월 5일(금) 오전 10시30분에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교회와 투병중인 목회자를 돕기 위해 뉴욕교협에 2만 불의 후원금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와 임원들, 그리고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담임목사와 교역자 및 평신도 대표들이 참석했다.

 

양민석 목사와 김정호 목사는 누가 누구를 돕는다고 드러내 놓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의기투합하여 기자들 앞에서 전달식을 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발언하여 주목을 받았다.

 

1.

 

김정호 목사는 이번 2만 불 전달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아니라 성도들이 나섰다고 겸손히 말했다. 김 목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고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목회를 해 왔다고 했다. 그런데 담임목사들의 의도와는 달리 후러싱제일교회 성도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스크가 모자란다고 하자 교인들이 모여서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선교위원장 하용화 장로는 담임목사의 안전중심 목회지침과 달리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교회가 가만있으면 안된다고 주장하여, 6주전부터 교회 인근에서 급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김정호 목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우리교회의 가장 큰 축복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웃들과 만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정호 목사는 교협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뉴욕의 교회들을 위해 1만 불을 부탁했지만, 후러싱제일교회 장로들이 앞장서 통 크게 2만 불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래서 기금전달도 평신도대표 이배욱 장로와 선교위원장 하용화 장로가 중앙에서 전달했으며 김정호 목사는 가장 옆에 섰다.

 

2.

 

뉴욕교협의 입장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를 돕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교계적인 힘을 모으는 계기가 필요했다. 그런 면에서 후러싱제일교회가 교계를 위해 2만 불을 전달한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실제 뉴욕교협은 2만여 불의 모금을 목표로 했으나 이번 전달로 인해 2배인 4만 불이 되었으며, 최대 5만 불까지 모금을 기대하게 되었다.

 

양민석 회장은 “코로나19가 우리 모두를 힘들게 어렵게 한다. 작은 교회만 아니라 큰 교회도 힘들다고 듣고 있다. 규모를 유지하려면 비용이 든다. 그래서 그동안 부탁을 못하다 코로나가 좀 안정되는 것 같아 연락을 했다. 큰 교회들도 어려운지 알지만 앞서서 자극을 줄 수 있고 서로 어려운 때에 나눔을 실행하는 모범 사례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양민석 회장은 “다 어렵지만 어려운 가운데 누군가가 희생하면 그것으로 계기가 되어 더 큰일을 이룰 수 있다. 어려운 교회들도 힘을 얻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큰 금액을 결정하여 주셔서 감사하다. 후러싱제일교회의 후원이 뉴욕교계에 자극이 되고 서로 마음을 모으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금 전달식을 마무리하며 연합감리교회 감리사 김성찬 목사가 지원금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나갈 수 있도록 기도를 인도했으며, 교협 증경회장 김영식 목사가 식사 기도를 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YqAcnHhapGxHqhao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2건 1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제29회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정기총회 “갈수록 줄어드는 교협의 협조” 2023-11-18
뉴욕일원 대광동문 목회자들 정기교류 모임 가진다. 댓글(1) 2023-11-17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7회 장학기금을 위한 찬양축제 2023-11-16
미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사모위로모임 “대체불가 사모를 사랑해요” 2023-11-15
뉴욕실버미션팀 니카라과 단기선교에 현지 선교사들이 감탄 2023-11-14
37회기 뉴저지교협 이취임식 “포스트팬데믹 시대의 목회행전 쓴다” 2023-11-14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양승호 목사 이임과 정대섭 목사 취임 2023-11-13
웨체스터목사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예수 그리스도” 2023-11-13
뉴욕교협 이사회 제37회 정기총회, 신임 이사장 이조엔 권사 2023-11-12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15회기 여성목회자의 날 행사 2023-11-11
뉴욕목사회 52회기 후보 소견발표 “목사회의 가장 시급한 일은” 2023-11-11
뉴욕어린양교회, 고성준 목사 초청 추계특별부흥성회 “하나님의 계획(Des… 2023-11-11
뉴욕목사회 정관호 회장후보 “교협과의 관계, 공의없는 연합은 성경적이지 … 2023-11-10
교회 통합인가 폐쇄인가? 교회합병 사례로 본 하나님의 일하심 2023-11-09
[CTS특별대담] 정민철 목사 "미주한인교회 다음세대의 미래와 전망" 2023-11-09
“다시 복음으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목사장로기도회 2023-11-08
52회기 뉴욕목사회, 정관호 회장 후보와 한준희 부회장 후보 확정 2023-11-07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양승호 목사의 한국행 2023-11-07
UMC탈퇴 GMC가입 뉴욕/뉴저지 교회 감사찬양제 현장에서는 2023-11-07
베이사이드연합감리교회, 가을 클래식 음악회 2023-11-07
뉴저지 갈보리교회 JUM 말씀나눔 컨퍼런스, 강사 김경래 목사 2023-11-07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6기 종강 및 파송예배 2023-10-31
뉴욕함께하는교회, 교회이전 및 임직 감사예배 2023-10-30
"The Way" 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2023-10-30
미동부기아대책 10월 월례회, 콜롬비아 단기선교 보고 2023-10-2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