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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회장 “코로나19 이후 한인교회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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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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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뉴욕의 교회들이 교회에서 모이지 못하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린지 1달이 되었다. 그리고 뉴욕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적어도 1달여 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것이 확실한 가운데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를 통해 코로나 19사태 가운데 교협의 집중사업, 산하 교회들의 어려움, 다시 열릴 교회예배에 대한 준비 등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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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은 지금 이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뉴욕교협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한인교회들의 재정문제를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회단체들과 협력하여 교회와 성도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에 대한 각종 정보를 나누고 있다. 또 렌트비 등 어려운 교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위해서는 교회들을 연결하고 펀드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9개 교회를 서로 연결했거나 하고 있다. 

 

부활절이 지나고 어려운 교회들과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목사를 지원하기 위한 펀딩에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산하 교회에 보냈다. 감사하게도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함께 하겠다며 한 중형규모 교회는 5천불을 보내왔으며, 시무하는 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여기저기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교협은 운영비가 부족하여 정부지원을 신청하는 등 어려움에 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교회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환경변화와 재정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한인교회

 

뉴욕의 교회들의 20~30% 정도만 자체 건물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렌트비를 낸다고 본다. 여러 교회들과 접촉하고 있는데 제가 듣기로는 교회에서 모이지 않으니 이전 헌금의 50~60% 정도 밖에 안된다며 어려워한다. 그런 가운데 우표까지 붙인 반송봉투를 교인들에게 보내니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헌금은 누구 개인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니, 교인들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해 헌금을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교회의 임무이다.  

 

뉴욕의 한인교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첫째는 렌트비 걱정이고 둘째는 교인수가 준다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성도들과 직접 접촉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니 여러 교회들은 걱정들이 있다. 성도들이 온라인예배를 드리다 보니 인터넷 서핑을 통해 여기저기서 설교를 듣고 출석교회 담임목사들과 비교한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후 큰 이동은 없더라도, 이런 흐름으로 인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며 우려한다.

 

반대로 코로나19 시국으로 성도들이 더욱 종교적이 되었다. 교회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니, 교회와 예배를 더욱 사모한다. 또 교회에서 여러 사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성도들도 온라인 실시간 중계 등을 통해 예배에 참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코로나19 이후의 한인교회 전망

 

앞으로 교회는 달라질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이후 다시 모여도 이전과 같은 분위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다시 모여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전처럼 가깝게 모여 친교하는 분위기가 아닐 것이다. 성도들끼리도 서로 거리를 두고, 많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꺼릴 것이다. 그래서 주일예배는 주일성수를 위해 참여해도, 주중예배는 이전과 같은 참여가 힘들 수도 있다. 더욱이 할렐루야대회 같은 대형연합집회는 정서적으로 모이기 힘들 수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무엇보다 자기들의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먼저 인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코로나19 사태후 다시 교회가 모일 때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목회자들이 준비되어야 한다. 혹시 이전을 돌아보면서 예배가 형식화되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그냥 한주를 때우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파워풀한 예배가 되도록 목회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성령님의 역사가 있는 예배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좋은 전환점을 제공한다. 많은 교인들이 공허하고 갈급하다. 어떻게 보면 마음 밭이 잘 준비되어 있다. 이럴 때 기름이 부어지는 예배가 드려진다면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목사가 먼저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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